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초대박'...사전계약 하루 만 '2만3760대' 돌파
2021.02.26 16:52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한국 자동차 역사에 신기록을 남기며 대박을 터뜨렸다.26일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사전계약이 전날(25일) 시작된 지 하루 만에 2만3760대가 계약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보유한 최다 계약 대수 1만7294대를 6000대 넘게 앞지른 수준이다. 아이오닉 5는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까지 통틀어 전례없는 진기록을 남겼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하루 만에 폭발적 반응을 얻은 이유는 첫 전용 전기차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응했기 때문"이라
현대차, 베일 벗은 전기차 '아이오닉 5'...18분에 80% 충전
2021.02.23 16:44
현대자동차 전기차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차량 '아이오닉 5'가 오랜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었다.이에 대해 업계는 내연기관 자동차는 물론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에 기반을 둔 코나 일렉트릭 등 파생 전기차와 비교해 '환골탈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는 23일 오후 글로벌 유튜브 계정 '현대 월드 와이드'를 통해 아이오닉 5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에너지를 뜻하는 '이온(Ion)'과 독창성을 나타내는 '유니크(Unique)'를 합친 것으로 현대차의 신형 전기차 브랜드다.준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첫 번째 차량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기아 K7, 덩치 키우고 'K8'로 변신…흠 잡을 곳 없는 디자인
2021.02.17 16:17
기아 준대형 세단 K7 후속으로 출시될 예정인 'K8'이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17일 3세대 K7(코드명 GL3) 차명을 K8로 확정하고 외관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가 출시된 이후 2년여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차량 이름까지 바뀌었다.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K7은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0만 대 이상 팔리며 형제 차종 '그랜저'의 독주를 견제해 왔다.숫자가 하나 더 커진 이름처럼 차체가 한층 커졌다. 기아에 따르면 K8 전장(길이)은 K7(4995mm)보다 20mm 길어진 5015mm로 5m를 넘겼다.기아는 "크기뿐 아니라 상품성 역시 한 단계 진보했다"라며 "K8은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현대차, 아이오닉 5 내부 공개…"'기어봉'이 사라졌네"
2021.02.15 14:09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차량 '아이오닉 5'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15일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5 티저 이미지(제품을 예고하기 위한 가상 사진)를 보면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과는 많은 곳이 바뀌었다.변화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가장 먼저 변속 레버가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서 운전대로 옮겨갔다. 이러한 방식은 메르세데스-벤츠 등 일부 수입차가 현재 채택한 형태다.변속 레버가 사라지면서 센터 콘솔(앞좌석 가운데 수납함)을 앞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차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센터 콘솔에 '유니버설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붙였다.앞좌석에는 우등형 고속버스
GM, 2022년형 쉐보레 볼트 EV·EUV 공개
2021.02.15 13:39
전기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출시를 예고하면서 지난해 8월 티저 이미지만 선보였던 ‘쉐보레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과 새로 개발한 '쉐보레 볼트 EUV'가 마침내 공개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GM이 이날 발표한 신형 쉐보레 볼트 EV는 파이브도어 해치백 모델로 GM이 유일한 순수전기차로 북미시장에서 지난 4년간 판매해온 볼트 EV를 부분적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특히 GM이 이날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 EUV는 최근 전기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CNN은 전했다. EUV는 GM이 만들어낸 ‘El
SUV, 어디까지 작아질까…현대차 베뉴 동생 'AX1' 출격 준비
2021.02.06 12:22
'작은 것이 아름답다'자동차들이 신형 모델이 나올 때마다 몸집을 키워가고 있지만 반대로 더 작은 크기를 갖춘 차량이 소비자를 기다린다.현대자동차가 출시를 준비 중인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X1(개발명)'이 위장막을 둘러싼 채 속속 목격되며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AX1은 최근 혹한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등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AX1은 현대차 SUV 제품군 가운데 막내 '베뉴'의 동생 격으로 인도 시장을 겨냥한 차량이다.현대차는 베뉴와 더불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까지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SUV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AX1이 출시되면 지난 2002년 '아토스'가 단종된 지 거
현대차, 유럽 전략형 소형 SUV '바이욘' 렌더링 공개
2021.01.21 12:39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21일 외신 모토리머니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신 i20와 같은 플랫폼에서 코나의 하위 모델로 브랜드 내 가장 작은 소형 SUV '바이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프랑스 도시의 이름을 딴 현대차 '바이욘'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제작됐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욘의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코나와 싼타페처럼 상단에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헤드램프(전조등)는 하단에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디자인으로 적용됐다.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i20의 83마력 1.2L 4기통 엔진이 장착되거나 99마력 혹은 118마력의 1.0L 3기통 터보차저 마일드 하이브
현대차, 실구매가 3000만 원 초반까지 낮아진 2021 넥쏘 출시
2021.01.18 13:38
