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카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SUV DBX707로 업그레이드
2022.10.28 15:14
하이엔드 국내 차 시장을 공략하는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 마틴 DBX707 모델 판매를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애스턴마틴은 지난 26일 영국의 지성파 여배우 펠리시티 존스와 함께 제작한 감성적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며 DBX707 모델의 특징들을 다시 한 번 설명하기도 했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DBX707 모델은 베이스가 되는 DBX의 잠재된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럭셔리 SUV 중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DBX는 지난 2020년에 국내 출시한 바 있다.애스턴마틴 DBX707은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 9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아우디, 2026년부터 포뮬러원 공식 파트너로 자우버팀 확정
2022.10.27 21:29
최근 아우디와 자우버가 공식적으로 포뮬러원 2026년 시즌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지난 8월 아우디가 포뮬러원 진입을 공식화하며 파트너를 찾는다는 내용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아우디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자우버 F1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 정규 시즌에 엔진과 차량을 모두 제작하는 워크스 팀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우버는 아우디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고, 아우디는 자우버팀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자우버는 현재 포뮬러원에서 알파로메오 레이싱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들 계약은 2023년 시즌이 끝날 때 중단된다. 자우버는 2024/2025시즌에서 페라리 파워유닛을 계속 활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2022.10.27 18:26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본격적인 판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XM3 E-테크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다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이미 많은 기대를 안고 있었다.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이를 통해 XM3
일론 머스크, 멕시코에 새로운 EV 공장 눈독
2022.10.25 12:43
지난 주말 멕시코 몬테레이에 방문한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테슬라 공장 위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일정에는 멕시코 주재 미국대사뿐만 아니라 다른 테슬라 고위 간부들도 동행했다.최근 멕시코 신문 밀레니오는 누에보 레온 주(州)의 다른 관리들과 함께 머스크의 사진을 게재했다. 테슬라 측에서는 로한 파텔 사업개발국장과 에두아르도 그란디오 테슬라 멕시코 시장실장이 나란히 참석했다.신문에 따르면 테슬라 산타카타리나에 있는 라후아스테카 근처에 신규 공장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가 이 지역의 부품 공급 업체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미 포르비아와
[시승기] 소장 가치 충분한 퍼포먼스, 기아 EV6 GT
2022.10.25 10:40
“가장 빠른 국산차.” 기아가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EV6 GT 모델을 출시하며 내건 문구다. 이 차의 제로백은 3.5초에 달한다. 이 시간이 ‘A to B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감이 잘 안 잡힐 수도 있다. 신호 대기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순간적으로 꾹 밟았을 때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 시속 100km에 도달, 벌써 다음 교차로에 서 있다는 뜻이다. 테슬라 모델 3의 퍼포먼스 버전이 3.3초로 동급에서 비교할 수 있으며, 내연기관 차들 중(예를 들어)에는 아우디 R8 V10이 3.7초,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모델이 3.5초의 제로백을 끊으니, 기아 EV6 GT가 어느 정도 빠른지 가늠할 수 있다. 얼마 전 기아가 미디어를 대
영국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출시 확정
2022.10.25 10:06
오프로더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첫 번째 모델인 그레나디어가 국내 출시 예정이다.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한국 판매 법인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 그레나디어이며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네오스는 현재까지 70개국, 200여 곳의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 공식 수입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스타트업 차봇모빌리티의 자회사 차봇모터스가 맡는다.그레나디어는 오프로드 특징을 강화해 검증된 엔진,
754마력 644km, GMC 시에라 전기 픽업트럭 공개
2022.10.24 15:28
GMC가 스타일, 성능, 기능을 모두 갖춘 2024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을 공개했다. GMC는 GM의 서브 브랜드로 지난 6월 한국지엠이 내연기관 버전 모델인 시에라 데날리를 선두로 본격적인 국내 론칭을 알리기도 했다. 미국 본토에서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에 대한 예약은 현재 GMC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되고 있으며, 가격은 10만7000달러(약 1억4980만원)부터 시작한다. 배송은 2024년 초에 시작되지만 기대 모델이었던 만큼 예약은 빠르게 채워졌다.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GM이 개발한 울티움 플랫폼을 적용해 약 400마일(64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상당한 크기의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있다. 트럭의 이중 모터 전륜 구동
[국산차 vs. 수입차] 쌍용 토레스와 직접 경쟁 모델은?
