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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로나19 예방 위해 파주에 '해외 입국자 생활시설 제공'

무증상자 대상 파주인재개발센터 임시 생활시설 제공
60여 개실, 옥외 주차장 지원

기사입력 : 2020-04-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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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주인재개발센터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차 파주인재개발센터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해외 입국자 대상 임시 생활시설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파주인재개발센터를 해외 입국자(무증상자) 대상 임시 생활시설 용도로 파주시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파주인재개발센터는 해외 입국자 관리 및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검체 채취 후 진단 검사 결과 발표 전까지 대기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파주시에 파주인재개발센터 숙소동 총 60여 개실을 제공하고 검사 시설 설치를 위한 옥외 주차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1998년 개원된 파주인재개발센터는 현대차 직원들의 직무 및 어학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 빠른 회복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와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를 경기도에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