‘DRIVE Thor’는 자동차 산업에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차량 컴퓨팅 플랫폼이다. ‘DRIVE Orin’의 후속 제품인 이 시스템은전기차와 트럭부터 로보택시, 로보버스 등을 구동하기 위해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서 다양한 운전 옵션과 안전한 자동 및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이 차세대 AV 플랫폼은 GTC 기조연설에서 NVIDIA 설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발표한 트랜스포머, LLM 및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NVIDIA 블랙웰 아키텍처’를 통합할 예정이다.
AV 플랫폼에서 AV란 증강 가상(Augmented Virtuality)이란 가상 세계(virtual world)에 카메라로 포착된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현실 이미지를 더해서 가상 환경과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DRIVE Thor’의 주요 특징
‘DRIVE Thor’는 새로운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로 생성 AI 엔진 및 기타 첨단 기능을 탑재하여 1000테라플롭스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테라플롭스’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따지는 계산속도로 1 테라플롭스는 1초에 1조번의 연산을 하는 것을 말한다.
중앙 집중식 플랫폼 형태로 다양한 기능의 운전 환경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고도 자동화 및 자율 주행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승용차, 트럭, 로봇택시, 로봇 버스, 마지막 마일 자율 배송 차량 등 다양한 차량 유형에 적용 가능하다.
‘DRIVE Thor’를 채택한 주요 기업
BYD: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는 차세대 EV 차량에 DRIVE Thor를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및 교육에도 NVIDIA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Hyper: GAC AION 소유의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 Hyper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EV에 DRIVE Thor를 탑재하여 레벨 4 주행 기능을 구축한다.
XPENG: XPENG은 차세대 EV 차량의 AI 두뇌로 DRIVE Thor를 사용하여 자율 주행 및 주차 기능, 운전자 및 승객 모니터링 등을 탑재하게 된다.
Li Auto: Li Auto는 이미 DRIVE Thor 기반 미래 차량 로드맵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ZEEKR: ZEEKR 또한 DRIVE Thor 기반 미래 차량 로드맵을 진행한다.
Nuro: Nuro는 자율 주행 시스템 Nuro Driver에 DRIVE Thor를 탑재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다.
Plus: Plus는 레벨 4 자율 주행 솔루션 SuperDrive의 차세대 버전에 DRIVE Thor를 탑재하여 트럭의 자율 주행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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