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08:15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BYD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타이틀을 차지했다. 21일(현지 시각) YNET뉴스에 따르면,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양왕(Yangwang)'의 슈퍼카 U9X가 시속 496.22km를 기록하며, 2019년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가 세웠던 490.4km의 기록을 넘어섰다.기록은 독일 파펜부르크 테스트 트랙에서 달성됐다. 독일인 테스트 드라이버 마크 바셍이 운전대를 잡았다. BYD가 공개한 영상에는 최고 속도에 도달한 후 환희에 찬 바셍의 비명이 담겨있다.이번 기록을 세운 모델은 '양왕 U9'의 익스트림 에디션으로, 비공식적으로 'U9X'라 불린다. 30대만 한정 생산되는 U9X는 무려 3027마력의 출력을 낸다. 양산형 U9의 1287마력을2025.09.22 07:54
BMW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최근 뮌헨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iX3 SUV를 선보인 BMW는 이제 수소 동력의 차세대 X5, 'iX5 하이드로젠'을 예고하고 나섰다고 21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모든 제조사가 배터리 전기차(EV)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BMW는 수소 연료의 가능성에 다시 한번 주목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BMW는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을 중심으로 수소 연료를 대안으로 삼고 있다. 토요타와 협력해 3세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더 작고, 강력하며,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iX5 하이드로젠은 이 기술을 적용한 BMW의 첫 번째 양산형 수소차다. 이미 수소차 시장에2025.09.21 09:31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테크코리아 지난 19일부터 개막,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 아래, 서울메쎄와 카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인 튜닝·커스터마이징 중심 무대를 넘어서, 미래 모빌리티·전기차(EV) 분야 기술과 일반 소비자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의 중심 무대는 “EV GARAGE 특별관”이다. 이 특별관에서는 배터리 기술, 충전 인프라 솔루션, 전기차 정비 공구 및 시스템이 한 곳에 집결해 전기차 생태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최신 정비툴과 자율화된 서비스가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2025.09.21 08:51
정부가 내년도 전기차 정책의 방향을 '충전 인프라 확충'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전환한다. 특히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소비자에게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기존 보조금 단가를 유지하는 등 구매 지원을 강화하는 데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최근 공개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서 '전기차 전환 지원금' 명목으로 1775억 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중고로 처분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매년 줄어들던 전기차 구매 보조금 단가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반면,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은 202025.09.19 15:50
중국 전기차(EV) 시장이 '생존 전쟁'에 돌입했다. 현재 중국에는 100개가 넘는 전기차 회사가 난립하고 있다. 이들 중 극소수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부 업체들은 이미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불을 중단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247wallst는 보도를 통해, 이러한 혼란 속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테슬라라고 전망했다.중국 전기차 시장의 혼란은 정부의 공격적인 지원 정책에서 시작됐다. 세계 전기차의 3분의 2가 중국에서 팔릴 만큼 정부 정책은 시장을 키웠다. 그러나 너무 많은 기업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시장은 포화 상태가 됐다.업체들은 무분별한 가격 인하 경2025.09.19 14:28
중국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지리(Geely)의 소형 전기차 '지오메 싱위안(Geome Xingyuan)'이 테슬라와 BYD를 제치고 올 상반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9일 외신이 보도했다. 1만 달러(약 1390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소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오메 싱위안은 2025년 상반기에 중국 내에서만 20만 4940대를 팔아치웠다. 이는 테슬라 모델 Y(17만 1491대)와 BYD 시걸(17만 4912대)의 판매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오메 싱위안은 올 상반기 모든 파워트레인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기록됐다.'번영의 원천'이라는 뜻의 '싱위안'은 이 베스트셀러 전기차를 설명하는 데 부족함2025.09.19 11:23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연비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장거리 운행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새롭게 선보인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는 신형 MAN D26 유로6E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 향상된 540마력의 출력과 26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이전 세대 엔진인 유로6C 대비 약 7% 향상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또한, 장거리 운행 시 연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가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3km 앞 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해 최적의 기어를 자동으로 선택하며 불필요한2025.09.19 09:58
중국 최대 국영 자동차 기업 SAIC Motor가 인도 합작 투자 회사 MG 모터 인도의 지분 49%를 삭감하고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비즈니스 스탠다드가 보도했다. 이는 양국 간의 정치적 긴장이 비즈니스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SAIC는 2019년 MG 모터 브랜드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이번 결정은 인도가 2020년 국경 대치 이후 중국의 직접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SAIC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기업 JSW 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 합작 투자는 자금 확보와 규제 완화를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SA2025.09.19 08:42
토요타와 현대차가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 계기판과 안전벨트 문제로 총 110만 대에 달하는 차량이 대상이다. 미국 자동차 규제 당국이 이 사실을 18일(현지 시각) 밝혔다.토요타는 계기판 디스플레이 문제로 59만 1377대를 리콜한다. 계기판이 고장 나면 차량 속도, 브레이크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등 중요한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 이는 충돌 및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리콜 대상 모델은 2023-2024년형 벤자, RAV4 프라임, RAV4, GR 코롤라, 크라운이다. 2024-2025년형 렉서스 TX 및 LS, 토요타 타코마 및 그랜드 하이랜더도 포함된다. 2025년형 렉서스 RX, 토요타 크라운 시그니아, 캠리,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러너도 리2025.09.18 18:27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클래스, GLS, GLE 등 주요 모델에 블랙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트 에디션(Night Editio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고객들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나이트 에디션'은 지난해 마이바흐 라인업에 처음 적용된 '나이트 시리즈'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이번에는 S-클래스와 준대형 SUV인 GLS, GLE에 적용되어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했다.이번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블랙 색상 중심의 디자인 요소다. 고광택 블랙으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으로 처리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그리고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