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09:37
영국 배터리 기업 볼클렉(Volklec)이 코벤트리에 기가팩토리 건설을 추진한다고 25일(현지시각) 탑기어가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터스 자동차(Lotus Cars)의 전 사장인 필 포팜(Phil Popham)이 이끌며, 2030년까지 1000개의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프로젝트의 주역인 볼클렉은 중국의 파이스트배터리(Far East Battery, FEB)와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FEB는 대규모 배터리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볼클렉은 FEB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국 내에서 에너지 저장 및 e-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용 에너지 셀과 자동차, 보트, 항공2025.02.25 07:12
미국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급격히 확대하며 세계 배터리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가동될 예정인 10개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은 셀 제조 용량을 거의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중국이 여전히 세계 배터리 생산을 주도하고 있지만, 북미는 계획된 셀 용량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올해는 10개의 새로운 공장이 가동되면서 미국의 배터리 생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미국의 정치적 격변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세2025.02.25 06:44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자동차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4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진행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닌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배터리 기술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리튬 금속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개조된 EQS 모델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팩토리얼 에너지의 CEO 시유 황은 “리튬 금속 전고체 배2025.02.24 08:38
폭스바겐(VW)이 수소 연료 전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이끌고 있는 수소 자동차 시장에 참여를 선언하며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코치스데이터베이스는 전기 자동차에 집중해왔던 폭스바겐이 수소 연료 전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최대 2000km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는 수소 연료 전지 스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스택(stack)은 다수의 연료전지 셀이 직렬로 연결되어 층을 이룬 것을 말한다폭스바겐은 독일 기업 크라프트베르크 튜브스와 공동으로 세라믹 멤브레인을 활용한 수소 연료 전지 스택을 개발 중이다. 기존 수소 연료 전지에 사용되는 백금 기반 폴리머 멤브레인 대신 세라2025.02.21 11:10
미국 전기 자동차 충전소 기업 인차지 에너지(InCharge Energy)가 DLL과 전기 자동차(EV) 충전 인프라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현지시각) EV리포트가 보도했다.양사의 이번 협업은 보다 깨끗한 교통 수단인 EV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 옵션, 서비스 및 유지 관리를 포함한 포괄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인차지 에너지의 엔드투엔드(시작부터 끝까지)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지원은 DLL의 자산 금융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과 결합하여 기업, 학교 및 조직이 막대한 선불 비용 없이 안정적인 EV 충전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공동 작업은 EV 차량 도입을 가속화하고 더 광범위한 탈탄소화 운동에 기여하2025.02.20 10:34
‘그린 메탈스 리파이너리 나미비아(GMRN)’가 나미비아 월비스만에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망간 및 황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9일(현지시각) 나미비아 선이 보도했다. GMRN은 항구 도시 근처에 위치할 예정인 이 공장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7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GMRN은 단계적 접근 방식을 통해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2만5000톤의 망간을 정제하고 500톤의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며, 2032년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0만톤의 망간과 2000톤의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다.GMRN은 “배터리 시장을 위한 저비용, 저탄소 고순도 망간 화학물질 생산에 중점을2025.02.13 08:41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관세가 25%로 급증하면서 볼보 자동차는 미국에서 생산될 EX90 크로스오버에 대한 새로운 배터리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가 밝혔다.짐 로완 볼보 CEO는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서 조립되는 EX90의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로완 CEO는 지난 6일 애널리스트 콜에서 “미국 내 현지 배터리 제조업체를 확보하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고 했다.글로벌 자동차 예측 데이터베이스 기업 오토포캐스트 솔루션스(AutoForecast Solutions)는 볼보가 올해 미국2025.02.11 15:23
중국의 배터리 거대 기업 CATL이 획기적인 ‘Choco-Swap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통해 전기자동차(EV) 충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10일(현지시각) 데일리갤럭시가 보도했다.CATL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단 몇 분 만에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한다. 마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처럼 간편하게 배터리를 교체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다. EV 도입 에 대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충전 시간이었다. CATL은 올해 1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구축 하고 중국 전역에 3만개 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해 CATL은 Choco-Swap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이 자동화된 스테이션은 차량이 진입하여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소형 차2025.02.11 11:17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공식 생산을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각) CNEVPOST가 보도했다. 중국 링강 신지구에 자리 잡은 이 공장은 테슬라의 야심찬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핵심 기지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메가팩토리 건설은 2024년 5월에 시작되었으며, 불과 9개월 만에 제품을 출고하는 놀라운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기가 상하이의 전기 자동차 생산 라인보다 3개월이나 빠른 것이다.링강 신구의 한 관계자는 “메가 팩토리의 생산 시작은 테슬라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며, 더 많은 테슬라 제품이 중국에서 전 세계로 진출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상하이시 정부와 링강은 테슬라가 에너2025.02.10 07:01
토요타가 유럽 전역에 수소 연료 보급소를 구축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운전자들은 단 몇 분 만에 수소 연료를 충전하고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9일(현지시각) GB뉴스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 유럽은 수소 연료 공급 솔루션(HRS) 및 엔지(ENGIE)와 협력하여 유럽 전역에 차세대 수소 연료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유럽 정부들이 무공해 차량 확대를 추진하는 데 발맞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EU 자금 지원 프로젝트인 ‘RHeaDHy’를 통해 시범적으로 시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