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9 15:20
자동차 업계가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차량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이제 익숙한 일이 됐다.이런 가운데 차량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것은 소비자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와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신차 또는 부분 변경 모델을 시장에 내놓을 때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오히려 인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르노삼성..최대 137만 원 인하해 '눈길'르노삼성차는 지난 10월 5일 중형 세단 SM6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이지 커넥트 서비스 강화와 고객 선호도 높은 기능 중심으로 트림(등급) 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했다.이 가운데 화두는 단연 '가격인하'다.SM62021.11.08 09:12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 판매 호조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8일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0월 신차 등록에서 르노삼성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와 2022년형 모델로 새로 단장해 돌아온 'SM6'가 9월에 비해 각각 36.3%, 111.2% 더 팔려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QM6는 10월에 3594대가 팔려 9월(2636대)보다 958대 더 판매하며 36.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QM6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3만728대다.SM6는 10월 283대로 9월(134대) 대비 149대 더 팔려 111.2%에 이르는 급격한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1~10월 누적판매는 2275대다.르노삼성이 이와 같은 성장세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2021.10.19 16:54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악의 반도체 수급난을 겪으면서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인 신차들의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물론,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까지 자동차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감산 위기에 처했다.자동차 반도체 병목 현상 장기화로 내년까지 수요보다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보릿고개가 예상되면서 신차 출시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19일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말 출시할 예정인 4세대 제네시스 G90(프로젝트명 RS4), 기아 니로(프로젝트명 SG2) 후속 차량 생산 계획이 각각 내년 1분기, 2분기 이후로 미뤘다. 제네시스 G90, 기아 니로는 원래 올해 4분기 초도 물량2021.10.19 16:47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대단히 뜨겁다. 19일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1억 원을 넘는 고가의 전기차의 판매량은 총 15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대)보다 54.7% 증가했다. 그 중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타이칸'이 1126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이-트론'이 369대를 팔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포르쉐는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이에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이-트론 GT를 연말에 출시해 '맞불'을 놓는다.◇포르쉐,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출시 점점 커지는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잡기 위2021.10.17 19:47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 10억 달러(약 1조182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수출은 약 21%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은 15만1689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0.7% 감소했다. 수출 금액은 35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줄었다. 반면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로 31.3% 늘어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했다. 이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수출 호조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업체 별로는 쌍용·르노삼성은 주력모델 수출물량이 늘었지만 현대·기아·한국지엠은 생산 차질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2021.10.15 15:48
'Think outside the box(기존 사고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버리는 자동차 폐기물을 옷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들어 폐기 소재를 처리하고 옷도 만드는 '두 마리 토끼'를 만들자는 얘기다.그동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폐(廢)페트병 등을 자동차 소재로 활용했다.현대차는 폐페트병이 아닌 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드는 혁신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14일 국내 패션업체 '분더샵(Boontheshop), 프랑스 패션업체(L'Eclaireur)와 손잡고 버려지는 자동차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이색 마2021.10.14 08:54
현대차의 첫 전용 배터리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가 온라인 주문 접수 두 시간 만에 완판됐다.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더드라이븐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에서 호주 시장에 배정된 아이오닉5 240대가 온라인으로 판매를 개시한지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대당 7만 1900호주달러에 보증금은 2000달러였다.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웹 사이트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해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주문 프로세스가 조기에 중단됐다. 주문은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이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해석2021.10.10 14:28
자동차 종합검사는 국내 자동차의 주행, 제동장치 등에 대한 육안검사, 기계검사를 통해 운행차량 안전도 적합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통해 대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동차 불법개조, 구조 변경을 예방해 자동차 위조·변조를 막아 차량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자동차를 가진 모든 소유자의 의무사항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국 자동차검사소, 전국 자동차 지정정비 사업체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보유 연도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자동차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자동차 종합검사에서 어떤 내용을 점검하는 지 살펴보자. ◇자동차2021.10.08 17:07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일부 물량이 전라북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 물량 부족에 시달리던 팰리세이드 생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 노사는 8일 울산공장에서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4공장은 현재 제조 중인 스타리아 8000대를 전주공장에서 함께 생산하기로 하고 내년 7월 이후 전주공장에서도 스타리아 전용라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해외공장 생산을 검토 중이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물량 2만대를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이에2021.10.07 16:37
지난 10년 간 약 20만대에 육박하는 전기자동차가 보급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보급 속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차 보급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19만1065대, 전기차 충전기는 9만1927기(급속 1만3731기, 완속 7만8196기)로 집계됐다.충전기 1기당 전기차 수는 약 2대로 영국(10.0대), 프랑스(11.0대), 독일(11.7대), 일본(16.5대) 등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문제는 급속 충전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