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구글과 인공지능 등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제공
2021.02.02 13:15
포드는 알파벳산하의 구글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컴퓨팅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자서비스를 개발하고 사내업무를 현대화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 6년간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는 2023년부터 기술대기업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포드차와 링컨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포드는 지도와 음성기술 등을 내장한 구글 앱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양사에 따르면 포드는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차량개발, 공급망, 제조업무의 효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양사는 또한 구글 업시프트(Upshift)를 결성해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소매점을 개발하고 포드의 고객용으로 새로운 소유
현대차 "인도서 상승 날개 펼쳤다"...1월 판매 15.6% 상승
2021.02.02 12:34
현대자동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2일 현지 매체 인디아카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인도에서 5만2005대를 판매하고 8100대를 수출하는 등 총 6만105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판매량은 작년 4200대보다 약 23.8% 증가했지만 수출은 작년 1만대 보다 19% 감소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도에서의 수출 길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인도에서 7인승 모델 크레타와 마이크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X1(코드명) 등 여러 대의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社, 코로나19에도 1월 판매 선방...59만7213대 판매
2021.02.02 12:01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1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방했다.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의 총 판매량은 내수 11만6270대, 수출 48만943대 등 총 59만72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3558대 보다 7.88% 증가했다.현대차는 내수 5만9501대, 수출 26만458대 등 총 31만9959대를 판매했으며 내수는 25% 증가했고 수출은 2.5% 감소했다.기아는 내수 4만1481대, 수출 18만4817대 등 총 22만6298대로 각각 12%, 0.6% 상승했다.한국지엠은 내수 6106대, 수출 3만20대 등 총 3만6126대를 판
테슬라 '전기차 할당제' 없었다면 흑자도 없었다
2021.02.01 16:45
테슬라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실적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7억2100만달러(약 8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까지는 8억6200만달러(약 9632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부터 적자에서 탈출했다는 뜻이다. 테슬라는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2006년 이후 적자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러나 테슬라의 실적 보고서를 자세히 들여다본 결과 미국에서 시행하는 전기차 크레딧 제도(전기차 의무 판매제)가 아니었다면 테슬라는 적자 행진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기차 크레딧 제도란 전기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의 판매를 의무화한 제도로 자동차업체가
베트남 올해 車 시장 더 커진다...동남아 부국 기준 '7배 성장' 가능
2021.02.01 16:44
올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소득 급증, 각종 자유무역협정과 경기부양책 덕분에 저렴해진 자동차 가격으로 인해, 내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이 커지면서 베트남 자동차 산업도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2일(현지시간) 징(Zing)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사이공증권(SSI)은 최근 2021년 자동차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의 예상 수요보다 3% 높은 수치다.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공한 지난해 9월 이후 정부의 지원 정책과 각 자동차 회사들의 프로모션으로 저렴해진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수요 덕분
기아 리오 세단·리오 X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ZAZ공장서 조립"
2021.02.01 16:41
기아가 유럽 지역 판매 강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리오(옛 국내명 프라이드)를 조립한다.1일 러시아 매체 MV에 따르면 기아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있는 ZAZ공장에서 유럽 전략 소형차 리오 세단과 크로스오버형 리오 X를 조립한다.기아 리오는 지난 2017년 해외 전략 소형차로 러시아에 출시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유럽에서 기아 판매를 견인하는 모델 중 하나다.기아는 ZAZ공장에서 조립 방식으로 리오 세단과 리오 X를 생산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우크라이나 기아 관계자는 "오는 2일 우크라이나 기아 페이스북을 통해 신형 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ZAZ공장
포드, 中 공략 위해 전기차 '머스탱 마하-E' 현지 생산
2021.02.01 13:43
포드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머스탱 마하-E의 현지생산을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라고 테크노스포츠 등 자동차관련 해외매체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사는 ‘베스트 포드, 베스트 차이나’ 전략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스마트 차량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창안자동차와 합작으로 만든 창안포드에서 머스탱 마하-E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드는 올해 첫해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포드는 지금까지 머스탱 마하-E를 1만대미만 밖에 생산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생산개시 이후 대폭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포드는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파워트레인 선택은 유
