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한정판 아우디 TT RS 모델 출시
2022.10.05 16:14
아우디가 ‘신형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을 출시한다. 단 100대만 유럽에서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아우디 TT는 브랜드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쉬운 가격대로 살 수 있는 2인승 스포츠카다. 아우디에서는 R8과 함께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브랜드 주력 스포츠카로 인정받았지만, 최근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e-트론의 등판으로 한발짝 물러나 마이너 시장을 공략하는 신세가 됐다. TT RS 한정판 모델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쯤에도 출시한 바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한때 국내에서도 인기가 꽤 높았다. 1세대 모델은 둥글둥글한 외관이 마치 딱정벌래 차 폭스바겐 비틀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관
마세라티, 모터 3개 달린 브랜드 첫 전기차 데뷔
2022.10.04 15:59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짧은 공백 후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포함했다. 폴고레(Folgore)는 마세라티에서는 전기차 버전을 일컫는다. 마세라티는 이번 모델 체인지에서 세 가지 버전을 내놨다. 내연기관 엔진, V6 파워를 유지한 모데나(Modena)와 트로페오(Trofeo), 그리고 순수전기 동력을 갖는 폴고레 모델이다. 폴고레는 3개의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집어넣었다. 라인업에서는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된다. 그란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운 4인승 실내 구조와 함께 현대적인 스타일링 큐, 외관의 섹시한 비율이 결합해 진일보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마세라티는 이미 그란투
하드코어 슈퍼 SUV, 2023 람보르기니 우루스 S 데뷔
2022.09.30 16:09
람보르기니는 지난 8월 페블 비치에서 2023년형 신형 퍼포만테를 파생 모델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슈퍼 SUV의 기본 모습을 그대로 대체한 새로운 S 버전을 소개한다. 람보르기니는 LM002의 헤리지티를 잇는 모델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를 이어갈 것. 그게 아니라면 퍼포만테에 대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퍼포만테는 우루스 라인업에서 고성능 버전이다. 지난 8월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소개된 바 있다.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666마력, 8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우루스 S 역시 퍼포만테 모델과 똑같은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다. 다만, 퍼포만테 모델과는 달리 무게 감량(퍼포만테는 47kg을 줄였다)
100년 뒤로 회귀하는 시트로엥 브랜드 로고
2022.09.30 04:28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트로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한다. 1919년 오리지널 로고를 재해석했다. 가운데 더블 쉐브론이 새겨진 시트로엥의 타원형 엠블럼은 이달 말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뒤 2023년 중반부터 출시하는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사실 이 엠블럼의 그래픽은 지난 2019년에 공개된 미래 콘셉트카 시트로엥 19_19의 측면에 장식된 적이 있다. 시트로엥 로고는 브랜드의 103년 역사 속에서 모두 10번, 지난 13년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바뀌었다. 오리지널 로고의 디자인은 1919년 시트로엥의 설립자 안드레 시트로엥이 선택했으며 제철 공장의 기어 시스템에서 나오는 헤링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업그레이드된 2024 쉐보레 실버라도 HD 데뷔
2022.09.28 08:34
쉐보레가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2024년형 실버라도 HD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스타일링 개선, 디젤 엔진 업그레이드, 적재 능력 확대, 소비자 중심의 트림에 완벽하게 새로워진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우선 프런트 엔드에서는 ‘C’ 모양의 데이터임 러닝 램프가 적용돼 존재감을 과시하며 그 안쪽에 미니멀리즘을 표방한 작은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듀얼 프로젝션 기술이 적용됐다.그릴 모양도 변경됐으며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가 적용됐다. 개선된 견인 고리와 세로형 안개등 후드에 새겨진 ‘쉐보레’ 레터링도 새롭게 변경된 요소다.쉐보레는 최고급 하이 컨트리 트림에 기반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60·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보도발표회를 하고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국내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마이너한 외부 디자인 변경에 실내 고급화 및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패키지와 업그레이드된 능동형 안전 기술 ADAS 센서 플랫폼,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B5로 동일하다. 신형 모델은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했으며 가운데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 엠블럼을 달았다. 뒤쪽은 범퍼 아래 배기구를 감춘 히든 테일 파이프를 적용했고 19인치 다이아몬드컷 알로이 휠
벤츠·BMW, ‘한정판’ 내세운 판촉 경쟁에 진심
2022.09.22 17:31
수입차 판매 순위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한정판 제품들로 VIP 소비를 노리는 ‘희소성’ 마케팅에 진심이다.지난 21일 벤츠코리아는 국내 115대만을 들여오는 G-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BMW코리아는 이미 한정판 모델만을 판매하는 온라인샵을 오픈한지 오래됐고 마니아, VIP들만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희소성을 띠는 한정판 모델들은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미 프리미엄으로 인정되고 있는 차량에 희소성이
BMW코리아, 뉴 7시리즈 가격 공개…1억7300만원부터
2022.09.20 10:22
올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신차 중 하나인 BMW의 '뉴 7시리즈'의 가격이 1억7300만~2억1870만원으로 결정됐다.BMW코리아는 오는 11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판매가격을 20일 공개했다.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차감,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 모델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으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
[시승기] BMW iX3 "얼굴은 반듯한데, 성격은 다르네?"
