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2 15:34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에서 내놓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캐스퍼' 인기가 뜨겁다. 캐스퍼가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현대차에서 19년만에 내놓은 경차 모델이라는 점이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는 사전계약 첫날 현대차 역대 내연기관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대수를 기록하는 흥행을 일궈냈다. 현대차가 지난 14일 캐스퍼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예약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세운 사전계약 최고 기록(내연기관 기준)을 넘어선 수준이다. 캐스퍼는 첫 양산과 함께 올해 1만2000대 생산을2021.09.19 15:14
'자동차 구매에서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자동차는 손이 많이 가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차는 구매부터 유지에 필요한 사후 관리까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그러나 번거로운 자동차 관리 과정이 최근 하나로 해결되는 모습이다. 신차 구입과 사후관리에 그치지 않고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장악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현대자동차 '마이현대 2.0' 출시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서비스앱 '마이현대'에 편리함과 실용성을 더한 '마이현대 2.0' 버전을 지난2021.09.14 10:54
도요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세금 공제확대안이 미국내 약 절반의 자동차 근로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 민주당의 제안이 미국내 노조를 가진 공장에서 조립된 EV에 대한 세액 공제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미국 자동차 빅3에게는 유리한 조치가 되지만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등에게는 반대로 불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연방의회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국가의 한정된 자원을 사용해 고액인 자동차와 트럭을 구입하려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감세를 실시하는 것을 거부하도록 의원들에게 호소했다.2021.09.10 15:43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차질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9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 생산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이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대형 반도체칩 조립업체 '유니셈'이 셧다운(봉쇄)되며 세타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칩 수급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유니셈은 최근 코로나19로 동남아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사망하자 공장 가동을 15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2021.09.08 17:33
전기자동차는 강력한 모터 힘에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앞으로 뛰쳐나간다. 그래서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보다 타이어 내구성이 몇 배 단단해야 한다. 전기차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포함하면 차체 무게가 2000kg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타이어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 타이어, 무게와 속도 버틸 수 있는 첨단 기능 갖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일반 자동차 타이어와는 다른 특징을 지녔다. 전기차는 모터와 배터리 특성 상 차량 가속력이 불과 몇 초 만에 이뤄지기 때문에 타이어가 빠른 회전력을 버텨야 한다. 엔진이 장착된2021.09.08 17:32
국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행보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벤츠는 지난해 사람들을 초청해 신차를 소개하는 행사를 강행하는 무모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벤츠는 지난해 9월 1억 원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E’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전기차 ‘EQC’를 내놓는 등 2개월 연속 신차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대규모로 모이는 행사 자체를 자제해야 하는 분위기 속에서 벤츠가 정부 조치를 무시한 채 출시 행사를 진행한 점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다. 벤츠가 소2021.09.05 15:46
평소 자동차를 주차할 때 자동 변속기를 P 상태에 두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채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대다수 사람들은 귀찮아서 또는 P 상태에 둬도 차가 주차에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그러나 일반 도로에 주차하더라도 주차 브레이크는 꼭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자동차 바퀴는 둥글고 1t이 넘는 자동차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도로에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으면 차가 미끌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리막길이나 경사진 곳에 주차할 때는 주차 브레이크가 필수다. 자동차 시동을 끄고 변속기를 P단에 둔 상태로 하차하면 오래된 차는 변속기 주차 기어고리가 부러져 차가 굴러갈 수 있다. 그러나 주차 브레이크를 걸2021.09.04 11:04
휘발유,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미국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판매할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환경파괴 주범으로 내연기관 차량이 지목되면서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판매 비중을 줄이지 않으면 차를 팔아 번 돈을 고스란히 벌금으로 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이 이제 자취를 감추는 수순을2021.09.03 17:36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2일(현지시각) 반도체칩 부족으로 또 생산감축에 돌입했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엔진과 에어백에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까지 차량 곳곳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GM은 이날 멕시코의 실라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주요 픽업공장 2곳을 가동중단했다고 밝혔다. 두 공장 모두 GMC 시에라 픽업과 쉐보레 실버라도를 생산하고 있다. GM은 또 다른 공장 3곳의 생산라인 가동도 수주간 중단하기 때문에 쉐보레 트래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도 생산중지된다. 이에 앞서 지2021.09.02 09:03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대란이 여전히 완화될 기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포드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미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F-150 트럭 생산을 줄이기로 했고, 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 3곳은 8월 출하가 예상을 밑돌았다. 역시 반도체 부족이 이유다■ 포드, 마진 높은 픽업트럭·SUV 생산 감축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F-150 픽업트럭을 비롯해 마진 높은 차량 생산을 다시 감축하고 있다.포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조업을 감축한다면서 F-150 뿐만 아니라 덩치가 더 큰 슈퍼듀티 픽업 트럭과 엑스퍼디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도 반도체 부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존 사보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