기아 광주공장, 2021년 랜선 신년회 개최
2021.02.01 13:41
기아 광주공장이 2021년 비즈니스 목표 공유를 위한 랜선 신년회를 개최했다. 기아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아 광주교육센터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랜선 신년회에 임직원들을 온라인으로 초대해 2021년 광주공장 비즈니스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기아 광주공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모여서 하던 시무식을 온라인 신년회로대체하게 됐으며, 이날 신년회를 통해 2021년 한 해를운영해 나갈 비즈니스목표를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함께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2021년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지속돼 시장 상황이 결코 좋지
베트남, 지난해 가장 안팔린 차 10대 중 9대 일본산
베트남에서 2020년 한해동안 판매량이 적은 자동차 10대중 3대가 도요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브랜드였으나, 비싼 가격때문에 점점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징(Zing) 뉴스등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가장 적게 팔린 자동차는 도요타의 MPV 그란비아(Granvia)다. 2020년 6월 베트남에 출시된 그란비아의 판매량은 10대에 불과하다. 7월부터 매월 2대도 안 팔린 셈이다. 그란비아는 판매 가격(30억2000만동)이 너무 높은데다, 동일한 가격대에서 경쟁하는 모델이 다양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두번째로 판매량이 낮은 자
베트남, 가상 운전 교육 등 올해 자동차 정책 6가지 변경
2021.02.01 13:40
베트남에서는 올해부터,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아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국내산 자동차 구매시 등록세 감면을 중단하고, 4인승 차량에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강화되고, EU 수입차의 관세가 내려간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안에 국내산 자동차 및 부품의 특별소비세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은 최근 이처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정책을 모아서 보도했다. 첫째, 2021년 1월 1일부터, 소프트웨어 기반의 운전 시뮬레이션 연수와 테스트를 거쳐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전국의 모든 운전 면허학원에서는 운전 연수
현대차그룹, '제로원 2호 펀드' 설립...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
2021.02.01 13:39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산업은행과 1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산업은행은 업계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당시 제로원과 함께 결성된 제로원 1호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융복합 기술
테슬라, 충돌 사고 뒤처리 서비스센터서 실시
2021.01.31 14:1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자동차 충돌 사고 뒤처리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제부터 충돌 수리도 가능'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테슬라 AS 센터에서 충돌로 움푹 들어간 손상부터 흠집, 서스펜션과 차축 손상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충돌에 따른 모든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판금 공장에 가지 않더라도 AS센터에서 이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하다고 테슬라는 강조했다.자동차 충돌에 따른 판금 성형까지 충돌 사고 수리 전분야를 AS센터에서 처리하게 되면 테슬라의 서비스 부문 매출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
韓, 코로나19에도 전기차 수출 세계 4위
2021.01.31 14: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대한민국 전기자동차 수출이 세계 4위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신성장 산업의 선두주자, 전기차의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전년보다 65.9% 증가,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차 수출 25억 달러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 등 전체 친환경차 수출은 71억 달러로 이 가운데 54.7%를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의 수출은 각각 624.3%, 112.2%,
[리얼시승기] DS 3 크로스백 E-텐스 "프랑스의 찌릿한 감성"...DS 첫 전기차
2021.01.31 13:55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이하 DS)의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이하 E-텐스)'는 프리미엄 B-세그먼트 유일의 순수 전기차다.정교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가격대를 갖췄다.DS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2018/19 시즌에 이어 2019/20 시즌까지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등극하며 기
쌍용차, HAAH 품에 안고 미국내 차 판매 길 연다
2021.01.31 13:29
쌍용자동차가 초단기 법정관리 절차 'P플랜'(Pre-packaged Plan·사전회생계획) 도입해 과 함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품에 안길 전망이다. 새 주인을 맞이한 쌍용차는 채무 조정과 자금 지원이 동시에 이뤄져 극적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또한 HAAH가 미국에서 쌍용차를 팔겠다는 계획을 내비쳐 쌍용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길도 열릴 전망이다.◇쌍용차, 美자동차유통업체 HAAH서 2억5000만달러 유치 추진 31일 자동차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쌍용차는 다음 달 초 HAAH와 신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P플랜에 돌입한다. P플랜은 사전에 회생 계획을 마련한 뒤 법정관리를 시작하는 구조조정 제도다. 단기간에 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