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09:30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중국산 전기자동차(EV)의 미국 시장 진출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중국이 자동차 시장에 홍수를 일으키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값싼 중국산 수입품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에 맞서 중국 상무부 왕문타오 장관은 유럽 순방을 시작하며 EU의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왕 장관은 중국 EV 제조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얻기 위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EU의 조사를 "보호주의적 행위"라고 비판했다.세계 전기차 시장을 놓고 미국·EU와 중국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블록을 형성할 조2024.04.08 09:18
일본은 평균 이상의 소득, 탄탄한 자동차 산업, 높은 신차 구매율, 신기술을 포용하는 문화 등 전기자동차(EV)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는 1.8%에 불과했다. 지난주 블룸버그 그린(Bloomberg Green)은 일본이 전기차 보급이 가장 뒤쳐진 국가라고 밝혔다. 일본은 왜 전기차 보급이 늦어졌는지 이유를 알아본다.전기차보다 수소차, 잘못된 판단세계 최대의 EV 제조업체 테슬라는 일본의 ‘거부감’에 주목했다. 지난 1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일본의 ‘인식 부족’을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1월 실적발표에서 “우리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현저히 낮다2024.04.05 10:37
전기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지만, 중고차 값이 낮아서 구매를 꺼리는 주요 장애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1~5년 된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31.8% 하락했다. 이는 비교적 노후된 내연기관 차량의 평균 가격 하락 3.6%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수치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낮은 재판매 가치가 새로운 전기차 구매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이씨 카(iSeeCars)의 수석 분석가 카를 브라우어(Karl Brauer)는 "새 자동차의 초기 가치 하락은 가장 비싼 비용 중 하나이며, 전기차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구매자들의 관심을 줄일 수2024.04.04 10:31
BYD,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EV) 기업의 공격적인 공세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테슬라에게 인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까?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인도 진출을 본격화한다. 테슬라는 4월 말까지 현장 조사 팀을 파견해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나두 지역을 중심으로 공장 설립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중국 EV에 고전, 인도에서 타개 노려2024년 1분기 전기차(EV) 판매량 경쟁에서 테슬라와 BYD는 각각 38만6810대와 30만대를 판매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테슬라가 판매량에서는 BYD 앞섰지만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 13% 증가한 BYD에 성장세에서는 밀렸다.테슬라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2024.04.03 12:38
일본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가 이르면 4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조 및 사용 데이터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경제적 안보를 위해 배터리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제조사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의 환경 규제 대응, 제품 신뢰성 제고, 관련 서비스 확대 목표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일련의 산업간 데이터 협업 중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먼저 지휘할 조직이 설립되고, 이 조직은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공익 디지털 플랫폼’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토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토요타와 파나2024.04.03 09:54
2024년 1분기에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관한 두 가지 눈에 띄는 뉴스가 있다. 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취소했다는 소식과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EV)를 출시했다는 것이다.애플은 왜 10년의 시간을 들이고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샤오미는 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자동차를 만들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자동차 공급업체는 이러한 결과가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고 말했다.두 회사의 EV 생산에 대한 노력은 두 회사가 처한 환경, 지정학, 최근 몇 년간 미래 자동차 개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또한 애플과 샤오미는 자동차 사업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애플의 ‘고가 정책’ EV 시장에 안 맞아업계2024.04.02 09:25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지난 해 미국 텍사스 공장의 고용을 거의 두 배로 늘려 오스틴에서 가장 큰 고용주인 슈퍼마켓 체인 HEB 와 ‘채용 경쟁’을 했다.샌안토리니오 익스프레스는 1일(현지시간) 기획기사를 통해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테슬라는 2023년 말 기준으로 2만2777명을 고용, 1년 전보다 1만2300명에서 1만명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테슬라가 2021년 말 본사를 오스틴으로 이전하고, 2022년 4월 텍사스에 거대한 기가팩토리를 개장한 이후 급속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공장은 모델 Y SUV를 만드는 것 외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늘리고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2024.04.01 13:21
멕시코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우회 수출, 자체 시장 성장 가능성으로 유망한 투자처다. 테슬라가 100억 달러(한화 13조 원)를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도 비야디(BYD),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이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건설 비용만 6억 달러(7900억 원)가량으로 예상하고,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멕시코, 자동차 생산 7위 강국멕시코는 연간 3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세계 7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2024.04.01 09:13
이란이 2023년 자동차 118만8000대를 생산해 세계 16위를 차지해 의외의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보였다.국제자동차제조기구(OIC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3년 이란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118만 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이란 자동차 산업은 석유, 가스 산업에 이어 GDP의 10%, 노동력의 4%를 차지하는 3번째 주요 산업이다.중국은 3016만 대 자동차 생산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1061만 대로 2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 한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태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체코,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이란은 슬로바키아, 영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러시아보다 앞선 순위를 기2024.03.30 00:33
대안 없던 카니발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차에 기자의 눈에 불현듯 파고 들어온 차가 있다. 바로 이 신형 4세대 싼타페다.SUV라면 팰리세이드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냐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팰리세이드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니면 아니지 많은 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어쨌든 여기 싼타페가 이번 영상의 주인공이다. 7명이 탈 수 있고, 짐칸도, 아웃도어 활용에도 활용성이 뛰어나다. 디자인도 후면을 제외한다면 합격점. 승차감이나 주행 느낌은 직접 타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다.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