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08:38
테슬라 인기 모델 Y 롱휠베이스(L) 버전이 중국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테슬라 차이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 Y L의 2025년 9월 물량이 이미 모두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공식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테슬라는 그동안 모델 Y L 첫 인도가 9월쯤 이루어질 것이라고 꾸준히 밝혀왔다. 테슬라 중국 부사장 그레이스 타오(Grace Tao)는 웨이보에 "모델 Y는 운전하는 즐거움이 있으며, 이 차는 모든 가족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9월에 고객들에게 차가 인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주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가장 빠른 배송일이 2025년 10월2025.08.25 17:11
포드 자동차의 수장까지 사로잡은 중국의 IT 공룡, 샤오미(Xiaomi)가 조만간 유럽과 영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샤오미는 휴대폰 제조로 유명하지만, 최근 출시한 전기차 SU7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샤오미는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루웨이빙 사장은 과거 독일 번호판이 달린 SU7 울트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 차가 유럽 시장을 위한 첫 번째 실험용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몇 년 내에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2027년에는 유럽연합(EU)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세단은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출시됐다. 이2025.08.25 11:43
대부분의 자동차 설문조사가 마력, 충전 시간 등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가운데, 탑승자 '편안함'에 주목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4일(현지 시각)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2025년 JD 파워(JD Power)의 미국(US) 좌석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가 프리미엄급이 아니어도 충분히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구매 핵심 기준이 이제 편안함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연구는 자동차 좌석이 단순한 폼(foam)과 천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좌석은 곧 운전자 경험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JD 파워 조사에 따르면, 일부 모델에서는 개선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헤드레스트2025.08.25 05:48
한때 중국 전기차(EV)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테슬라가 위기에 직면했다. 2분기 중국 판매량이 11.7%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BYD(비야디)와 지리(Geely) 등 현지 기업들의 거센 추격에 밀리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현지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24일(현지 시각) 247wallst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위기를 타개를 위해 현지 인공지능(AI)과 협력에 나섰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개발된 AI 모델 '딥시크(DeepSeek)'와 '더우바오(Doubao)'를 자사 차량에 통합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담당하는 xAI의 '그록(Grok)'을 중국의 규제 제약 때문에 활용2025.08.24 09:04
지프의 대표 중형 SUV 체로키(Cherokee)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3년 단종 후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2026년형 체로키는 크기를 키우고,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SUV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 500마일 주행거리신형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350볼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이 모델을 위해 새롭게 설계한 시스템으로, 1.6리터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전자식 CVT(무단변속기)와 맞물린다. 플러그인 방식이 아닌2025.08.22 20:01
1983년, 토요타 창업자 가문의 장남 도요다 에이지는 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사명은 단순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라.” 이 한마디로 시작된 것이 렉서스(Lexus)의 출발점이었다. 프로젝트 명칭은 ‘F1(Flagship One)’,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한 대형 프로젝트였다. 5년 뒤, 198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LS 400은 당시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조용한 주행감, 정밀한 조립 품질,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일본식 럭셔리”라는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렉서스는 데뷔와 동시에 북미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다2025.08.22 11:41
기아가 내년 2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브랜드의 최저가 전기차 'EV2' 조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유럽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성장하는 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EV2의 시작 가격은 3만 유로(약 480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유럽 CEO 마크 헤드리히(Marc Hedrich)는 정확한 가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만약 이 가격대로 출시된다면 EV2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기아 배터리 전기차(BEV)가 된다. 현재 기아의 유럽 엔트리 BEV는 'EV3'로, 독일에서 3만 5990유로(약 5800만 원)부터 시작한다.기아는 질리나2025.08.22 11:19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테슬라 차이나 부사장 그레이스 타오가 최근 출시된 '모델 Y L'의 첫 인도가 9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21일(현지 시각)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 확장된 휠베이스를 갖춘 순수 전기 패밀리카로, 이미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레이스 타오 부사장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예비 모델 Y L 소유자는 댓글에 주문을 올릴 수 있다"며, "9월에 배송하고 차에 타실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은 모델 Y L의 첫 배송이 9월 초, 빠르면 11일경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 불과 며칠 전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행보다.새로운 모델2025.08.22 09:05
한 세대를 바꾼 자동차 브랜드의 주인공은 오랜 전통의 거인들만이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전통의 틀을 깨고 미래 모빌리티와 고성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신생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했다. 각기 독창적인 철학과 압도적인 성능, 파격적 디자인으로 시장을 뒤흔드는 이들 브랜드와, 그를 대표하는 걸작 모델들을 살펴본다.니콜 카스(Nichols Cars, 2017년 영국) : N1A ICON 88니콜스 카스는 F1 명설계자 스티브 니콜스가 창립한 브랜드다. 브랜드 데뷔작 N1A ICON 88은 아일톤 세나의 1988년 맥라렌 MP4/4 우승을 오마주한 스트리트 바케타다(도로주행용 오픈탑 레이싱카). 7.0리터 자연흡기 V8, 650마력, 900kg대 초경량 카본·그래핀 바디2025.08.22 08:53
중국 스마트 자동차 기술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알리바바 지원을 받는 스마트 자동차 기술 공급업체 반마(Banma)가 홍콩 증권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고 21일(현지 시각) 테크인아시아가 보도했다. 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알리바바는 반마 지분 약 4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상장 후에도 30% 이상을 유지하며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할 계획이다. 반마는 2015년에 설립됐다. 차량용 스마트 조종석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미 SAIC Motor(상하이자동차), SDIC Investment Management, Yunfeng Capital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