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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순수전기트럭 세미, 내년부터 고객인도 예정

기사입력 : 2020-05-02 08:03 (최종수정 2020-05-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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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시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첫 선을 보인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사진=로이터
지난 2017년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시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첫 선을 보인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순수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의 고객 인도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지연돼 내년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일렉트렉 등 미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테슬라 세미의 양산이 내년 이후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공식 발표했다.

테슬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충격파 속에서도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 세미를 제외한 모든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당초 지난 2017년 11월 테슬라 세미를 처음 공개하면서 2019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1월에는 2020년 하반기부터 제한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계획을 수정해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올해 말까지 전기트럭 세미를 소량 생산한다는 계획은 그대로 진행을 하되 사전계약을 한 고객들에게 차량을 넘기는 것은 2021년 들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안지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