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소형 SUV, 압도적 인기 '판매량 1위'

국내 완성차 5개사, 1~4월 소형 SUV 7만2416대 판매
전체 판매량 15.5%, 전 SUV 중 38.1% 차지

기사입력 : 2020-05-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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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현대차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소형 SUV 판매량이 7만2416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판매량 46만7910대의 15.5% 비중으로 준대형 승용차(6만5107)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소형 SUV는 전체 SUV 판매에서 38.1%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형 SUV 모델 중에서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1만8009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대자동차 코나가 1만2588대, 르노삼성자동차 XM3가 1만1914대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만의 경쟁력있는 가격과 높은 연비 효율이 젊은 층을 비롯해 첫 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향후 소형 SUV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형 SUV의 인기에 힘입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소형 SUV의 신차 출시는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