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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볼보, 같지만 다른 행보…1만대 판매 달성에 ‘주마가편’

지프, 신형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4륜 구동 출시…올해 14번째 신차
볼보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기념

기사입력 : 2019-08-05 05:04 (최종수정 2019-08-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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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올해 1만대 판매가 유력한 지프와 볼보가 1만대 클럽 가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레니게이드의 가솔린 4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4륜구동. 사진=지프
신형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4륜구동. 사진=지프
이로써 지프는 올해 4월부터 모두 14종의 신차를 선보이게 됐으며, 이 같은 이유로 올해 상반기 모두 47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31대)보다 판매가 57.3% 급증했다.

이번 출시로 지프 레니게이드는 론지튜드 2.4, 리미티드 2.4(이상 전륜구동), 리미티드 2.4, 리미티드 하이 2.0(이상 4륜구동)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2030대에 최적화 된 디자인, 야외 활동을 위한 동급 최대 적재공간, 완벽에 가까운 오프로드 성능 등을 기본으로 지닌 전천후 모델이다.

신형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4륜두공 모델의 판매 가격은 39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국내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 자리에 오른 지프의 인기 모델”이라며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지프의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의 대명사 스웨덴 볼보의 한국 법인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맞아, 이달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가족 단위의 이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방법은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을 하거나, 안전벨트 착용 인증샷 올리거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하기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볼보 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1959명에게 스웨덴 5박 7일 여행권(동반 1인 포함)을 비롯해 브라이텍스 영유아 카시트,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볼보코리아는 SK텔레콤 T맵, 카카오내비 등과 이와 관련한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볼보가 1959년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 사진=볼보차코리아
볼보가 1959년 개발한 3점식 안전벨트. 사진=볼보차코리아
아울러 볼보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스타필트 코엑스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츠 세단 V60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윤모 대표는 “100년이 넘는 자동차 역사에서 안전벨트 만큼 많은 생명을 구한 기술은 없다”며 “볼보가 마련한 이번 캠페인으로 모든 차량 탑승객이 안전벨트를 습관화하는 안전한 운전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5229대를 팔아 전녕 동기(4189대)보가 판매가 24.8% 크게 늘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