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09:0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환경에서는 PHEV의 진가가 더 뚜렷하다. 전기차처럼 매일 충전해 짧은 거리는 전기로 커버하고, 주말이나 장거리 운전에서는 내연기관처럼 주유만으로도 끝까지 달릴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2025년형 미국 모델 기준, 가장 긴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C350e다. 풀충전 시 54마일(약 87km)을 주행할 수 있어, 평균적인 미국인의 하루 이동 거리(42마일)를 두 배 가까이 커버한다. 바로 뒤를 잇는 모델은 토요타의 신형 RAV4 PHEV(2026년형)로, 최대 50마일(8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2025.07.25 07:35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년 연속 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1대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가 트랙을 가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총 39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한 이번 라운드는 기술적인 코너가 반복되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50분 풀 레이스 2회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팀 ‘SQDA-그릿 모터스포트’와 ‘레이스그래프’가 맹활약을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람보르기니 분당과 파트너십을 맺은 레이스그래프 소속 이정우 선수는 중국의 지콩2025.07.25 07:27
혼다가 부활시킨 전설의 쿠페 ‘프렐류드(Prelude)’가 올해 말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 프렐류드는 과거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과 수동 변속기의 감성은 걷어냈지만, 시빅 타입R에서 파생된 퍼포먼스 요소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신세대 쿠페’로 다시 태어난다.혼다는 이번 프렐류드에 타입R 배지를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성능 시빅 타입R에서 사용된 듀얼 액슬 프런트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넓어진 전후 트랙 등은 고스란히 이식된다. 듀얼 액슬 서스펜션은 댐퍼와 너클을 분리해 조향 시 토크 스티어를 줄이고 조향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타입R 외의 모델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력계는 시빅 하2025.07.24 15:31
토요타 자동차는 오는 12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외에 있는 공장에서 전기 SU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은 이 지역의 뜨거워지는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생산은 토요타의 다양한 차량 제공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EV)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차량을 포함한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토요타가 전기차 현지 생산을 결정한 배경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대중화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토요타가 이 지역에서 전기차 시장2025.07.24 10: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맺은 '대규모 무역 협정'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23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당초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관세율을 15%로 낮추기로 백악관이 이날 확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한 부품을 사용하는 미국 기업 생산 차량이 오히려 완전 해외 생산 차량보다 높은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일본과의 합의는 유럽연합(EU) 등 다른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의 자동차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하게 얽힌 북미 자동차 공2025.07.24 09:05
“단종되는 차를 보면 그 브랜드의 미래가 보인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의 큰 물줄기 속에서 방향을 튼 지금, 단종은 단순한 판매 부진이 아니라 브랜드 전략 수정의 결과물이다. 시장의 요구, 법규 변화, 생산 효율성, 그리고 무엇보다 전동화·디지털화에 대한 대응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5년을 앞두고 단종이 예고된 수많은 모델 속에는 그 브랜드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택하려 하는지가 명확히 담겨 있다. 아우디: 익숙한 이름 지우고, 전동화 문 활짝아우디는 A4와 A7의 단종을 예고했다. A4라는 이름은 살아있지만, 내연기관 모델은 A5로 대체된다. 전동화 시대를 위한 정비 차원에서 A4는 전기차 전용 모델로 거듭날 계2025.07.24 09:05
어떤 모델은 조용히 사라지지만, 어떤 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감이 오히려 커진다. 시대를 앞서갔거나, 특별한 주행 감성을 남겼거나, 희소성과 디자인으로 기억된 모델들은 ‘단종’ 이후 오히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대표적인 예가 혼다 S2000이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이 로드스터는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과 정밀한 핸들링으로 전 세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단종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중고차 시장에선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는다.BMW Z8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007 언리미티드’에 등장하며 전 세계의 시선을 모았던 이 모델은 2000년부터 3년간 약 5700대만 생산됐다. 당시엔 고가였던 탓에 판매는 부진했지만, 지2025.07.23 12:54
전기차(EV) 배터리는 EV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다. 차종, 모델, 트림에 관계없이 교체 비용이 수천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강력한 배터리 보증은 EV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부분의 EV 구매자가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에만 중점을 두지만, 든든한 배터리 보증은 수년간 수만 마일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마음의 평화'를 준다. 배터리 보증은 모델에 따라 조기 고장으로 다섯 자리 숫자까지 치솟을 수 있는 막대한 수리 비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한다.2027년부터 미국 환경 보호국(EPA)은 미국의 모든 EV 제조업체에 최소 8년 또는 10만마일(약 16만km)의 배터리 보증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많2025.07.23 09:16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닛산이 멕시코 시박(Civac)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어서, 의도치 않게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같은 부지와 숙련된 인력을 활용할 '턴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22일(현지 시각) 카스쿠프가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닛산은 2027년 멕시코 시박 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되는 나바라(Navara)와 라틴 프론티어(Latin Frontier) 트럭 생산은 멕시코 내 다른 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문제는 시박 공장이 가진 훈련된 인력과 기존 인프라가 중국 브랜드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닛산은 현재 자금 문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라는 '퍼펙트 스톰'에 시달리고 있2025.07.23 06:44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생산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당초 대규모 생산 거점으로 낙점했던 헝가리 공장의 양산 시점을 2026년으로 늦추고, 초기 2년간은 생산 능력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건비가 저렴한 터키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내년부터 차량 생산에 돌입한다. 생산 계획도 발표된 물량을 크게 웃돌게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BYD의 전략 수정은 유럽연합(EU)에 예상치 못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장벽을 우회하고 고용 창출을 기대했다. BYD의 헝가리 남부 세게드 공장은 40억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