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수소차 판매량 70% 급감
2024.04.18 16:21
미국 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Hydrogen Fuel Cell Partnership)의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미국에서 223대의 새로운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FCV)가 판매됐다고 17일(현지시간) EVs가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 70% 감소한 수치이다.토요타 미라이(Mirai) 수소차는 1 분기에 172대를 판매한 첫 번째 차량으로 판매량은 전년보다 74% 감소했다. 현대 넥쏘는 1분기에 51대(전년보다 22% 감소)라는 눈에 띄게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붐, 공급망 변곡점에 직면하다
2024.04.18 15:28
전기차(EV) 열풍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으며, 이는 핵심 자원인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촉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이번 배터리 붐이 과연 지속 가능성이 있는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공급망 변곡점에 직면하여 과잉 공급과 가격 하락 가능성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18일(현지시간) DAX 스트리트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전기차 및 고정식 저장 장치(ESS)용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는 약 950GWh(기가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배터리 제조 용량은 2600GWh로서 수요를 3배 이상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2024년 말에는 더욱 극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호주, 세계 최초 자율 수중 차량 '고스트 샤크' 시제품 개발
2024.04.18 14:20
호주 정부는 세계 최초의 자율 수중 차량 '고스트 샤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날 호주의 방위산업 전문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APDR(Asia Pacific Defence Reporter)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방부와 앤듀릴 오스트레일리아(Anduril Australia)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첨단 전략적 역량 가속화 프로그램(ASCA)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스트 샤크'는 해군에 지속적인 정보, 감시, 정찰 및 공격 능력을 제공하는 은밀하고 장거리 자율 수중 전투 시스템이다. 이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저 전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스트 샤크' 주요 특징'고스트 샤크'는 인간 개입
토요타, 뒷문 핸들 결함 프리우스 13만 5000여 대 리콜
2024.04.18 13:14
일본 토요타 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뒷문 핸들 문제로 인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13만 5000여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 생산된 프리우스 차량의 뒷문 핸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이 열리거나 닫히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안전 문제를 우선하여 리콜을 진행한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밝혔다.토요타는 모든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점검 및 수리를 위한 안내를 보낼 예정이다.뒷문 핸들 교체가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수리된다.프리우스 생산 라인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나, 이날부터 코롤라 소형
2024년 호주에 출시될 전기차 톱10.. 기아 EV5 1위 차지
2024.04.18 10:40
호주에 도착하는 전기자동차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은 6만달러(한화 8300만원)가 넘는 비싼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기술, 자동차 및 라이프스타일 뉴스와 리뷰의 전문 채널 EFTM은 17일(현지시간) 2024년 호주에 출시될 전기차 톱10을 소개했다.1. 기아 EV5올해 가장 기대하는 전기차다. 토요타 RAV4 하이브리와 크기가 비슷한 전기 SUV이다.기아 EV5 Air와 기아 EV5 Earth의 첫 번째 선적은 2024년 6월 시작되고, 최고급 GT라인은 올해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다.기아 EV9과 마찬가지로 기아 EV5도 표준 범위 단일 모터(Air), 장거리 단일 모터(Earth) 및 추가 성능을 갖춘 장거리 듀얼 모터(GT-Line)를 선택할 수 있
현대차, 인도에 자동차를 넘어 ‘희망 예술’을 줬다
2024.04.18 08:43
현대자동차 인도재단(HMIF)은 2006년 출범 이후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27개 주 2만5000명에 58억루피(한화 960억원)가 넘게 지원했다고 17일(현지시간) 카블로그인디아가 기획 기사를 통해 밝혔다.현대차는 ‘Art for Hope’, ‘Artisan Fests’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했다.HMIF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의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에 시작된 ‘Art for Hope’는 인도 전역에서 다양한 예술 형식을 홍보해 왔다. HMIF는 2006년 출범 이후 현대자동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주도해 왔다. HMIF의 프로그램
전고체 배터리 글로벌 경쟁 치열...한국이 중국 따돌리나
2024.04.17 17:43
최근 전기차(EV)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가 그 중심에 있다. 전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대만의 시장 조사 및 컨설팅 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17일(현지시각) 현재 전고체 배터리 개발은 일본,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이 뒤쳐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트렌드포스는 일본의 도요타와 파나소닉, 한국의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
폭스바겐, 남아프리카 공장에 40억 달러 투자해 설비 확충
2024.04.17 17:26
폭스바겐 그룹 아프리카는 이스턴 케이프(Eastern Cape)의 카리에가(Kariega)에 있는 제조 공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고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테크가 보도했다.비즈니스테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27년 생산라인에 세 번째 모델을 추가할 것을 대비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40억 달러 중 대부분은 생산 시설, 제조 툴링, 현지 콘텐츠 툴링 및 품질 보증에 사용된다. 자동차 생산시설 업그레이드의 첫 번째 단계는 공장이 폐쇄되는 연말에 시작된다.폭스바겐 그룹 아프리카 회장 겸 전무이사 마르티나 비엔(Martina Biene)은 “카리에가 공장은 폭스바겐 그룹 생산 네트워크 내에서 중요한 제조
