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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기술’…미니멀리즘 미니는 ‘신차’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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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기술’…미니멀리즘 미니는 ‘신차’로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9-06-01 03:11 (최종수정 2019-06-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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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와 바르요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연 이미지. 사진=볼보
볼보와 바르요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연 이미지. 사진=볼보
안전의 대명사 볼보와, 소형이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위한 차라는 ‘미니멀리즘’을 확립한 BMW의 미니(MINI)가 세계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핀란드 하이엔드 증강현실 헤드셋 제조사, 바르요와 손잡고 자동차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디자인, 능동형 안전 기술 평가 작업에 혼합현실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혼합현실(MR)은 증강현실(AR)이 지닌 현실감과 가상현실(VR)이 지닌 몰입감을 융합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는 현실의 정보를 기반으로 가상의 정보를 혼합해 기존보다 진화된 공간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볼보와 바르요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연 이미지. 사진=볼보
볼보와 바르요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연 이미지. 사진=볼보
현재 볼보와 바르요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실제 차량을 운전하면서 가상의 요소나 전체 기능을 운전자와 차량의 센서 모두에 실제처럼 보이는 것처럼 매끄럽게 추가하는 방식을 최초로 구현했다. 이 같은 혼합현실 기술 도입으로 차량의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확보해 자동차 개발 기간을 크게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볼보 등은 예상했다.

아울러 개발자는 차량이 실제로 만들어 지기 이전에 가상으로 해당 차량을 주행하고 모든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볼보 관계자는 “앞으로 실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가장 안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 거”이라고 말했다.

미니 60주년 에디션. 사진=미니
미니 60주년 에디션. 사진=미니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60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 60주년 에디션은 1959년 첫 미니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재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민첩한 주행 성능 역시 그대로이다.

이번 60주년 에디션은 레이싱카 제작자인 존 쿠퍼의 소형 4인승 경주용 모델의 유전자(DNA)도 이어 받았다.

60주년 에디션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IV’ 색상을 적용해 미니의 개성과 정체성을 재현했으며, 차량 곳곳에 60주년 기념 로고를 지녔다.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인테리어 마감재와 앞 좌석 헤드레스트, 스티어링 휠 등 실내에도 60주년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미니 60주년 에디션. 사진=미니
미니 60주년 에디션. 사진=미니
이번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3도어와 5도어 모델이 있으며, 3도어와 5도어 60주년 에디션 가격은 부가가치를 포함해 각각 3990만원과 4090만원이다.

한편, 올해 1∼4월 한국 시장에서 볼보는 342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683대)보다 27.7% 판매가 늘었다. 업계 순위는 6위.

반면, 같은 기간 미니는 279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1.9%(50대) 판매가 줄면서 업계 순위는 10위를 기록했다. 통상 미니는 업계 7위 수준이었다. 이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24.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