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16:47
아우디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The new Audi Q5 Sportback TFSI quattro)'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더 뉴 아우디 Q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주행 성능, 그리고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갖춘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Q5 스포트백은 기존 모델의 장점에 우아한 루프 라인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는 네 가지로 마련된다. 우선,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FSI 콰트로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2025.09.08 16:31
토요타코리아가 프리우스 라인업에 새로운 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토요타코리아는 새로운 사륜구동 모델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프리우스 HEV 라인업은 기존 2개 모델에서 3개로 확대된다.'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등장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개척했다. 토요타코리아는 2023년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이번 AWD 모델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프리우스 HEV AWD 모델은 후륜 차축에 전기 모터를 추가한 토요타 고유2025.09.08 12:57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움직이는 부품이 적어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 7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엣지(CarEdge)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의 10년간 유지보수 비용은 평균 4287달러(약 596만 원)다. 이는 일반 고급차의 평균 비용인 7697달러(약 1071만 원)보다 크게 적은 금액이다.하지만 고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 주요 부품에서 예상치 못한 높은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테슬라의 독특한 설계와 기술은 수리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장 잦은 도어 핸들, 교체 비용은?테슬라의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하는 '자동 팝업 도어 핸들'은 고장이 잦은 부품으로 꼽힌다.2025.09.08 11:14
BMW가 대규모 투자로 미래를 건 승부수를 던졌다. 향후 2년 안에 40개의 신형 및 업데이트 모델에 100억 유로(약 16조 2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8일 드라이브가 보도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핵심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다. 요아힘 포스트 BMW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이번 투자가 "끔찍한 금액"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실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는 100년 넘게 이 사업에 종사해왔다.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을 안다"는 자신감이었다.'노이에 클라세'는 BMW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이다. 이 플랫폼은 주행거리 800km를2025.09.08 07:45
중국 자동차 제조사 창안(Changan)이 영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8일 오토카가 보도했다. 첫 모델은 '디팔 S07' 전기 SUV다. 이 차량은 영국에서 엔지니어링되고 이탈리아에서 디자인됐다. 가격은 3만9990파운드(약 6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창안은 이달 중 첫 20개 딜러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창안의 영국 법인 매니징 디렉터 닉 토마스는 "우리의 영국 엔지니어링이 주행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다른 브랜드들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안은 2010년 버밍엄에 R&D 센터를 설립해 10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했다. 이탈리아에는 300명의 디자이너가 있는 디자인 센터가 있다.특히 디팔 S07의 경우2025.09.07 21:21
르노코리아가 대한LPG협회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LPDi(LPG 직분사) 기반 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압 연료펌프를 이용해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4세대 LPDi 엔진에 르노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결합한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LPG 차량의 한계를 뛰어넘는 높은 효율을 자랑하지만, 국내 양산 승용차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르노코리아는 이 신기술을 통해 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2025.09.07 21:12
폭스바겐은 전기차 명명 체계를 새롭게 바꾸기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존 모델명을 전기차 라인업에 재활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6년 출시 예정인 ‘ID.폴로(Polo)’다. 이 모델은 3만 유로(한화 약 4870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 38kWh·56kWh 배터리 옵션, 125kW 급속 충전 지원 등 대중성을 강조한 사양을 갖췄다. 전통적인 폴로 판매 비중을 고려하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전기차 시장에서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저가 EV 라인업과 SDV 협업으로 대중시장 공략폭스바겐은 ID.에브리원(EVERY1)을 비롯한 저가형 E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7년에는 2만 유로(약 322025.09.05 13:02
볼보자동차가 유럽 시장을 위한 순수 전기 세단, ES90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볼보가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S90은 800볼트 기술을 탑재한 볼보의 첫 모델로, 빠른 충전과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ES90은 볼보의 핵심 DNA를 그대로 담고 있다. 최첨단 안전 기술은 물론이다. 미니멀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도 돋보인다. 이 차량에는 '슈퍼셋(Superset)' 기술 스택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디지털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덕분에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이 진화하는 셈이다. 올해 초 공개된 ES90은 디자인2025.09.05 10:26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르노(Renault)가 전기차(EV) 전환 압박 속에서도 내연기관(ICE) 사업을 병행하는 ‘균형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EV와 소프트웨어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신흥시장에서는 ICE·하이브리드(HEV) 중심으로 수익성을 방어한다. 지역·세그먼트별 최적화 전략을 통해 전환기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르노의 핵심 전략을 분석했다.글로벌 포지션과 사업 구조 재편르노 그룹은 전통적으로 유럽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 라틴아메리카·인도 중심의 다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그룹 매출은 276억 유로(약 4조4900억 원)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2025.09.05 09:38
중국 자동차 산업이 거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때 '막을 수 없는 세력'처럼 보였다. BYD와 지리 같은 현지 챔피언들은 글로벌 시장을 압도했다. 그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을 만들었다. 심지어 중국은 이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었다. 4일(현지 시각) 외신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화려함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파멸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년 넘게 이어진 '치킨 게임'문제의 표면에는 2년 넘게 이어진 무자비한 가격 전쟁이 있다.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네이후안(內卷)'이라 부르는 현상이다. 문자 그대로 '퇴화'를 의미한다. 이는 광란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경쟁을 가리킨다.신차의 평균 가격은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