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리막, 네베라 일반 공개 시작

지난달 굿우드 페스티벌 힐클라임 주행 마치며 데뷔

기사입력 : 2022-07-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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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오토모빌리는 하이퍼카 '네베라(Nevera)'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일반 공개를 진행한다. 사진=기흥인터내셔널
리막 오토모빌리는 하이퍼카 '네베라(Nevera)'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일반 공개를 진행한다. 사진=기흥인터내셔널

리막 오토모빌리는 하이퍼카 '네베라(Nevera)'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일반 공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네베라는 예상치 못한 여름 폭풍을 뜻하는 크로아티아어로 현재까지 판매 중인 자동차 중 쿼터마일(402.3m)를 8.582초에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기록됐다.

어드밴스드 모노코크 차체와 최고 1914마력, 최대 240㎏·m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단 1.97초 만에 100㎞/h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 412㎞/h다. 첨단 냉각시스템을 갖춘 120㎾h 용량의 배터리는 20분 이내에 방전상태에서 80%까지 충전되며 최대 주행거리는 547㎞에 달한다.

리막 오토모빌리는 생산 및 출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오는 8월에 개막하는 몬터레이 카 위크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이벤트에 참가해 네베라에 대한 관심을 고조하는 방향으로 향후 목표를 설정했다.

일반 공개의 시작은 지난달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였으며 성공적으로 힐클라임을 주행하며 데뷔했다.

굿우드에서 공개된 네베라는 150대 한정 생산의 첫번째 양산형을 뜻하는 000 모델 넘버이며 최종 생산 표준 컬러인 칼리스트 그린으로 마감됐다.

리막 오토모빌리는 2009년 리막의 창립자이자 현 CEO 메이트 리막이 설립한 고성능 EV(전기차) 브랜드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Sveta Nedelja) 지역이 본사이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를 개발 및 확장하고 있다.

한편, 리막 오토모빌리는 지난 1월 한국 진출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예약 판매부터 출시, 사후 서비스까지 전담할 리막 오토모빌리 코리아 설립을 마쳤으며, 향후 글로벌 출시에 보조를 맞춰 국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