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볼보, 오랜만에 PPL ‘눈길’

감성 마케팅 일환, M본부 수목드라마에 V60 지원…주인공의 애마
2012년 ‘돈의 맛’ 스크린 나들이 이후처음… 극장서 XC90도 알려

기사입력 : 2019-05-31 06:53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오랜만에 감성 마케팅 일환으로 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PPL)을 펼친다. 배우 정해인과 한지민이 열연한 M본부 수목드라마에 다목적 차량 V60를 지원하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의 PPL은 2012년 방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에 자사의 세단 S시리즈와 SUV를 대거 협찬한 이후 처음이다.

돈의 맛은 재벌 집안의 돈에 대한 집착과 탐욕, 욕정을 그린 문제작으로 백윤식(윤 회장 역), 윤여정(금옥), 김강우(영작), 김효진(나미) 등이 열연했다. 이후 볼보는 영화 등에 자사 차량을 지원했지만, 노출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수목드라마는 아들을 키우는 홀아비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와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을 통해 30대의 현실 연애를 그린 작품이다.

볼보 신형 V60. 사진=볼보 코리아
볼보 신형 V60. 사진=볼보 코리아
극중 따뜻하고 강직한 성품인 지호는 자신의 차로 신형 V60을 이용한다. 정해인 씨는 현재 볼보자동차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신형 V60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차량으로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과 최첨낭 안저, 편의사양 등을 대거 기본으로 갖췄다.

볼보는 최근 국내 주요 복합상영관에서 자사의 고급 SUV XC90을 알리고 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판매 1만대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올해 1∼4월 한국에서 모두 3426대를 팔아 전년 동기(2683대)보다 판매가 27.7%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성장세는 24.6% 역성장 했다. 올배 볼보의업계 순위는 6위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