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가을, 차량 성수기…지프,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2019.08.27 17:15
이번주 들어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가을은 차량 활용도가 높은 계절이라,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 많다. 아울러 최근 운전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어, 상대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호하고 있다.SUV 가운데서도 4륜구동 SUV 전문브랜드 지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 지프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54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538대)보가 54.7% 판매가 급증했다. 이는 국내 진출한 24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성장률이다.올 가을 한국 고객을 유혹할 지프 라인업을 본지 단독으로 알아봤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도심을 벗어나 울퉁
[인터뷰]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1만대 판매 돌파 너끈”
2019.08.27 16:01
“올해 1만대 판매 돌파는 충분하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합니다.”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볼보 신형 세단 3세대 S60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이번 신형 S60의 사전 구매 계약에서 1717대가 팔리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면서 “올해 S60 1000대를, 내년에는 최고 3000대를 각각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볼보가 한국 시장을 중국, 미국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물량 확보는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는 한국 고객의 눈높이가 높고 정확해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말이 완성차 업계세 정설처럼 굳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볼보코리아, 신형 S60 출시…삼각편대 완성하고 내수 공략
2019.08.27 10:31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올해 1만에 이상 판매하기 위한 전략 모델인 중형 고급 세단 신형 3세대 S60을 27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S60은 8년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1978년 ‘갤럭시 프로젝트’로 14년간 개발이 진행된 850을 모태로 한다. 850은 1996년 S70, 2000년 1세대 S60, 2010년 2세대로 진화했다. 이날 선보인 3세대 신형 S60은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 새로운 고급 기준을 정립한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차량 가운데서는 최고급 대형 세단을 뛰어넘는 사양을 기본으로 지녔다. 신형 S60의 2.0
[글로벌-Biz 24] 정의선 수석부회장, 전략 ‘결실’ 맺어…친환경차로 해외 공략
2019.08.27 08:58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전략이 해외에서 통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비주력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웠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이스라엘에서 1만4898대를 팔아, 기아차(1만1832대)와 도요타 등을 제치고 현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이 주도했다. 아이오닉은 올해 1분기 현지에서 4149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121% 판매가 급증했다. 여기에는 현지 정부가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일반자동차에 83 %의 구매세를 부과하는 반면
마세라티, 韓서 수익성으로 ‘승부수’
2019.08.27 06:38
이탈리아의 최고급 스포츠세단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으로 승부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고려해 물량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차량을 선보이는 것이다.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업체인 (주)FMK(대표이사 김광철)는 최근 들여온 10대의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가운데 7대가 팔렸다고 27일 밝혔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차량 가격이 2억2700만원으로 일반 르반떼보다 38.8%(6230만원)에서 77%(9880만원)가 비싸다. 아울러 르반떼 트로페오는 세단인 콰트로포르테(1억5790~1억6580만 원)와 콰트로포르테 S Q4(1억8060~1억9440만 원), 기블리(1억1640~1억4300만원)보다도 가격이 높다. 그러면서도 르반떼 트로페오
수입차 신흥 강자 ‘지프’·옛 강자 ‘아우디’…신차로 대결
2019.08.27 04:04
국내 수입차 업계 신흥 강자 지프와 예전 강자 아우디가 신차를 선보이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과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추가 물량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모델은 각각 20대와 25대 한정으로 들여온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새로운 외관 색상에 자동차 캐리어 전문 브랜드 툴레의 루프 랙과 수상 스포츠 캐리어를 장착해 서핑과 카약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 됐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4개의 트림 중 가솔린 모델 3종만 선보이며, 각 트림별 추가 가격 인상 없이
[글로벌-Biz 24] GM, 픽업 트럭서 포드 잡는다
2019.08.27 02:30
미국의 1위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이 픽업 트럭 라인업을 강화한다. GM은 최근 픽업 트럭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의 인테리어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은 실버라도와 시에라가 포드 등과 경쟁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향후 부분 변경 모델에서 이들 픽업 트럭의 인테리어를 게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포드 F150의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 시기와 맞물린 2020년 말, 2021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GM은 이날 한국에 픽업 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를 출시했으며, 향후 시장 반응을 살펴, 실버라도 등 추가 투입을 결정한다.
