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5:21
중국 전기차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리 오토(Li Auto)의 수장, 리샹(Li Xiang)이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에 대해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16일 판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리샹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스마트 자동차가 이르면 3년 안에, 늦어도 5년 이내에 현실화될 것이라고 단언했다.리샹은 리 오토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그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그의 예측에 따르면, 이러한 차량들은 현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공지능(AI) 단말기가 될 것이다. 스마트 자동차의 시대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나아가 리샹은 2030년까지 스마트 자동차 회사의 규모가 잠재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사업 규모를 능가할 수 있다2025.10.16 14:43
전기차(EV)는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매년 수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로운 EV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다. 기존의 거대 기업부터 루시드(Lucid), 리비안(Rivian)과 같은 신생 브랜드까지 모두가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카앤드라이브가 소개한 많은 EV 중에서, 특히 2026년에 가장 기대되는 톱 10 모델을 알아본다.K-EV의 약진: 현대·기아의 고성능 및 실속 모델1. 현대 아이오닉 6 N현대차의 세련된 아이오닉 6 세단이 고성능 버전으로 변신한다. 아이오닉 6 N은 형제 모델인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기본 601마력, 부스트 기능 사용 시 641마력까지 치솟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2025.10.16 09:11
지난 9월, 전 세계 전기차(EV)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성장했다. 하지만 이 성장의 이면에는 중국산(産) EV의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이 자리 잡고 있다.1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컨설팅 회사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글로벌 EV 인도량은 210만 대에 달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처음 200만 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글로벌 EV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단연 중국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 본토의 데이터는 놀랍다는 경지를 넘어섰다.중국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9월 한 달 동안 총 130만 대의 EV를 인도했다.2025.10.16 09:05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은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눈, 얼음 등 극한의 환경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이다. 일반 서킷 레이스와 달리 넓은 지역의 다양한 노면에서 진행되기에 그 경기 방식과 규칙이 독특하다. WRC 경기는 크게 기록 경쟁이 펼쳐지는 스페셜 스테이지(Special Stage, SS)와 일반도로를 이용해 SS 간을 이동하는 로드 섹션(Road Section)으로 구성된다. SS는 실제로 기록 경쟁이 펼쳐지는 통제된 구간이다. 랠리카들은 이 구간에서 전속력으로 주행하며 시간을 다툰다. 한 랠리당 수십 개의 SS 기록을 합산한 시간이 가장 짧은 드라이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반면, 로드2025.10.16 08:48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핵심 자동차 생산 시설의 일부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15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노동조합은 이 결정이 "트럼프의 제단에서 캐나다 일자리를 희생시키는 행위"라며 즉각 반발했다.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 부품 및 차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스텔란티스의 움직임이 "현재 미국의 관세와 잠재적인 향후 미국 무역 조치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공식 규정했다.캐나다 브램턴 공장, 미국 일리노이로 이전스텔란티스는2025.10.15 16:25
현대자동차는 오는 2030년까지 인도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최대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고 15일 인도 자동차 매체 '오토카프로'가 보도했다. 최근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현대차는 인도 시장이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인도 시장이 2030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다.이 계획이 실현되면 인도는 현대차의 전 세계 판매량 중 거의 15%를 차지하게 된다. 한국에 이은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다.현대차는 2026 회계연도부터 2030 회계연도 사이에 총 26종의 신차를 쏟아낸다. 이는 인도에서 현대차가 진행했던 제품 출시 중 가장 지속적2025.10.15 13:02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 시각) 순수 전기 SUV 아이오닉 9(IONIQ 9)가 유럽 시장 데뷔와 동시에 권위 있는 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는 독일 시장 출시 3개월 만에 '2026년 독일 올해의 프리미엄 카(German Car of the Year, GCOTY)' 타이틀을 획득했다.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 9는 강력한 종합 평가를 받았다.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확실한 두각을 나타냈다.아이오닉 9는 심사위원단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아하고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구적인 고속 충전 기술도 심사위원단을 깊이 인상짓게 했다.내부는 운전자와 승객에게 다양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고품질의 개인화 옵션을 갖춘 라운지 같은 인2025.10.15 09:39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의 거인 JD.com (징동닷컴)이 전기차(E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JD.com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의 자회사(Era Electric Service) 및 자동차 제조사 GAC 그룹(GAC Group)과 협력해 새로운 '국민 좋은 차(National Good Car)'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이 신차는 JD.com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11.11 쇼핑 축제' 기간 동안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차량은 JD.com 플랫폼에서만 독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유통 공룡과 전기차 기업들의 이색적인 만남이다.중국 매체 이카이(Yicai)에 따르면, 이 '국민 좋은 차'는 GAC 아이온 UT(GAC Aion UT)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할2025.10.15 09:05
최근 미국의 자동차 데이터 전문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가 2020년 이후 5년간 가치 유지율(중고차 가격 유지율)이 가장 높은 모델과 하락폭이 큰 모델을 조사했다. 가치 유지율 상위·하위 각각 5개 차종을 살펴봤다. 가치 유지율 높은 모델 5선미국 조사를 보면 스포츠카와 픽업트럭, 그리고 대중 세단까지 다양한 차종이 가치 방어에 강세를 보였다.포르쉐 911 : 5년 감가율 약 19.5%‘슈퍼카 성능을 낮은 가격에’라는 명성을 누리던 911은 5년간 가치 하락폭이 약 1/5에 불과해 가장 높은 가치 유지율을 기록했다. 2020년 기준 911 카레라 모델은 옵션 제외해도 가격이 5만 달러가 넘었지만, 감가액(약 2만4000달러, 한화 약 3300만원)이2025.10.15 08:44
미국 자동차 시장이 불과 몇 년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EV) 모델은 70개에 달한다. 과거 10~15개 모델이 전부였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이다.소비자들은 이제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차량 가격과 총소유 비용(TCO)을 구분하는 것이다. 차량 비용에는 연료/충전비, 유지 관리비,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를 잃는 감가상각비가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면 전기차는 동급 휘발유차보다 수천 달러 저렴할 수 있다.하지만 당장 차를 구매할 때 눈앞에 보이는 것이 가격이다. 클린테크니카는 14일(현지 시각)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69개(쉐보레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