현대자동차가 실구매가를 3000만 원 초반대까지 낮춘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 넥쏘'를 출시해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다가선다.현대차는 18일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넥쏘 판매가격을 125만 원 내려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2021 넥쏘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우적(빗방울) 감지 와이퍼, 앞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장애물 감지) 등 안전·편의사양을 전 트림(등급) 기본 적용했다.물 배출 기능은 수소를 전기로 전환할 때 발생한 물을 머플러를 통해 밖으로 빼주는 기능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은 개별소비
현대차 코나, 이번엔 2.0 가솔린…국산차 '최다 라인업'
2021.01.15 11:37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가 2.0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은 라인업(제품군)을 갖췄다.현대차는 14일 스마트스트림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IVT)를 탑재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코나 2.0 가솔린 차량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를 발휘한다.동력 성능 수치는 기본 모델 1.6 가솔린 터보보다 낮지만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약 70만 원가량 저렴하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림(등급)별 가격은 ▲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5 티저' 최초 공개
2021.01.13 13:07
현대자동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13일 '아이오닉 5(IONIQ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서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량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 완성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기아차, 상품성 대폭 향상 '2021 모하비 출시'
2021.01.11 12:38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맏형격인 모하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차는 11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차경쟁 벌써 '후끈'...자동차 마니아들 '즐거운 비명'
2020.12.30 08:52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신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가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온 가운데 내년 1월에 선보일 신규 차량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입을 생각중인 소비자들은 '신차(新車) 홍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새해 벽두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출시한다. 지난 2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GV70은 계약 건수가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제시한 내년 GV70 연간 판매 목표(4만4000대)의 20%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GV70을 공식 출시하
제네시스 GV70 가격표 공개…'풀옵션 7668만 원'
2020.12.16 15:52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가격표가 공개됐다.제네시스는 조만간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 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부터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제네시스는 16일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GV70 기본형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4880만 원,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5830만 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2.2리터 디젤은 5130만 원부터 시작한다.GV70은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공개한 두 번째 SUV다.가격표는 다른 차종처럼 엔트리(시작) 모델인 2.5 가솔린을 기본으로 파워트레인(구동장치)과 각종 사양을 추가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하도록 만들어졌다.3.5 가솔린 모델에 외관 색상을 무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공개 초읽기
2020.12.14 15:58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e-모션)'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쌍용차가 이르면 내년 2월 이모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달 평택공장에서 이모션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코란도 이모션은 코드명 'E100'으로 개발 중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 차량은 지난 7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출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차명이 공개됐다.'e-모션(Motion)'이라는 차명은 '전기(electric)'와 '움직임(motion)'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전기차 이미지를 담아내는 동시에 감정(emotion)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애당초 연말에 코란도 이모션을 공개할 예정이었
코로나19, 대형버스 '옵션'도 바꿨다
2020.12.09 17:43
개인 간 '거리 두기'가 미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버스·열차 등 대중교통 풍경도 바뀌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 좌석은 띄워 앉는다.그런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실내 환기와 승객 간 거리 두기에 초점을 맞춘 대형버스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기아차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옵션'을 적용한 31인승 우등형 버스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을 9일 출시했다.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은 2×2배열 일반형 버스와 비교해 좌석 앞뒤 거리를 기존 845mm에서 900mm로 55mm 늘리고 좌우 폭을 480mm에서 630mm로 150mm 확장했다.여기에 좌석 사이에 항균 커튼을 달아 바이러스 감염 주원인 비말(침방울) 확산을 차단하고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