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09:05
프리미엄 브랜드의 로고,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한 출력. 하지만 수입 SUV를 구매할 때는 단순한 '감성 품질'보다 더 현실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AS 정책, 보험료, 소모품 비용 등은 국산차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항목들이다.수입차 브랜드 대부분은 3년 또는 10만km까지의 기본 보증을 제공한다. 다만, 국산차보다 서비스 네트워크가 적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정비를 받기엔 한계가 있다. 특히, 소도시 거주자라면 서비스 접근성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일부 유럽 브랜드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지정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도 있어 견인 비용 부담될 수 있다.또, 차량 가격 대비 보험료가 높은 편이다. 국산차에 비해 수입 SUV는2025.06.04 07:46
샤오미 오토모빌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이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 간 과열된 가격 전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3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가 밝혔다. 그는 또한 곧 출시될 'YU7 전기 SUV'의 최종 가격이 공식 출범식 1~2일 이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차량이 테슬라 모델 Y를 정조준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샤오미 YU7 전기 SUV는 지난 5월 22일 공식 발표 이후부터 꾸준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샤오미는 첫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에 대한 많은 세부 정보를 공개했지만, 시작 가격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이로 인해 중국 시장 내 샤오미 YU7 가격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으며, 일부 비공식 소식통은 23만2025.06.04 06:56
독일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넘어 공장 중단 위기까지 직면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이러한 우려를 표명하며, 자동차 앞 유리 와이퍼 모터부터 브레이크 센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동차 부품에 필수적인 중국산 희토류 자석의 공급 부족이 독일 자동차 생산을 심각하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중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희토류 제한으로 생산 중단 위험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첫 사례다.VDA는 성명을 통해 힐데가르트 뮐러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뮐러 회장은 중국이 폭스바겐 공급업체를 포함한 소수의 희토류 생산업체2025.06.04 06:31
현대자동차 아메리카가 지난 5월 총 판매량에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8만4521대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베뉴, 엘란트라 N, 산타페, 투싼, 아이오닉 6, 팰리세이드 등 6개 모델이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5% 증가하며 역대 5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5월은 현대차가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누적 판매 1700만 대를 돌파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달이기도 하다.현대차 북미 사장 겸 CEO 랜디 파커는 "이번 달 소매 판매는 꾸준한 견조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일관성은 우리 라인업의 강점과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첫 번째 아이오닉 9의 인2025.06.03 18:37
국내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행사는 완성차부터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총 94개 기업이 참가해 451개 부스를 꾸렸다. 참가 업체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KGM, BYD 등 완성차 브랜드뿐 아니라 모던텍, EVSIS, 에바, 워터 등 주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충전사업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오프닝 당일인 3일은 대선일이자 개막일로, 투표를2025.06.03 09:05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SUV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기준 전체 수입 승용차 판매 중 SUV 비중은 50%를 훌쩍 넘어섰고, 일부 브랜드는 아예 SUV만으로 한국 시장을 운영한다. 수입 SUV는 왜 이토록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치는 걸까? 이들은 단순히 '외제차'라는 프리미엄 이미지 이상으로, 상품성과 감성에서의 무언가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이를 다섯 가지 이유로 정리해 본다.동급 국산차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의 상대적 ‘합리성’이다. 대표 사례는 폭스바겐 티구안이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이 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동일한 가격대의 국산 SUV는 쏘렌토나 싼타페 하이브리드 중2025.06.03 05:41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 자동차(EV) 제조 계획을 철회하고 쇼룸 개설만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2일(현지시각) 익스프레스 드라이브가 밝혔다. 이는 인도 정부가 대규모 투자와 현지화를 조건으로 수입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야심 찬 EV 제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주목된다. 테슬라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스코다, 현대자동차, 기아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해당 계획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인도 시장 진출을 엿보고 있다.연합 중공업 장관 HD 쿠마라스와미는 이날,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를 제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2025.06.03 05:11
인도 자동차 시장 양대 산맥인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와 현대자동차 인디아의 5월 승용차 판매량이 동반 감소했다. 이는 특히 소형차 부문의 지속적인 침체를 보여주는 신호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새로운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면서 인도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마루티 스즈키는 2025년 5월 인도 시장 판매량이 14만8858대를 기록, 전년 동기(15만7184대) 대비 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위 현대자동차 인디아는 더 큰 타격을 입었다. 2024년 5월 4만9151대에서 4만3861대로 11%의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측은 이번 하락이 첸나이 공장의 일주일간 계획된 격년 유2025.06.02 16:35
한때 전기차 시장을 독점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테슬라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1일(현지시각) Y넷뉴스는 판매 둔화와 전 세계 전기차 기업들의 거센 추격에 직면한 테슬라가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서비스 수익을 창출하는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성공적인 서비스 전환 전략에 영감을 받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택시'를 이 변화의 핵심으로 삼아 테슬라를 자율 운송, 에너지 생태계, 그리고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종합 기술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판매량 감소와 경쟁 심화.. 테슬라의 현실1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차량 인도량이 13% 감소한2025.06.02 16:17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025년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대수는 총 77만931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시장은 다소 주춤했으나 수출 회복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글로벌 판매 35만 대…국내는 감소세 지속현대자동차는 5월 한 달간 국내 5만8966대, 해외 29만2208대 등 총 35만11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국내에선 세단과 RV 부문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5.2% 감소했다. 아반떼(6438대), 그랜저(4597대), 쏘나타(4134대) 등 세단은 총 1만5923대가 판매됐고, 팰리세이드(7682대), 싼타페(4969대) 등을 포함한 RV는 총 2만3232대가 팔렸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