2022.09.18 10:1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iX3에는 80kW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들어가 1회 충전 시 최대 344km를 달린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첫 전기 SUV ‘ID.4’, 유럽 외 한국서 가장 먼저 출시
2022.09.15 15:05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순수전기차를 국내 라인업에 합류시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워커힐 비스타에서 브랜드 순수전기차 ID.4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ID.4는 아우디 Q4 e-트론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조금 더 접근이 쉬운 대중적 이미지의 모델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주도하에 국내 라인업에 전동화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유럽에서는 이미 폭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크기의 소형 ID.3 순수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는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이후 나온 SUV 타입 ID.4 모델이 먼저 들어왔다.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의 시작 점이 늦었지만, ‘차근차근
2022.09.14 16:4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파란색으로 칠해진 시동 버튼을 누르고 가볍게 가속페달을 밟자 차량은 묵직하게 앞으로 움직인다. 저속으로 주행을 할 때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하지만, 다른 전기차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의 전기차는 실내가 조용하다 보니 외
페라리가 만든 최초의 4도어 세단 '푸로산게' 살펴보니
2022.09.14 16:13
페라리는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인 '푸로산게'를 라자티고(피사)의 델 실렌치오 극장(Teatro del Silenzio)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푸로산게는 이탈리어어로 '순종'을 의미한다.푸로산게의 디자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하부는 보다 기술적인 영역이고, 상부는 화려하면서 물결 모양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구분은 상부 볼륨이 마치 휠아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더욱 강조된다.앞모습은 전면 그릴(흡입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그릴은 하부의 상반각으로 대체되어 더욱 기술적인 미감을 선사한다.보닛의 끝에는 주간주행등(DRL)이 위치한다. DLR은 'ㄷ'자
지프, 순수 전기차 '어벤저' 공개…전동화 풀악셀
2022.09.10 12:19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전동화에 속도를 높인다.지프는 8일(현지시간) 개최된 '지프 4xe 데이'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올 뉴 어벤저(Avenger)'를 공개했다.올 뉴 어벤저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한다.1회 충전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km이다.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2023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또 이날 지프는 순수 전기차 '올 뉴 레콘'과 '올 뉴 왜고니어 S(코드명)'의 이미지도 함께
[시승기] 포르쉐 마칸 GTS "밟는 대로 앞으로 달려 나가"
2022.08.30 18:22
지난 2013년 데뷔한 마칸(Macan)은 포르쉐의 막내 모델이자 브랜드 내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시승차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인 마칸 'GTS'다. GTS는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의 약자다.파워트레인은 2.9ℓ V형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직전 모델 대비 69마력이 높아진 449마력, 최대토크는 56.1kg·m에 달한다. 여기에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이 맞물렸다.외관과 실내는 변경 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전면은 에어 인테이크와 후면 범퍼 하단의 크기를 키웠다. 후면과 측면은 날렵한 선과 블랙으로 처리된 유리
DS, 해치백 DS 4에 4460만원 가성비 트림 '트로카데로' 추가
2022.08.30 18:09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프리미엄 해치백 'DS 4'의 엔트리 트림 트로카데로(Trocadero)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DS 4는 DS가 2014년 브랜드 독립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 신차로, 국내에는 지난 7월 상위 트림인 리볼리로 먼저 소개됐다.이번에 추가된 트로카데로는 DS 4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운동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상품 및 가격 구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의 1.5ℓ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 효율은 ℓ당 복합 기준 16.5km, 도심 15.2km, 고속도로 18.6km다.첨단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