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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제네시스 살 땐 'G-파이낸스'" 금융 프로그램 출시

최대 120개월 할부부터 리스·렌트까지

기사입력 : 2020-12-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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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인 'G-FINANCE(지-파이낸스)'를 오는 1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인 'G-FINANCE(지-파이낸스)'를 오는 1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전용 금융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1월 4일부터 다양한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G-FINANCE(지-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출시로 라인업(제품군)을 늘리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파이낸스 프로그램은 넓어진 선택폭으로 고객들이 자유롭고 합리적으로 제네시스의 가치를 누리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지-파이낸스는 제네시스의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처럼 할부와 리스, 렌트까지 여러 맞춤형 구매 방식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게 했다.

할부 상품은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으로 나뉜다.

표준형은 일정한 선수금을 내고 남은 원금을 할부 기간 매월 일정 금액으로 나눠 내는 상품이다. 현재는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만 할부가 가능했으나 지-파이낸스가 출시되면 최대 120개월까지로 기간이 늘어난다.

유예형은 총 할부금 일부(원리금)를 납부하다가 일정 기간 이자만 낸 뒤 남은 원금은 만기에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36개월 기준 상환 유예 비율을 최대 80%까지 설정할 수 있다.

거치형은 거치 기간에는 이자만 내다가 그 이후부터 할부금을 매월 납부하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12개월까지만 가능했지만 지-파이낸스 출시로 6·12·18·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할부 유형에 상관없이 약정 기간 중 25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리스·렌트는 '경제형 상품'과 '선택형 상품'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됐다.

경제형 상품은 사고가 났을 때 동급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서비스'와 차량 흠집 등 외관 손상을 복구해주는 '스마트 리페어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선택형 상품은 틴팅(썬팅)과 도장면 광택, 가죽 코팅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 중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제네시스는 이밖에 1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도 내놨다. 구독형 상품은 매년 차량을 교체할 수 있는 3년짜리와 2년마다 차량을 갈아탈 수 있는 4년짜리 구독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성상영 글로벌모터즈 기자 sang@g-enews.com 성상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