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00:54
미니코리아가 13일, 순수 전기차 라인업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패밀리’ 3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도심형 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이다. 이번 패밀리 출동으로 콤팩트 전기 SUV부터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전기차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했다.‘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는 미니 브랜드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주행 감각을 전기차 플랫폼에 최적화해 구현한 모델들이다. 미니 특유의 고-카트(Go-Kart) 주행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경험과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2025.03.13 23:52
포르쉐코리아가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Macan Electric)’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최근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 기자가 참여한 그룹은 13일, 준비된 차량 마칸 4S와 마칸 터보를 직접 타봤다. 이번 시승은 한남 포르쉐 스튜디오에서 출발해 2인 1차로 나눠 고속화 도로 통과, 경기도 가평 일대를 찍고 와인딩을 타기 위해 춘천 주변 국도를 돌아보고 오는 코스로 짜여졌다.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SUV 라인업에도 적용되면서, 마칸 일렉트릭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전동화된 새로운 스포츠 SUV의 개념을 정립한다는 것임을 짐작했다. 일단 마칸은 이제 모두 전동화 모델이다.2025.03.13 09:05
로터스 에미라 V6는 로터스가 내놓은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는 모델이다. 수십 년간 경량 스포츠카의 본질을 고수해온 로터스가 현대적인 기술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완성한 이 차는, 기존 로터스 특유의 원초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넓은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로 포지셔닝 했다. 과연 로터스 에미라는 기존의 스포츠카 마니아는 물론, 새로운 고객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에미라 V6는 단번에 로터스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로터스 에비야(Evija)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실루엣과 공격적인 프론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전면부의 공기 흡입구는 효과적인 다운포스를 생성하며,2025.03.12 22:03
현대자동차가 12일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모델 대비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증가,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추가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충전 전류량을 높여 급속 충전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기준으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해져 실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기존보다 6km 증가한 217km로 개선했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경량화한 새로운 셀을 적용해, 효율2025.03.12 21:54
닛산이 경영 쇄신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한다. 11일(현지시각)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닛산 이사회는 CEO 마코토 우치다(Makoto Uchida)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며 후임자로 현 최고 기획 책임자(CPO)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를 내정했다. 새로운 리더십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닛산은 이를 계기로 단기 및 중기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CEO 교체는 단순한 인사 변화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혼다와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스(FT)는 "혼다는 우치다 CEO가 물러나면 닛산과의 협력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한2025.03.12 10:35
기아의 첫 세단 타입 전기차 EV4가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와 함께 전기 세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아의 전략적 행보다. 기아는 최근 성수동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4를 공개하며 디자인과 세부 디테일을 선보였으며, 공식 출시는 수일 내로 이뤄질 전망이다.지금까지 전기차 시장은 SUV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기아 EV6, EV9을 비롯해 현대차의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Y 등도 모두 SUV 스타일의 전기차다. 하지만 전동화 시대에도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여전히 존재하며,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주행거리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아이오닉 6가 이러한 시장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EV4 역시 세단형2025.03.12 09:05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0년 후인 2035년에는 전기 픽업트럭, 럭셔리 전기 SUV, 대중형 전기 세단, 전기 스포츠카 등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국가별 특성과 소비자 수요에 따라 다양한 혁신 모델들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픽업트럭은 전통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으며, 향후 10년간 전기 픽업트럭이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포드 전기 F-150이 있다.쉐보레 실버라도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 700km 이상, 초고속 충전 기능, 4륜 조향 시스템 등을 갖춰 기존 내연기관 픽업트럭과 차별화될 전망이다. 특히 최2025.03.11 10:19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자동차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10년 뒤인 2035년 한국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 모델이 급격히 줄어들고, 전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완전히 자리 잡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자동차 선택 기준 역시 크게 바뀔 전망이다. 단순한 성능과 디자인을 넘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어떤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자율주행·커넥티비티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주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2034년 한국 도로에서 가장 주목받을 자동차 모델들을 예측해본다.현대 아이오닉 7 –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패밀리카현2025.03.09 00:37
메르세데스-벤츠 G 450d, 정통 오프로더의 아이콘이자 도로 위의 터미네이터가 다시 태어났다. 3.0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트리플 디퍼렌셜 락과 견고한 프레임 바디로 어떤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클래식한 G-클래스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더해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모두 지배하는 완벽한 균형을 이룬 모델. 신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에는 이나무 아나운서가 친절한 설명에 나섰다.2025.03.08 09:05
최근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픽업트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아의 '타스만', KGM의 '무쏘', 현대자동차의 '싼타크루즈'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의 ‘싼타크루즈’는 북미 대륙에서, 기아 타스만은 호주와 아시아를, KGM의 ‘무쏘’는 유럽이 치열한 아레나가 될 전망이다. 기아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Tasman)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인 '타스만'을 출시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사실 타스만(Tasman)은 2024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타스만은 한국 시장을 비롯하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