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09:55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겸비한 신형 2026년형 폴스타 4(Polestar 4)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고성능을 내세운 이 전기 SUV 쿠페는 5만6400 달러(약 76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현재 Polestar.com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북미 시장용 모델은 올여름 한국의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첫 고객 인도는 2025년 가을로 예상된다. 하지만 폴스타가 중국 지리(Geely) 그룹의 소유라는 점이 미국의 엄격한 자동차 관세 정책과 맞물려 새로운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폴스타는 어떤 기업인가?폴스타는 스웨덴2025.06.05 08:40
글로벌 배터리 기술 기업 AESC가 프랑스 북부 두아이에서 새로운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기가팩토리 가동을 시작하며 유럽 전기차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5일(현지시각) 차이나EVs가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첫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은 프랑스의 저탄소 운송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평가된다.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는 전기차(EV)용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배터리 기술 기업이다. 2007년 일본에서 닛산과 NEC, NEC 토킨(Tokin)의 합작 투자 회사로 설립됐다. 2018년부2025.06.04 09:28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세금 및 지출 법안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고 3일(현지시각) 인베스터스가 밝혔다. 하원을 통과해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인 이 법안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전기차(EV) 보급을 지원하던 여러 세금 공제 및 정책들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슬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역겨운 혐오물"…머스크, 트럼프 세금 법안 맹공머스크는 지난 화요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미안하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트럼프의 세금 및 지출 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거대하고 터무니없으며2025.06.04 07:46
샤오미 오토모빌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이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 간 과열된 가격 전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3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가 밝혔다. 그는 또한 곧 출시될 'YU7 전기 SUV'의 최종 가격이 공식 출범식 1~2일 이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차량이 테슬라 모델 Y를 정조준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샤오미 YU7 전기 SUV는 지난 5월 22일 공식 발표 이후부터 꾸준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샤오미는 첫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에 대한 많은 세부 정보를 공개했지만, 시작 가격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이로 인해 중국 시장 내 샤오미 YU7 가격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으며, 일부 비공식 소식통은 23만2025.06.04 06:56
독일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넘어 공장 중단 위기까지 직면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이러한 우려를 표명하며, 자동차 앞 유리 와이퍼 모터부터 브레이크 센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동차 부품에 필수적인 중국산 희토류 자석의 공급 부족이 독일 자동차 생산을 심각하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중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희토류 제한으로 생산 중단 위험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첫 사례다.VDA는 성명을 통해 힐데가르트 뮐러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뮐러 회장은 중국이 폭스바겐 공급업체를 포함한 소수의 희토류 생산업체2025.06.04 06:31
현대자동차 아메리카가 지난 5월 총 판매량에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8만4521대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베뉴, 엘란트라 N, 산타페, 투싼, 아이오닉 6, 팰리세이드 등 6개 모델이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5% 증가하며 역대 5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5월은 현대차가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누적 판매 1700만 대를 돌파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달이기도 하다.현대차 북미 사장 겸 CEO 랜디 파커는 "이번 달 소매 판매는 꾸준한 견조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일관성은 우리 라인업의 강점과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첫 번째 아이오닉 9의 인2025.06.03 11:48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소유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Waymo)가 1000만 건 유료 자율주행 운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2일(현지시각) CBT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자율주행 기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유료 운행 1000만 건 달성은 로보택시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 서비스로 대중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티핑 포인트'로 평가된다. 웨이모의 이러한 성과는 곧 미국 전역 교통 수단을 재편할 잠재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웨이모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간2025.06.03 05:41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 자동차(EV) 제조 계획을 철회하고 쇼룸 개설만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2일(현지시각) 익스프레스 드라이브가 밝혔다. 이는 인도 정부가 대규모 투자와 현지화를 조건으로 수입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야심 찬 EV 제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주목된다. 테슬라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스코다, 현대자동차, 기아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해당 계획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인도 시장 진출을 엿보고 있다.연합 중공업 장관 HD 쿠마라스와미는 이날,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를 제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2025.06.03 05:11
인도 자동차 시장 양대 산맥인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와 현대자동차 인디아의 5월 승용차 판매량이 동반 감소했다. 이는 특히 소형차 부문의 지속적인 침체를 보여주는 신호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새로운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면서 인도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마루티 스즈키는 2025년 5월 인도 시장 판매량이 14만8858대를 기록, 전년 동기(15만7184대) 대비 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위 현대자동차 인디아는 더 큰 타격을 입었다. 2024년 5월 4만9151대에서 4만3861대로 11%의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측은 이번 하락이 첸나이 공장의 일주일간 계획된 격년 유2025.06.02 16:35
한때 전기차 시장을 독점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테슬라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1일(현지시각) Y넷뉴스는 판매 둔화와 전 세계 전기차 기업들의 거센 추격에 직면한 테슬라가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서비스 수익을 창출하는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성공적인 서비스 전환 전략에 영감을 받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택시'를 이 변화의 핵심으로 삼아 테슬라를 자율 운송, 에너지 생태계, 그리고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종합 기술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판매량 감소와 경쟁 심화.. 테슬라의 현실1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차량 인도량이 13%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