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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 12.5% 늘어 257만대…7개월 연속 증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신에너지차(NEV)는 2배이상 급증

기사입력 : 2020-1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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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의 자동차전시장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의 자동차전시장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자동차판매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이날 지난 10월 중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난 257만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침체된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에너지차(NEV)는 105% 급증한 16만대에 달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NEV에는 배터리식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가 포함돼 있다.

중국 자동차업계로서는 더운 여름이 끝나고 자동차 전시장에 고객이 돌아오는 9~10월은 ‘금의 9월, 은의 10월’이라고 부를 만큼 판매가 확대되는 시기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