12기통 엔진 고출력 차들, 힘도 가격도 ‘넘사벽’
2024.04.17 17:21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자고로 남자는 8기통"이라는 말이 있다. 고출력 엔진 차의 멋을 표현한 ‘차덕후’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건 새 발의 피다. 진정한 상남자는 12기통이다. 지금은 전동화 전환과 다운사이징 분위기에 따라, 최고봉이라 불리는 이들 12기통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2기통을 포기하지 않는 브랜드들도 있다. 애스턴 마틴, 벤틀리, 페라리 같은 회사들이다.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12기통 내연기관 엔진 모델들을 살펴봤다.영국 하이퍼카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은 트윈 터보 5.2ℓ V12 엔진을 탑재해 760마력을 내뿜는 DBS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8만7600달러(한화 약 5억2000만원), 제로백은 3.2초에
[인터뷰] “정통성을 위한 선택”...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
2024.04.17 17:14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은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이 ‘오프로드’라는 비주류에 연연하지 않고 만들어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다. 이 차를 국내 판매하고 있는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를 만나 마케팅 전략을 들어봤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정통 오프로더 차량을 제작하는 차 브랜드다. 이네오스 석유화학 회사의 자회사다. 현재 그레나디어라는 모델 한 종을 내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을 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본계약에 들어갔다.정 대표는 우리나라 차 바닥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사람이 꽤 많은 골수 ‘차쟁
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신차 구매자에게 '악몽'
2024.04.17 15:38
로운 전기 자동차 (EV)의 가격이 하락하고 강력한 중고 시장이 형성되면서 전기차 채택이 전반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미 전기차를 구매한 초기 구매자들에게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는 새로운 전기차는 저렴해지고 중고 시장은 활성화되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비즈니스 잡지 포춘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으며, 중고 시장에서는 예산에 민감한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세금 인센티브는 딜러가 중고 및 리스 전기차의 가격을 더욱 낮추도록
독일 1분기 전기차 판매량 14.1% 급감.. Tesla는 더욱 악화
2024.04.17 15:24
독일 자동차 신규 구입이 1분기에 총 69만4785대로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은 지난해 9만4736대에서 8만1337대로 줄어, 전년 동기보다 14.1% 크게 감소했다.16일(현지시간) 카스쿠프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전기차 판매량 급감은 지난해 12월 독일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중단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 당국인 연방 자동차청(KBA)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감소는 특히 유럽 자동차업체 제품에서 두드러졌다. 시트로엥, 재규어, 폴스타, 폭스바겐 모두 2024년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포르쉐, 푸조, 미니, 피아트, DS는 40
닛산, 차세대 전기차용 기가캐스팅 전고체 배터리 투자
2024.04.17 14:46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은 2029년 초까지 전기 자동차 (EV)용 전고체 배터리를 대규모 생산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또한 차세대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거대한 주조 기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고 기존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신기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테슬라, 비야디와 같은 경쟁업체들은 이미 배터리 구동 자동차 생산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은 먼저 도쿄 인근 요코하마에 있는 파일럿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수행하고 개발할
비야디, 오프로드 '팡청바오' 라인업에 3가지 신모델 공개
2024.04.17 13:51
중국 자동차 회사 비야디(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팡청바오'(Fangchengbao)에 컨셉트카 2종을 포함한 3종의 신모델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ao 8 SUV', 'Super 3' 컨셉 크로스오버, 'Super 9' 컨셉트 스포츠카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비야디는 다음 주 후반에 시작되는 베이징 자동차 쇼에서 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비야디는 가격이나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팡청바오' 라인업의 대부분 모델은 BYD가 개발한 듀얼 모드 오프로드(DMO)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더 나은 연비와 높은 마력으로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향상킨다.비야디는
머스크가 인도로 가는 까닭?.. 테슬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
2024.04.17 13:48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달(4월)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주 보도했다.머스크의 인도 방문은 최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의 X(트위터) 발표 이후, 인도 정부와 언론, 그리고 테슬라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머스크의 인도 방문 목적 머스크의 인도 방문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해석된다. 먼저 인도 시장 진출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테슬라는 이미 2021년 인도 진출 계획을 발표했으나, 수입 관세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