[글로벌-Biz 24] 국산차 업체, 해외 영토 확장에 ‘열’
2019.08.26 10:09
국산차 업체들이 올 들어 수출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자, 해외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선다. 26일 한국자동차산어볍회에 따르면 올해 1∼ 7월 국산차 업체들은 145만7210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보다 3.4% 수출이 늘었다.이는 전년 3.2%의 역성장세를 극복한 것으로, 국산차 수출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감소했다. 독일 언론들은 전날 현대차가 자국 뉘르부르크링에서 벨로스타N에 대한 시험주행을 하면서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는 벨로스터 N이 RM16을 기반으로 하며, 4기통 2,0 엔진은
[글로벌-Biz 24] 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 내달 선봬
2019.08.26 08:12
독일 포르쉐가 내달 4일 자사의 첫 전기차 타이칸을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간) 포르쉐에 따르면 타이칸의 계기판은 16.8인치의 곡면 스크린으로 이뤄져 있으며, 고객은 4가지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계기판 표면은 편광 필터가 부착돼 난반사를 줄였으며, 클래식 모드는 전통적인 둥근 모양의 계시판으로 출력을 보여준다. 타이칸은 배터리 전기차이지만 시동 버튼이 스티어링 휠 왼쪽에 위치하면서 포르쉐의 전통을 계승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으며, 선택사양으로 조수석 터치 디스플레이도 추가할 수 있다. 타이칸은 기어 노브 대신 버튼 방식으로 기어를 선택
르노삼성, 신형 QM6·SM6 투톱 전략에 속도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6월 선보인 신형 QM6와 가족형 세단 SM6를 앞세운 투톱 전략에 속도를 낸다. 르노삼성은 자사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 론칭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이달 말까지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프리미에르 라운지’를 마련하고 SM6와 QM6 PREMIERE 모델을 전시한다. 고객은 고급사양이 집약된 PREMIERE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에르 라운지’는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 1층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정수남 기자의 英車記 英車] 영화계 한박자 쉬고…‘변신’서 카니발 단독 노출
2019.08.26 08:11
여름 방학이 끝나고 추석 연휴기간까지 영화계가 숨을 돌린다. 이에 따라 지난주에는 틈새 시장용 방화와 외화 한 편이 각각 극장가에 걸렸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홍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포물 ‘변신’이 관람객과 만났다. 변신에서는 배성우(박중수 역), 성동일(박강구), 장영남(최명주), 김혜준(박선우), 조이현(박현주), 김강훈(박우종) 씨가 열연했다. 극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사자(감독 김주환)’와 비슷한 시나리오이다. 스크린이 밝아지면서 극중 신부인 중수는 한 여고생의 구마(驅魔) 작업을 한다. 다만, 구마 작업이 끝나는가 싶더니 여고생 몸으로 들어간 사탄이 갑자기 2층에서 뛰어 내리면서 여고생이
[포토] 내 차는 소중하니까…접근 금지
2019.08.25 08:32
지난 주말 본지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다.서울 강남 테헤란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구간 인도 옆에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한대가 주차돼 있다. 행인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고깔을 차량 뒤와 옆에 가진 채.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의 차량 가격은 3억7000만원이다.우라칸 퍼포만테는 5.2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61.2㎏·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우라칸 퍼포만테의 제로백은 2.9초이며, 최고 속도는 325㎞/h이다.2인승 우라칸 퍼포만테는 상시 4륜구동으로, 자동(DCT) 7단 변속기를 지녔다.
[글로벌-Biz 24] 포드 ‘레인저 FX2 패키지’ 출시…지프 ‘글래디에이터’ 대항마
2019.08.25 06:23
미국 ‘빅3’인 포드가 픽업트럭 ‘레인저 FX2 패키지를 최근 선보였다. 상반기 선보인 크라이슬러 지프의 글래디에이터의 대항마인 셈이다. 포드는 2륜구동 레인저 FX2가 오프로드 성능 구현했다며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레인저 FX2는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 튜닝 서스펜션, 오프로드 클러스터 스크린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적용했다. 레인저 FX2는 성능과 디자인에서 크게 개선됐으며, 기존 4륜구동 모델보다 600달러(72만원) 저렴하다. 포드 측은 “레인저의 주행성능과 외관 등에 대한 고객 개선 요구를 신형에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는 레인저 FX2를 한국에도 선보이고, 최근 성장
[글로벌-Biz 24] 폭스바겐의 초강수…엠블럼 교체 추진
2019.08.25 04:05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를 상징하는 모델인 비틀과 스테디셀러인 골프를 단종한데 이어 엠블럼 교체도 추진한다. 폭스바겐은 내달 12일 자국에서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폭스바겐의 새 기업이미지(CI)는 독일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공개되며, 유럽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중국에서도 적용된다. 내년에는 북미와 남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도 적용되는 등 세계 모든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탑재된다. 폭스바겐은 현재 171개 국에서 챠량을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새CI 개발을 주도한 클라우스 비숍은 “새브랜드 디자인은 삶의 일부를 형성하는 이동성 유
부산 안방마님, 르노삼성에 현대차 도전장
2019.08.24 05:05
국내 제 2의 국제 도시인 부산에서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맞붙었다. 다만, 부산이 본사와 공장이 자리하는 등 르노삼성의 연고 지역이라, 현대차가 르노삼성에 도전하는 모양새이다. 우선 르노삼성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최근 부산시와 관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제품 애용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으로 지역민들은 르노삼성 제품을 필두로 한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을 적극 펼친다. 양측은 관내 경기가 침체라는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르노삼성 차량을 지역 관공서와 주요 경제단체가 적극 구매해 지역 경제활성화뿐만이 아니라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