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07:34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급 전동화 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이달 초 공개한 ‘VLE’보다 한층 고급스럽고 큰 차체를 갖춘 상위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LS’를 추가해 이른바 ‘그랜드 리무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마이바흐 VLS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앞서 공개된 VLE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초호화 전기 밴으로, 스스로 운전하기보다 기사 운전과 뒷좌석 탑승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한다.VLE 역시 이미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을 적용해 기존 V-클래스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도2026.03.28 15:08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의 4인승 하이퍼카 ‘제메라(Gemera)’가 공개 6년 만에 마침내 본격 생산 단계에 들어섰다. 제메라는 지난 2020년 처음 공개됐지만, 실제 고객 인도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최근 코닉세그가 생산 라인을 확장하면서 제메라는 CC850과 함께 조립 라인에 올라섰고, 여기에 사다이어스 스피어(Sadair’s Spear)까지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제메라는 코닉세그가 ‘메가 GT’라고 부르는 모델이다. 하이퍼카급 성능과 GT의 장거리 주행 성격, 여기에 4인승 실용성까지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코닉세그 공식 자료에 따르면 제메라는 브랜드 최초의 4인승 모델이며,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와 수2026.03.28 14:56
쉐보레가 2027년형 콜벳 그랜드 스포츠를 다시 투입하며 콜벳 라인업 재정비에 나선다. 새 모델은 엔트리급 스팅레이와 고성능 Z06 사이를 메우는 포지션으로, 전통적인 자연흡기 V8의 감성과 일상 주행성을 함께 노린 것이 특징이다. 28일 복수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이달 초 티저 공개에 이어 신형 그랜드 스포츠의 주요 제원을 사실상 모두 공개했다.신형 콜벳 그랜드 스포츠의 핵심은 GM 차세대 V8 엔진 ‘LS6’다. 자연흡기 방식의 6.7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535마력, 최대토크 520lb-ft를 발휘하며, 2027년형 스팅레이의 기본 엔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이 엔진에는 단조 피스톤과 커넥팅로드, 개선된 배기 매니폴드, 신규 윤활 시스템2026.03.27 08:46
자동차 브랜드들의 스포츠 마케팅이 한층 더 적극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시장과 광고를 넘어 경기장과 대회 현장으로 들어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방식이다.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브랜드의 성격과 차종의 쓰임새, 기업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스포츠의 감정선 위에 자연스럽게 얹는 전략이 두드러진다. 최근 르노코리아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부산 사직야구장과 서울 잠실야구장을 무대로 브랜드 접점 확대에 나선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르노코리아는 2026 프로야구 시즌 동안 사직야구장 3루 외야 구역에 ‘르노 존’을 마련하고, 잠실야구장에서는 LG 트윈스 홈 경기의 불펜카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운영할 계획이다2026.03.27 08:13
소니와 혼다가 손잡고 추진해 온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AFEELA)’가 결국 첫 양산차 출시를 눈앞에 두고 개발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혼다의 전기차 전략 전면 재조정 여파가 소니·혼다 모빌리티(SHM) 합작사업에까지 번지면서, CES에서 공개했던 전기 세단과 SUV 콘셉트 모두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됐다.혼다는 지난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북미 생산을 추진하던 전기차 3종, 즉 혼다 0 SUV, 혼다 0 살룬, 아큐라 RSX의 개발과 시장 투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사업 환경 변화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자동차 전동화 전략을 재검토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대 2조5000억엔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결정은2026.03.26 22:57
자동차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사진과 영상은 더이상 보조 수단이 아니다. 차의 크기와 비례, 디자인의 긴장감, 주행 장면의 속도감, 브랜드가 의도한 분위기까지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텍스트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그래서 요즘 현장 취재에서는 카메라 장비만큼이나 하늘에서 어떻게 장면을 확보하느냐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DJI 아바타 360은 바로 그 지점에서 흥미로운 답을 내놓는 제품이다. 짧게 공원에서 띄워본 수준이었지만, 이 드론이 지향하는 방향은 잘 알 수 있었다. ‘잘 나는 드론’이라기보다 ‘한 번의 비행으로 더 많은 걸 담을 수 있는 드론’에 가깝다.첫인상은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보통 항공 촬영은 비행 자2026.03.26 08:29
모든 제품에는 브랜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제품 하나가 브랜드를 이끌 때도 있다. 폭스바겐을 말할 때 골프가 떠오르고, 토요타를 말할 때 코롤라가 먼저 나온다. 현대차를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이름은 포니였고, 피아트의 심장은 여전히 500(친퀘첸토)를 가리킨다. 판매량, 상징성, 현재까지 이어지는 계보를 함께 따져 대표 모델을 한 대씩 골라봤다.토요타는 주저 없이 코롤라다. 토요타는 벌써 한 해 전 누적 생산이 3억 대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이 코롤라 시리즈며 누적 생산이 5339만9000대가량이 된다고 한다. 골드배지를 넘어 BTS급 인기다. 코롤라는 1966년 등장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2026.03.25 08:24
화웨이와 상하이자동차(SAIC)가 공동으로 만든 신차 브랜드 ‘상제(Shangjie)’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제는 지난 23일 화웨이의 스마트카 연합체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 봄철 신차 발표 행사에서 Z7과 Z7T를 공개하고 사전판매에 돌입했다.상제 Z7의 사전판매 시작가는 22만9800위안, Z7T는 23만9800위안이다. 3월 중순 기준 위안화 환율 1위안당 약 215원 수준을 적용하면 Z7은 약 4940만원, Z7T는 약 5160만원이다.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만1000위안, 약 236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중국 시장에서는 통상 사전판매가보다 정식 출시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실2026.03.25 08:11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최상위 럭셔리 버전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도 새 단장에 나섰다. 외관의 화려함과 실내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초호화’ 이미지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이번 부분변경 모델의 핵심은 마이바흐만의 존재감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낸 데 있다. 전면 공기흡입구와 휠 디자인 곳곳에 더블 M 로고를 넣었고, C필러 엠블럼과 보닛 위 삼각별 엠블럼에는 조명 기능을 적용했다. 전면 그릴은 기존보다 20% 키웠으며, 조명 윤곽선과 백라이트 방식의 ‘Maybach’ 레터링까지 더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삼각별 그래픽2026.03.25 08:01
람보르기니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나 세단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차종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스테판 빈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세브링 12시간 내구레이스 현장에서 “브랜드에 부족한 것은 그랜드 투어링카, 즉 2도어 2+2 모델”이라고 밝히며 차세대 포트폴리오 방향을 제시했다.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출시 이후 기존 슈퍼카 중심의 소규모 라인업을 점차 확장해 왔지만, 빈켈만 CEO는 추가 SUV나 4도어 세단에는 선을 그었다. 대신 브랜드의 뿌리에 가까운 GT 성격의 모델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는 창립 초기 350 GT와 400 GT 같은 모델로 브랜드 기반을 다졌고, 이번 구상 역시 이런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