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8:27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 2일, 고객의 반려견에게서 영감을 받아 단 한 대만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베일리(Spectre Bailey)'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오랜 고객 부부의 래브라도-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베일리'를 기념하는 특별한 작품이다.오직 초청 고객 전용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 뉴욕을 통해 탄생한 '스펙터 베일리'는 차량 내외관 곳곳에 베일리의 모티프를 섬세하게 반영하여,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한 행복한 삶을 기리는 헌사로 완성됐다.차량 외관은 롤스로이스 도장 전문가들이 고객만을 위해 개발한 특별한 투톤 마감이 적용됐다. 차체의 주 색상은 베일리의 귀 털빛에서 영감2025.10.13 18:18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렌스(KOREN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PINN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며,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혁신을 결합한 자율형 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13일 코렌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은 한국형 피지컬 AI 기술을 자사 공장에 도입,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할 수 있는 'AI 자율형 공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생산성과 품질 측면에서 공정 설정 시간 60% 단축, 불량률 50% 감소, 작업자 의존도 30% 이상 절감 등의 혁신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피지컬 제조 AI 지원사업은 2025년 정부의 '산업 특화형 피지컬 AI2025.10.13 18:10
한국클래식카협회(KCCA)가 코엑스(COEX),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손잡고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클래식카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클래식카 전시 및 문화행사 공동 기획 및 운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클래식카 보존·연구 및 자료 발굴을 통한 가치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아직 문화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한국 자동차 시장에, 이번2025.10.13 18:0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자동차 문화 축제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Peaches Run Universe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열광시켰다.카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약 13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F1 머신 주행 이벤트였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의 베테랑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메르세데스-AMG F1 W13 E 퍼포먼스' 머신을 몰고 트랙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F1 그랑프리에서 총 10승, 67회 포디움을 기록한 발테리2025.10.13 17:27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 투자회사 베이징-현대가 최초의 중국 전용 순수 전기차(EV) '엘렉시오 EO(Elexio EO)'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엘렉시오 EO는 오는 10월 16일 생산 라인에서 공식 출시되며, 동시에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엘렉시오 EO는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 SUV다. 특히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엘렉시오 EO의 전면 디자인은 독특하다. 관계자들은 모스 부호 "H"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152개의 LED 장치로 구성된 사각형 헤드라이트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그 아래에는 차체를 가2025.10.13 13:31
아우디가 12일(현지 시각) 순수 전기 2인승 스포츠카 컨셉인 '컨셉 C(Concept C)'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다. 아우디는 컨셉 C가 미래 디자인 접근 방식의 핵심인 급진적인 단순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컨셉 C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한다. 모놀리식 차체 스타일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컨버터블의 장점을 제공한다. 아우디 뉴질랜드 총괄 매니저 그렉 리트(Greg Leet)는 이 모델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우디는 복잡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시대를 초월한 미학을 향한 대담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그는 이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합리적인 경험을 넘어 자동차를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2025.10.13 12:19
트럼프發 '전기차 한파'가 미국 배터리 벨트를 흔들고 있다고 12일(현지 시각)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인구 450명에 불과한 테네시주 스탠턴 마을. 몇 년 전, 이 작은 농촌 마을은 거대한 변화를 맞이했다. 포드가 전기 트럭 공장과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고 6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2022년 포드의 기공식은 옛 농지에 건설 열기를 불어넣었다. 현지 식당은 현장 노동자들로 가득 찼다. 개발업자들은 서둘러 주택과 소방서를 짓기 시작했다.하지만 요즘 스탠턴은 조용하다. 포드는 지난 18개월 동안 프로젝트 단계를 반복적으로 연기했다. 전기차 트럭 공장의 초기 생산은 2027년으로 늦춰졌다. 이는 당초 2025년 가2025.10.13 06:53
중국의 선도적인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EV) 제조업체 리 오토(Li Auto)가 카자흐스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뉴스 매체 DK뉴스는 12일(현지 시각) 리 오토가 현지 최대 독립 딜러 네트워크 중 하나인 도스카 그룹(DOSCAR GROUP)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카자흐스탄 시장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리 오토의 네스터 우 국제 비즈니스 전무이사와 도스카 그룹의 유수르 모다노프 이사회 의장이 서명했다. 양측은 파트너십이 현지 시장 개발과 고객 서비스 표준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두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다.리 오토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2025.10.13 06:39
미국에서 데뷔한 테슬라의 신형 모델 Y 스탠다드가 유럽 출시를 통해 글로벌 확장 첫걸음을 내딛는다. 12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아의 이 새로운 보급형 모델은 기가 베를린(Giga Berlin)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보급형 모델은 현재 일부 유럽 국가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첫 배송은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테슬라가 새로운 보급형 모델을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만들기로 한 결정은 기대에 부응한다. 테슬라는 차량 생산 라인을 최대한 소비 시장에 가깝게 배치하는 것을 선호해 왔다. 테슬라는 기가 베를린에 새로운 보급형 모델 제작을 맡기면서 현지 생산의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유럽 대륙 시장에서 점2025.10.11 09:52
세계 전기차(EV) 시장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열됐던 초기 상승 곡선은 완만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집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EV 판매는 1700만 대를 넘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전체 신차 판매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규모는 역대 최대다.2025년 상반기까지의 흐름을 보면 전 세계 EV 판매는 약 900만 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신차 시장의 약 23%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역별 온도차는 더욱 뚜렷해졌다.미국 — 완만한 성장, 테슬라 독주 속 GM 반등미국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