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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바루, 車 반도체 부족...4월부터 감산 등 생산 조정

약 1만대 생산 차질 빚을 전망…5월10일부터 생산 재개 예정

기사입력 : 2021-04-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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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스바루의 엠블렘. 사진=로이터
일본 자동차업체 스바루의 엠블렘. 사진=로이터
일본 자동차업체 스바루(Subaru)는 5일(현지시간) 일본내에서의 감산을 4월부터 돌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바루는 차량용 반도체를 사용하는 부품 일부에서 공급이 지연될 전망이기 때문에 약 1만대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바루는 군마(群馬)현 오타(太田)시의 완성차공장인 야시마(矢島) 공장에서 오는 10일부터 조업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야시마공장에서 생산라인 2곳 중 한 라인은 20일까지 8일간, 나머지 한 라인은 27일까지 13일간 각각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군마현 생산공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장기 연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0일부터는 전 라인에서 조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스바루 대변인실은 이번 생산조정은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부족에 동반한 조치이며 공장화재가 있었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에 의한 영향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