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분기 전기차 판매량 14.1% 급감.. Tesla는 더욱 악화
2024.04.17 15:24
독일 자동차 신규 구입이 1분기에 총 69만4785대로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은 지난해 9만4736대에서 8만1337대로 줄어, 전년 동기보다 14.1% 크게 감소했다.16일(현지시간) 카스쿠프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전기차 판매량 급감은 지난해 12월 독일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중단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 당국인 연방 자동차청(KBA)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감소는 특히 유럽 자동차업체 제품에서 두드러졌다. 시트로엥, 재규어, 폴스타, 폭스바겐 모두 2024년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포르쉐, 푸조, 미니, 피아트, DS는 40
닛산, 차세대 전기차용 기가캐스팅 전고체 배터리 투자
2024.04.17 14:46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은 2029년 초까지 전기 자동차 (EV)용 전고체 배터리를 대규모 생산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또한 차세대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거대한 주조 기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고 기존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신기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테슬라, 비야디와 같은 경쟁업체들은 이미 배터리 구동 자동차 생산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은 먼저 도쿄 인근 요코하마에 있는 파일럿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수행하고 개발할
비야디, 오프로드 '팡청바오' 라인업에 3가지 신모델 공개
2024.04.17 13:51
중국 자동차 회사 비야디(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팡청바오'(Fangchengbao)에 컨셉트카 2종을 포함한 3종의 신모델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ao 8 SUV', 'Super 3' 컨셉 크로스오버, 'Super 9' 컨셉트 스포츠카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비야디는 다음 주 후반에 시작되는 베이징 자동차 쇼에서 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비야디는 가격이나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팡청바오' 라인업의 대부분 모델은 BYD가 개발한 듀얼 모드 오프로드(DMO)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더 나은 연비와 높은 마력으로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향상킨다.비야디는
머스크가 인도로 가는 까닭?.. 테슬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
2024.04.17 13:48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달(4월)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주 보도했다.머스크의 인도 방문은 최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의 X(트위터) 발표 이후, 인도 정부와 언론, 그리고 테슬라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머스크의 인도 방문 목적 머스크의 인도 방문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해석된다. 먼저 인도 시장 진출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테슬라는 이미 2021년 인도 진출 계획을 발표했으나, 수입 관세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 글로벌 인력 10% 감축…미국·중국도 대상
2024.04.17 10:49
미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판매량 감소와 가격 경쟁 심화를 이유로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테슬라의 두 주요 시장에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고는 미국 본사의 여러 서비스 센터, 중국 영업팀, 독일 베를린 공장을 포함한 다양한 부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주로 영업 직원과 기술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캘리포니아에서는 14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해고됐으며, 중국에서는 영업팀 구성원의 10%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는
혼다, 2027년까지 중국서 차세대 전기차 출시
2024.04.17 09:50
일본 혼다가 2027년까지 중국에서 예(Ye)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자동차(EV) 모델 6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혼다는 또 2035년까지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100%를 전기차로 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10개의 혼다 브랜드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중국 전기차 제조사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혼다와 경쟁사인 닛산 자동차는 지난달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체리 자동차, 영국 렌탈 사업 진출
2024.04.17 09:07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자동차가 영국 렌털 사업에 진출했다.16일(현지시간) 사우스 차이나 모팅 포스트에 따르면 체리는 영국 렌터카 회사인 옥토퍼스 전기차(Octopus Electric Vehicl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오모다(Omoda) 브랜드로 렌털 사업에 발을 내디뎠다.렌탈용 오모다의 전기 자동차는 저렴한 충전 및 충전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임대된다. 체리는 이 사업에 얼마나 많은 오모다 자동차가 투입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체리와 옥토러스의 제휴는 옥토퍼스가 향후 3년 동안 BYD로부터 전기차 5000대를 구매하기로 예비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중국 동부 안휘성에 본사를 둔 체리는 BYD
테슬라 대규모 해고 '칼바람' 전기차 산업에 충격
2024.04.16 17:20
전기차(EV) 산업은 여전히 발전 단계에 있지만, 선두 기업의 상황은 다른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5일(현지시각) 1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나머지 부문 전체에 영향을 미쳐 동료 제조업체와 관련 회사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회사들의 주가 하락이날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신흥 아시아 전기체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 )의 주가는 이날 9% 이상 급락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회사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또한 시가 총액이 거의 7% 하락하며 영향을 받았다. 파워팩 전문업체인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는 상당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배송 일시 중단