2022.10.24 00:36
최근 쌍용차 토레스가 국내 SUV 부문에서 월별 판매왕을 차지했다. 현대차, 기아도 제쳤다. 가성비가 워낙 출중하다보니 수입차 중에 경쟁 상대를 찾기가 힘들다. 그나마 하나 꼽는다면 쉐보레의 이쿼녹스가 비교 물망에 오른다. 이쿼녹스가 수입차? 맞다. 이쿼녹스는 엄연히 배타고 바다 건너오는 수입차다.더 자세하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대항마 선보인 스텔란티스, 지프 어벤저로 모델Y와 경쟁 본격화
2022.10.23 11:07
클린차 시장에 뒤처진 스텔란티스 지프 브랜드는 전기 SUV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내놓는 ‘지프 어벤저(Jeep Avenger)’ 모델이 그 시작이 된다.어벤저는 지프 브랜드의 첫 100% 순수전기차다.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모델로 지역별 선호 사양에 맞춰 여러 가지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프로드’, ‘픽업트럭’ 등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 고객들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모델은 테슬라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브랜드 최초의 완전 전기 생산 차량인 지프 어벤저는 지난주 개최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작은 차체로 전반적으로 유럽 시장을 위해 설계된 모습
스위스서 수소트럭 사업 물리는 현대차
최근 ‘일렉트라이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가 스위스에서 연료전지 트럭 프로젝트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극심하게 불안정한 에너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현대차는 2025년까지 FC 액시언트(Xcient) 트럭 1600대를 스위스에 도입할 계획이었다. 참고로 한국 회사는 2020년 말에 첫 번째 유닛을 인수했다.비트 허쉬(Beat Hirschi) 현대 스위스 CEO는 미디어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스위스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는 47대의 현대 액시언트(Xcient)만이 지속 운행된다.프로젝트의 갑작스런 종료에 대한 힌트는 이전에 대기 중인 고객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현대차는 곧 인도될 수
[시승기] 쌍용의 야심작 토레스, 디자인과 가성비로 개선
2022.10.21 22:01
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서는 역대급이다.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들 뇌리에 박히기 시작했다. 도심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것이 꽤 먹혀든 것도 같다.
[시승기] “길이 아니라서 더 좋다”, 지프 ‘랭글러’ 오프로드 체험
2022.10.21 18:25
지난 20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지프 캠프 2022’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사흘 뒤 일반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를 앞두고 진행하는 일종의 예행연습인 셈이다.‘지프 캠프’는 이미 6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르포드 축제로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벌써 16회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스텔란티스그룹 16개의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지프의 인기 비결이 바로 이런 축제 문화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게 중요한 점이다.올해 드라이빙 코스는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
페라리, 우루스 겨냥한 첫 4도어 모델 ‘푸로산게’ 출시
2022.10.21 15:24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Purosangue)’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FMK는 21일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푸로산게를 전시, 미디어를 대상으로 자연흡기 V12 엔진에 725마력의 엄청난 출력, 혁신적인 레이아웃을 선보인다.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고성능만을 추구하는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최근의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SUV와는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한 것도 푸로산게의 특징이다. 프런트 미드 엔진에 후륜쪽 기어박스 배치로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3톤 무게에 520km 주행? ...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공개
2022.10.19 18:14
롤스로이스가 120여 년 브랜드 역사에서 길이 남을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모델 ‘2024 스펙터’를 공개했다.스펙터는 지난 9월 위장막을 가린채로 처음 양산 출시를 공식화했다.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에 모든 제품을 순수전기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 이후에 모든 내연기관 엔진의 제품을 생산·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즉,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본격적인 전동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모델이다. 3210mm의 넉넉한 휠베이스에 공차중량 3톤(2975kg)에 달하는 스펙터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롤스로이스보다 30% 더 단단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시승기] 승기든 쌍용 토레스, 디자인과 가성비로 개선
2022.10.19 13:55
쌍용차의 구세주로 떠오른 토레스를 보면 문뜩 7월의 프랑스 대혁명이 떠오른다. 아무리 위기에 강한 쌍용차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도 있었지만, 상태는 심각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긴 분위기다. 승기를 들고 있는 게 바로 토레스다. 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써는 역대급이다. 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의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