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07:18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신형 배터리 ‘Freevoy’를 출시하며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Freevoy는 연료 탱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주행 거리를 훨씬 뛰어넘는다. CATL은 Freevoy 배터리가 중국 소비자들의 주행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이점까지 제공하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2024.10.23 04:05
영국의 배터리 소재 재활용 선두 기업 알티리움(Altilium)이 폐기된 전기자동차(EV) 배터리에서 추출한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각) Chargedev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영국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JLR)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ARMD(Advanced Route to Market Demonstrator) 경쟁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알티리움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인 에코캐소드(EcoCathode)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료를 회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 채굴되는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탄소 배출량2024.10.18 14:00
중국의 대표적인 배터리 제조 기업인 CATL이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사와 1조6000억원을 공동 투자하여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한다고 17일(현지시각) TN글로벌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연간 1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하는 서자바 카라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EV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인도네시아 정부는 풍부한 니켈 매장량을 바탕으로 EV 배터리 생산을 위한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CATL의 1조 6000억 원 투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EV 공급망 구축 전략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으로, 외국 투자 유치에 더욱 힘을 실2024.10.17 16:35
애플이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인 BYD와 손잡고 '애플카' 프로젝트를 위한 배터리 개발에 몰두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부터 약 10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애플과 BYD는 함께 리튬 철 인산(LFP) 배터리를 개발하며, 기존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높고 주행 거리가 긴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애플은 열 관리, 고급 배터리 팩 등 배터리 기술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제공했으며, BYD는 제조 역량과 독점적인 LFP 기술을 제공했다.하지만 애플은 지난 2월 자동차2024.10.15 16:30
호주가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하여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미래형 주택 실험에 나섰다고 14일(현지시각) 1뉴스가 보도했다. CSIRO(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와 에센셜 에너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범 운영은 전기차 배터리를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하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실험에는 닛산 리프 전기차가 사용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 포트 맥쿼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연구진은 실험 주택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설치하여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가 실제 가정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분석한다.V2G(Vehicle-to-Gri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하여 전력을2024.10.14 11:39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기자동차(EV) 가격 인하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더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골드만삭스는 배터리 가격 하락 이유로 3가지를 꼽고 있다, 먼저 생산 기술 향상이다. 배터리 생산 기술의 발전과 대량 생산 체제 구축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감소하고 있다.다음은 원자재 가격 안정화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배터리 가격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 확대다.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투자 확대로 인해 배터리 생산2024.10.14 06:56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터-애딕트는 13일(현지시각) 테슬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리튬 철 인산(LFP)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배터리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탄이다.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는 LFP 배터리를 활용하여 보급형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터리 공급망 불안정성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테슬라가 이번에 공개한 저렴한 자율주행 택시인 사이버캡에 LFP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2024.10.11 06:31
닛산이 BMW, 포드, 혼다가 공동 설립한 전기자동차 충전 네트워크 회사 차지스케이프(ChargeScape)에 투자를 결정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현지시각) 투자 리서치 기업 잭스가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닛산은 차지스케이프 지분 25%를 확보하고,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서비스 확장을 할 예정이다.차지스케이프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하여 스마트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력망의 수요를 분석하여 전기차 충전 시기를 조절하고, 필요에 따라 차량에 저장된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되팔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소유자에게는 추가2024.10.10 09:22
토요타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일본 모빌리티 비즈니스 위크 행사에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획기적인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를 선보인다. 이 카트리지는 기존의 번거로운 수소 탱크를 대체하고, 소형 가전제품부터 차량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휴대용 수소 카트리지는 대형 AA 배터리 크기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여, 손으로 들거나 백팩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차량뿐만 아니라 가정용 전력 공급, 조리 기구, 비상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또, 탄소 배출 없이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요타의 비전을 실현한다.토요타는 이번 행사에서 액체 수소 연료를 사용2024.10.07 06:46
인도의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엑시컴이 호주 DC 고속 충전 기술 기업 트리티움을 약 310억 루피(약 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6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스탠다드가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엑시컴은 미국 테네시에 있는 트리티움의 최첨단 제조 시설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나스닥 상장 기업인 트리티움은 전기 자동차용 DC 고속 충전기를 위한 독점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극한의 기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트리티움의 충전기는 인도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 적합하여 인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엑시컴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