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09:36
듀폰 레지스트리 그룹이 '슈퍼카 오너스 서클'을 인수했다고 4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고급 및 이국적인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인 듀폰 레지스트리 그룹(duPont REGISTRY Group, DRG)의 전 세계 슈퍼카 애호가들의 꿈의 클럽으로 불리는 슈퍼가 오너스 서클(Supercar Owners Circle, SOC) 인수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듀폰 레지스트리 그룹은 1985년에 설립된 미국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고급 자동차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이다. 2014년 플로리안과 스테판 렘베르거 형제가 설립한 SOC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슈퍼카 컬렉션을 소유한 전 세계의 VIP 고객들을 위한 최고급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엄선된 회원들만을 위한2025.02.05 09:06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유럽 시장에서 야심찬 확장 계획을 추진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최근 몇 년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시장 침체와 관세 장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2024년에는 일부 브랜드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럽 시장 점유율 8.5%... 최근 몇 달간 실적 부진중국 제조업체들은 유럽 시장(영국 및 EFTA 포함)에서 평균 8.5%의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최근 몇 달간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11월에는 8% 미만, 12월에는 8.2%로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2025.02.04 15:26
포르쉐 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한 주행 보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탑기어가 보도했다. 특히, VAE(variational autoencoder)라는 인공 신경망을 통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특이 상황들을 성공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VAE는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반적인 상황과 다른 특이 상황을 구별하는 데 특화된 AI 모델이다. 마치 깔때기처럼 데이터를 압축하고 패턴을 생성하여, 사람이 직접 분석하기 어려웠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포르쉐 엔지니어링은 VAE를 활용하여 상단이나 측면이 없는 밀폐되지 않은 거2025.02.04 15:14
아우디가 2023년 발표했던 새로운 작명 체계를 1년여 만에 철회하고 기존 방식으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아우디는 2023년 3월, 가솔린차와 전기차를 더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새로운 작명 체계를 도입했다. 전기차에는 짝수를, 내연기관 모델에는 홀수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 체계는 11월 A6의 후속 모델인 A7이 발표되었을 때에도 여전히 적용되고 있었다.그러나 아우디는 결국 기존의 작명 전략으로 회귀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숫자는 파워트레인이 아닌 차량의 크기를 나타내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구별하기 위해 TFSI(가솔린), TFSI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DI(디젤), e-Tron(EV) 등의 접미사2025.02.04 10:02
지난달 프랑스에서 테슬라의 신차 등록 대수가 63%나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유럽 시장에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에서 두 번째로 큰 배터리 전기자동차(EV) 시장이기에 이번 판매 급감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3일(현지시각) 프랑스 산업 협회 ‘La Plateforme Automobile(자동차 플랫폼)’에 따르면, 테슬라는 1월에 단 1141대의 차량만 등록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전체 산업 및 EV 판매 감소율을 훨씬 밑도는 실적이다.테슬라 판매 급감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먼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유럽 정치 개입이다. 머스크는 최근 몇 달 동안 유럽 정치에2025.02.04 09:20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섰다. 3일(현지시각) 인사이트EVs는 기사를 통해, 관세 전쟁으로 시끄러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그리고 중국을 잇는 복잡하게 얽힌 공장, 제품 계획, 부품 네트워크, 공급망의 거대한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임을 분석했다. 이 유기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유발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파괴적인 도구로 전락했다. 트럼프와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별도의 협상에서 계획된 관세를 최소 한 달 동안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는 발효될 예정으로 '도화선'에 불을 당길 불씨는 여전하다.트럼프의 무역 전2025.02.04 08:24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4일로 예정되었던 관세 부과를 최소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번 합의로 인해 3국간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현지시각) AP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와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별도 협상에서 계획된 관세를 최소 한 달 동안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관세는 발효될 예정이다.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와 관세 유예 합의는 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2025.02.03 12:26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가 2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91%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나다의 전기자동차(EV) 산업은 이번 관세 조치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관세 조치가 사실상 ‘사형 선고’와 같다는 전망도 나온다.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길고 경계가 지대로 존재하는 ‘다공성 국경’을 공유하는 두 이웃 국가 간의 오랜 경제적, 문화적 파트너십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2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캐나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2025.02.03 08:43
트럼프 정부가 유럽과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차량에 대한 관세 부과안을 시행할 경우, 포르쉐와 아우디가 미국에서 생산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2월 4일부터 발효되는 잠재적 관세는 두 브랜드 모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포르쉐와 아우디 모델은 해외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2일(현지시각)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와 아우디는 잠재적인 수입 관세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포르쉐는 911, 718, 파나메라, 타이칸, 마칸 등 모든 모델을 독일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카이엔은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된다. 아우디 역시 Q5는 멕2025.02.03 07:03
미국 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광범위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관세 폭풍'에 직면했다고 2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지만, 자동차 산업은 복잡한 공급망 구조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25%,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부품과 완제품이 국경을 넘나들며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관세 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멕시코, 중국, 즉각 보복 조치 예고트럼프의 관세 부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