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16:33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리콜(시정조치)과 차량 화재로 전기차 보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9월 전기차 판매량은 336대로 지난해 9월(181대)에 비해 85% 급증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지난해 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리콜 대수는 9만746대다.전기차 리콜 대수는 2016년 524대에서 2017년 3414대, 2018년 1만2264대, 2019년 1만3024대 등으로 해마다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리콜 대수는 2016년과 비교해 173배이며 2019년과 비교해 7배에 이른다.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전기차 결함 의심사2021.10.07 15:13
이베코(Iveco)코리아가 국내 상용차 시장 석권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코리아는 대형 카고 트럭 ‘X-웨이(WAY)’와 15톤 적재중량을 갖춘 덤프 트럭 ‘T-WA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베코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둔 상용차와 중장비 제조 업체다. X-웨이와 T-웨이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내놓은 플래그십 트랙터 ‘S-웨이’와 함께 이베코 대형 상용차 라인업(제품군) ‘WAY(웨이)’를 이끄는 핵심 차종이다. ◇ X-WAY,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 뽑내 이베코는 X-웨이를 앞세워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50% 이상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고 트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X-웨이는 높은 고효율 시2021.10.07 11:43
이제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고 차 안에서 몇 번의 버튼 터치로 차량을 최신 성능으로 유지하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자동차와 볼보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에서 OTA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OTA는 'Over The Air'의 약자로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을 뜻한다.이는 커넥티드카(인터넷과 연결된 차량)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투자 영역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SW)로 넓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OTA가 무선 업데이트 관련 정부 규제에 막혀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정비소 방문 없이 터치 몇 번으로 차량 문제 '해결'현대차와2021.10.04 15:14
일본 혼다자동차가 4일(현지시각) 일본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신차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혼다는 판매상담부터 구입예상가격, 평가, 계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끝낸다. 이는 일본 대형 자동차업체로서는 처음이다.혼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대면업무를 피하고 싶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판매점 방문경험이 없어도 온라인 구입에 저항감이 없는 젊은층 수요를 대척하는데 목적을 두고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온라인판매는 해외에서 이미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내에서도 전기자동차(EV) 전업의 미국 테슬라와 독일 BMW가 이미 시작하고 있다. 일2021.10.04 10:33
국내 자동차 브랜들의 9월 성적표가 나왔다.국내 완성차 업계(현대차·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쉐보레)는 9월 반도체 수급차질과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로 수출과 내수 모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르노삼성은 전 세계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수출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현대차·기아 9월 국내외 판매 '주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9월 국내·외 판매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9월 국내 4만 3857대, 해외 23만 7339대 등 전년 동월(36만762대) 대비 22.3% 감소한 28만 11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2021.09.30 16:02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공식 출시됐다. 캐스퍼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일자리 1호'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현대차로부터 위탁 받아 생산하는 모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는 지난 24일 현재 2만5000대가 사전 예약됐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세운 사전계약 최고 기록(1만7294대)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기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캐스퍼 스튜디오'를 28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캐스퍼를 먼저 경험해봤다. 일반인에게는 29일~10월 24일까지 공개된다. ◇'VR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캐스2021.09.29 15:44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침체된 경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데 이어 중고차 소형 SUV 몸값도 올리고 있다. 29일 중고차 업체 AJ셀카에 따르면, 인기 국산 소형 SUV ‘티볼리’, ‘코나’, ‘니로 럭셔리’, ‘XM3’ 판매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각각 19%, 18%, 9%, 1% 상승했다. 캐스퍼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일자리 1호'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현대차로부터 위탁 받아 생산하는 첫 번째 완성차다. 쌍용차 소형 SUV 모델 티볼리 중고차 9월 가격은 8월(796만3870원)에 비해 19% 오른 945만3636원, 코나 9월 중고차 시세는 82021.09.28 10:16
'쏘나타가 돌아왔다'기아 중형 세단 'K5' 흥행에 '부진의 늪'에 빠졌던 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가 다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4만 2652대가 판매됐다. 쏘나타는 2019년에는 6만5244대로 흥행을 주도했지만 2019년 12월 K5 출시 이후 2년 연속 중형 세단 1위를 K5에 내줬다.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차 내부 넓은 공간과 차박(차+숙박) 가능 여부가 차량을 구매하는 주요 척도로 등장해 세단 인기는 떨어지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급상승하는 모습이다.세단 차량이 주춤하자 현대차는 2019년 8월 하이브리드 모델2021.09.24 17:04
현대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수요 감당과 전주 공장 물량 확보를 위해 감당하기 위해 추가 생산에 나서 대기기간이 줄어 들 전망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다음주 중에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팰리세이드 증산과 전주공장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옮겨 팰리세이드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재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 해당 물량만큼 울산4공장에서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해 미국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공장의2021.09.23 22:32
지속되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세계 자동차 산업은 올해 약 2100억 달러(약 246조 원)의 매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23일(현지시간) 글로벌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전망은 5월 발표한 1100억 달러보다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1월 부품 부족 문제로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 생산량을 줄이자 606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 알릭스파트너스의 자동차·산업 책임자 마크 웨이크필드(Mark Wakefield)는 성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금쯤 더 완화되기를 바라겠지만,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