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BMW 코리아, 골프 마케팅에 팔 걷어

BMW골프컵 인터내셔널 결승, 한국대표 3명선발…내년 남아공대회출전
24일부터 부산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총상금 24억1천만원

기사입력 : 2019-10-0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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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가 국민 스포츠로 부상한 골프 마케팅을 강화한다.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세계 최대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의 올해 국내 결승전에서 3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 3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 CC에서 펼쳐진 한국 결승전에서는 133명의 BMW 고객이 자웅을 가렸다.

한상윤(왼쪽 첫번째)대표이사가 한국 대표로 선발된  고객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BMW 코리아
한상윤(왼쪽 첫번째)대표이사가 한국 대표로 선발된 고객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BMW 코리아
경기 결과 남자 A조에서는 이문휘 씨가, 남자 B조에서는 윤정호 씨가, 여자조에서는 조서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24일부터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갖는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인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대회이다.

BMW 코리아 관게자는 “이번 대회로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의 국내 개최와 함께 부산 지역 경제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기회 제공 등 한국의 문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상생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세계 50개국 12만여명의 BMW 고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이다.

결승전에는 각국에서 선발된 15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멕시코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