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09:32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자동차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편안함, 공간, 실용성은 기본이며,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해져야 한다. 2025년 현재, 다양한 가족용 자동차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오토카는 ‘2025년 가족용 자동차 Top 10’를 선정, 발표했다.1위: BMW 3시리즈 투어링BMW 3시리즈 투어링은 실용성, 운전의 즐거움, 인상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모두 갖춘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이다.장점: 중독성 있는 주행과 핸들링의 균형, 초고효율 PHEV 모델, 모든 여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매력단점: 디젤 옵션 부재, 경쟁사보다 작은 트렁크, 옵션 가격 부담2위: 다치아 조거다치아 조거는 뛰어2025.02.18 07:45
오프로드 시장은 전통적인 강자들과 새로운 도전자들이 함께 경쟁하는 격전지다. 지프 랭글러와 포드 브롱코 같은 클래식한 오프로더부터, 랜드로버 디펜더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처럼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 그리고 픽업트럭 시장에서 KGM 무쏘, 기아 타스만,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GMC 시에라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현대 오프로드 시장을 대표하는 강자들을 집중 조명한다.오프로더의 아이콘, 지프 랭글러와 포드 브롱코오프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가 바로 지프 랭글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로 시작된 이 모델은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력한 오프로드2025.02.13 15:40
일본의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와 닛산의 합병 계획이 결렬되면서, 두 회사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혼다와 닛산은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통합 협의를 중단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합병을 통해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으로의 도약을 꿈꿨던 두 회사는, 예상보다 빠르게 협상이 무산되었고 그 배경에는 여러 복잡한 요인들이 얽혀 있었다.닛산 동등 대우, 혼다 수용 어려웠다닛산은 협상 초기부터 동등한 대우를 원했으며, 혼다는 이를 수용하기 어려웠다. 혼다는 닛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과 생산 능력을 대폭 감축할 것을 요구했지만, 닛산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공장 폐쇄와 인력 감축에 강하게 반대했다.2025.02.13 09:44
포르쉐코리아가 한해를 계획하며 여느 때와는 다른 행보다. 제품 판매보다는 내실을 다지자는 의도가 엿보이는데,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새롭게 문을 연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센터 소개에 나섰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단순한 정비소가 아닌, 포르쉐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서비스센터인 이곳은 최첨단 정비 시설과 프리미엄 고객 공간을 결합해 포르쉐 오너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 연면적 1만5968㎡(약 4830평) 규모로, 포르쉐코리아의 전국 단위 서비스2025.02.06 13:50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때 ‘저가·저품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중국산 자동차들이 이제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주요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BYD를 필두로 한 중국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가운데, 볼보와 폴스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역시 중국 지리자동차(Geely)와 협력하며 새로운 전기차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현재 한국 시장에 진출했거나 곧 상륙할 예정인 중국산 자동차들을 살펴보며,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조망해본다.BYD, 한국 시장에2025.02.06 11:12
전기자동차(EV)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구매 대신 리스를 선택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탑스피드에 따르면, 리스는 여러 가지 재정적, 실질적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장기적인 EV 소유에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낮은 월 납입금, 세금 인센티브, 제조사의 지원을 받는 리스 프로그램 등이 이러한 추세에 힘을 실어준다.EV 리스의 재정적 이점낮은 월 납입금: EV 구매 비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캐피털 원 오토 내비게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EV의 평균 가격은 약 5만3000달러(약 7600만원)이며, 4년 대출의 일반적인 월 상환액은 약 1100달러(약 160만원)이다. 이러한 높은2025.02.05 09:06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유럽 시장에서 야심찬 확장 계획을 추진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최근 몇 년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면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시장 침체와 관세 장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2024년에는 일부 브랜드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럽 시장 점유율 8.5%... 최근 몇 달간 실적 부진중국 제조업체들은 유럽 시장(영국 및 EFTA 포함)에서 평균 8.5%의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최근 몇 달간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11월에는 8% 미만, 12월에는 8.2%로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2025.02.04 09:20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섰다. 3일(현지시각) 인사이트EVs는 기사를 통해, 관세 전쟁으로 시끄러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그리고 중국을 잇는 복잡하게 얽힌 공장, 제품 계획, 부품 네트워크, 공급망의 거대한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임을 분석했다. 이 유기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유발하면서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파괴적인 도구로 전락했다. 트럼프와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별도의 협상에서 계획된 관세를 최소 한 달 동안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는 발효될 예정으로 '도화선'에 불을 당길 불씨는 여전하다.트럼프의 무역 전2025.02.04 09:03
BYD의 전기 SUV 아토 3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사실 누군가에겐 오랜 기다림이었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 때문에 전기차를 망설였던 이들이 꽤 많다. 아무리 싸다고 할지라도, 보조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3000만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 레이 EV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가장 싼 가격이다. 최저는 약 2740만원인데, 캐스퍼 일렉트릭은 278~315km를 달릴 수 있는 42~49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쪽에 속한다. 참고로 같은 가격에 레이 EV의 경우 35.2kWh 용량으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고 제원상 주행가능 거리 205km를 기록한다.2025.02.03 12:26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정부가 2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91%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나다의 전기자동차(EV) 산업은 이번 관세 조치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관세 조치가 사실상 ‘사형 선고’와 같다는 전망도 나온다.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길고 경계가 지대로 존재하는 ‘다공성 국경’을 공유하는 두 이웃 국가 간의 오랜 경제적, 문화적 파트너십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2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캐나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