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3 09:43
2024년 7월 첫선을 보였던 레드불의 첫 번째 도로용 하이퍼카 RB17이 마침내 최종 양산형 디자인을 확정 지었다. 올해 공식 판매를 앞두고 공개된 RB17의 최종 모습은 초기 프로토타입보다 훨씬 날카롭고 응축된 형태를 띠며 독보적인 위용을 자랑한다.RB17은 레드불 포뮬러 원(F1)의 기술적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오로지 압도적인 속도를 목표로 설계됐다. 전면부는 초기 모델보다 깔끔해졌으나 공격적인 인상은 더욱 강해졌다. 조각 같은 차체에 통합된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의 산물이다.측면부에는 탄소 섬유 차체를 관통하는 깊은 채널이 형성되어 공기를 후면 냉각 구역으로 유도한다. 루2026.01.03 09:31
램(Ram)이 헤미 V8 엔진의 복귀를 선언했을 때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가 현실로 다가왔다. 고성능 픽업트럭의 상징인 TRX의 귀환은 시기의 문제였을 뿐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드디어 그 답이 공개됐다. 최근 복수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램 TRX가 라인업에 다시 합류하며 올해 말부터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램은 SRT 퍼포먼스 부서의 부활에 맞춰 TRX를 다시 살려냈다. 공식 명칭은 '2027 램 1500 SRT TRX'다. 이번 복귀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새로운 TRX는 슈퍼차저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77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다.보닛 아래에는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이 자리 잡고 있다. 680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2026.01.02 08:02
2025년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기술이 시장을 이끈 해가 아니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은 이미 진행 중이었고, 시장을 실제로 흔든 것은 정책·사고·가격·공급망 같은 사건이었다.특히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바라본 2025년은, 글로벌 변화가 곧바로 가격·공장·일자리·소비 심리로 전이되는 구조가 분명해진 해였다. 기술은 배경이 되었고, 선택을 강요한 것은 사건이었다.① 관세 발표, 한국 자동차의 ‘글로벌 포지션’을 흔들다2025년 상반기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 적용 방침을 공식화하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략 지도는 단숨에 뒤집혔다.그동안 한국 자동차 산업은 ‘기술 경쟁력+글로벌 생산 분산’을 전제로2025.12.31 09:05
한때 한국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철저한 비주류였다. 농·임업이나 건설 현장을 위한 ‘일하는 차’로 인식됐고, 승용차 시장의 주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국산 완성차 브랜드와 글로벌 제조사들이 앞다퉈 신형 픽업을 예고·투입하며, 픽업은 더이상 틈새가 아닌 ‘확장 중인 장르’로 재정의되고 있다.숫자부터 달라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 국내 완성차 5사의 픽업 판매량은 2019년 4만2619대에서 2024년 1만3475대까지 줄며 장기 하락세를 탔다. 하지만 2025년 들어 반등 조짐이 뚜렷하다. 올해 1~11월 신규 등록 픽업은 2만3495대로 집계돼,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를 크게 넘어섰다2025.12.31 08:03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1993년은 매우 특별한 해로 기억된다. 당시 도로를 점령하고 있던 SUV들은 대부분 군용 차량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아 각지고 투박한 이른바 지프차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승차감보다는 험로 주파 능력이 우선이었고 세련미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되던 시절이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단숨에 바꾸어 놓으며 등장한 모델이 바로 쌍용자동차의 무쏘다. 프로젝트명 FJ로 명명되어 개발된 이 차량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한국 SUV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꾼 혁명적 존재였다.무쏘가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가장 먼저 충격을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외관 디자인이었다. 당시 국내 자동차 제2025.12.30 15:20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토요타가 최근 출시한 인기 모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는 최근 상품성을 개선해 내놓은 신형 캠리와 코롤라 크로스에서 주행 중 동력이 끊길 수 있는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고 미국 언론을 통해 30일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팔린 2025~2026년형 캠리 5만1644대와 2026년형 코롤라 크로스 3761대 등 총 5만5405대에 달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결함의 원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배터리 전력을 전기 모터로 변환해 주는 핵심 장치인 인버터 어셈블리에 있다.문제는 인버터 내부의 조립 상태에서 발생했다. 어셈2025.12.30 14:30
30일 더스트리트 외신지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자동차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불안정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자동차 산업을 뒤흔드는 핵심 이슈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과 그것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파장이다.지난 4월 2일 발표된 관세 조치는 자동차 수입 관세 부담을 25%까지 증가시켰으며, 이는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시행에 앞서 자동차 업계 경영진들에게 효과적인 진행 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했으며, 이로 인해 디트로이트 빅3 CEO들이 관세의 영향을 축소 평가하거나 일부는 찬성하는 등 업계의 우려는 다소 완화된 상태2025.12.30 08:29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저렴하고 실용적인 소형차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미국인 대다수가 감당하기 힘든 고가의 크로스오버와 SUV들이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미국에서 자동차는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다. 직장에 가고, 학교에 등교하며, 식료품을 사러 가기 위해 차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서민들에게 사치가 돼버렸다. 현재 미국의 신차 평균 가격은 약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 원)에 육박하며, 평균 월 할부금은 750달러(약 105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식 경차인 '케이카(Kei car)'를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2025.12.29 14:15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가장 현실적인 기능 중 하나를 도입했다. 바로 뒷좌석에서 실수를 저질렀을 때 부과되는 청소비다. 29일 테슬라 인플루언서 소여 메리트(Sawyer Merritt)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로보택시 승객을 대상으로 두 단계의 청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비용은 차량 내부의 청결 상태를 훼손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승객이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구토를 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경우 최대 150달러가 부과될 수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감자튀김을 쏟거나 흙을 묻히는 등 가벼운 진공청소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50달러가 청구된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 후 차량의 움직임 때문에 멀미를 느껴 구토하2025.12.27 15:02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군 신차들을 대상으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 41대를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이번 후보 선정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의 약진과 수입차 브랜드의 공세 속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올해 심사 대상 차량은 총 93대로, 지난 몇 년간의 감소세를 깨고 다시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중국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수입차 신차 출시 증가, 그리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파워트레인의 다양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독일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고성능 모델 25대를 쏟아내며 시장의 다양성을 높였다.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