2024.04.16 16:32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송을 일시 중단한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빙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배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됐고, 이는 테슬라 전 세계 직원의 10%를 해고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배송 지연 이유 불명사이버트럭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주말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테슬라로부터 "차량 준비와 관련하여 예상치 못한 지연이 발생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연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일부 구매 고객들은 배송이 4월 20일에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의도하지 않은 가속 의혹일부에서는 이번 배송 중단이 의도하지 않은 가속과 관련이
독일, 주말 이틀간 운전 금지 고려.. 탄소 줄이기 강경 대책
2024.04.16 15:05
독일 교통부 장관 볼커 위싱(Volker Wissing)은 할당된 탄소(CO₂) 배출량을 맞추기 위해 주말 자동차 사용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고 15일(현지시간) 유러피언 컨서베이티브가 밝혔다.이 제안에는 일주일에 이틀 동안 자동차 사용을 금지하는 것과 속도를 제한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친시장적 FDP당 소속인 교통부 장관인 위싱은 곧 제정될 기후 보호법(Climate Protection Act)과 관련하여 대체 개정안이 있을 경우 개인용 자동차 사용에 대한 제한이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독일 연합 정부는 새로운 기후 법안에 따라 부문별 탄소 배출 감축량을 설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싱 장관은 “
혁신적인 충전 방식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 2배 연장
2024.04.16 14:33
전 세계 과학자들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미국의 와이테크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과학연구기관(HZB)과 훔볼트 대학교의 필립 아델헬름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꾸준한 흐름 대신 고주파 펄스 전류를 사용하면 배터리 마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기존 충전 방식의 단점리튬 이온 기술은 스마트폰 전원 공급부터 전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현대 휴대용 전원의 필수 요소다. 하지만 이러한 배터리는 여러 번 충전하면 용량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혁신적인 충전 방식이 배터리 환경에 혁명을 일
BMW, 브라질에서 X5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2024.04.16 14:22
BMW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기록적인 전기 자동차 판매에 힘입어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15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저스트 오토에 따르면 BMW는 브라질 아라콰리(Araquari) 공장에서 BMW X1, BMW X3, BMW X4와 BMW 3 시리즈를 현지 시장용으로 조립, 출시한다고 밝혔다.BMW 그룹의 생산 네트워크 및 물류 책임자인 마이클 니콜라이데스(Michael Nikolaides)는 “BMW 그룹에서는 생산이 시장 수요에 따른다. 지난해 그룹은 브라질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25%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말하며, “BMW X5는 브라질 전체 BMW 라인업 중 세 번째로 좋은 모델이었고, 지금 브라질에서 BMW X5 플러그인 하
니오, 150kWh 반고체 전기차 배터리팩 양산
2024.04.16 13:48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니오(Nio)는 최근 전기차(EV)용으로 설계된 최초의 반고체 배터리 팩 제품의 상용화를 발표했다고 ETN 뉴스가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150kWh 반고체 배터리 팩은 이달 초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회사 시설의 생산 라인에서 나왔다.반고체 배터리 팩은 최대 1055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하기에 충분한 260Wh/kg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이들 배터리는 이달 말부터 니오의 국내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이 150kWh 반고체 배터리 팩의 첫 공개는 2021년 '니오 ET7' 전기 세단에 등장한 니오데이'Nio Day' 2020 이벤트에서 이루어졌다. 회사 측은 이미 작년에 자사 전기 자동차에 150kWh 배
닛산, 베이징 ‘오토 차이나 2024’에서 다양한 신에너지 콘셉트 카 공개
2024.04.16 11:05
닛산은 25일 개막 예정인 제18회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Auto China 2024)에서 중국 시장을 위해 설계된 여러 가지 새로운 에너지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오토 차이나 2024’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닛산 기자간담회는 4월 25일 오전 W2홀에서 열린다.이번 자동차 쇼에서는 닛산의 순수 전기식 하이퍼 포스 컨셉과 포뮬러 E Gen3 경주용 자동차의 중국 데뷔도 볼 수 있다. 닛산은 전기화와 지능형 기술의 급성장 추세 속에서 AI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닛산은 완전한 전기화 라인업,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적인 중국 기
볼보 자동차, 중국 타이저우 공장 에너지 사용 바이오가스로 전환
2024.04.16 10:51
볼보 자동차의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Taizhou) 공장이 에너지 사용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했다고 저스트 오토가 15일 보도했다.타이저우 공장은 중국에서 기후 중립 상태를 달성한 첫 번째 공장이며, 연간 7,000톤 이상의 CO₂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장은 스웨덴 예테보리의 토르스란다 공장에 이어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기후 중립을 달성한 볼보의 자동차 공장이다.타이저우 공장의 에너지 공급은 전기와 난방으로 구성되고, 현장 태양광 패널에서 필요한 전력의 약 40%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