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아이오닉6 "수려한 디자인에 잘 다듬어진 주행성능 갖춰"
2022.09.23 17:51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벤츠·BMW, ‘한정판’ 내세운 판촉 경쟁에 진심
2022.09.22 17:31
수입차 판매 순위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한정판 제품들로 VIP 소비를 노리는 ‘희소성’ 마케팅에 진심이다.지난 21일 벤츠코리아는 국내 115대만을 들여오는 G-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BMW코리아는 이미 한정판 모델만을 판매하는 온라인샵을 오픈한지 오래됐고 마니아, VIP들만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희소성을 띠는 한정판 모델들은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미 프리미엄으로 인정되고 있는 차량에 희소성이
2022.09.22 17:2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에 사륜구동(AWD)과 20인치 휠이 장착된 차량이다. 가격은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고 6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9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가격은 5000만원 초반으로 내려간다.전체적인 외관은 매끄럽게 빠진 유선형 디자인이다. 각진 곳이 없다. 현대차는 새
BMW코리아, 뉴 7시리즈 가격 공개…1억7300만원부터
2022.09.20 10:22
올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신차 중 하나인 BMW의 '뉴 7시리즈'의 가격이 1억7300만~2억1870만원으로 결정됐다.BMW코리아는 오는 11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판매가격을 20일 공개했다.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차감,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 모델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으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
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2023 싼타페 출시
고객 선호도 높은 옵션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브랜드 대표 SUV 2023 싼타페가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으로 돌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이 추가됐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LED 리어 콤비램프는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편성됐다. 이외에도 1열과 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
[시승기] BMW iX3 "얼굴은 반듯한데, 성격은 다르네?"
2022.09.18 10:1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iX3에는 80kW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들어가 1회 충전 시 최대 344km를 달린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2023년형 'EV6' 출시…4870만원부터
2022.09.16 10:23
기아는 자사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에어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최상위 트림인 어스와 GT 라인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또한 딥 그린 신규 내장
폭스바겐 첫 전기 SUV ‘ID.4’, 유럽 외 한국서 가장 먼저 출시
2022.09.15 15:05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순수전기차를 국내 라인업에 합류시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워커힐 비스타에서 브랜드 순수전기차 ID.4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ID.4는 아우디 Q4 e-트론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조금 더 접근이 쉬운 대중적 이미지의 모델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주도하에 국내 라인업에 전동화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유럽에서는 이미 폭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크기의 소형 ID.3 순수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는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이후 나온 SUV 타입 ID.4 모델이 먼저 들어왔다.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의 시작 점이 늦었지만, ‘차근차근
2022.09.14 16:4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파란색으로 칠해진 시동 버튼을 누르고 가볍게 가속페달을 밟자 차량은 묵직하게 앞으로 움직인다. 저속으로 주행을 할 때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하지만, 다른 전기차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의 전기차는 실내가 조용하다 보니 외
페라리가 만든 최초의 4도어 세단 '푸로산게' 살펴보니
2022.09.14 16:13
페라리는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인 '푸로산게'를 라자티고(피사)의 델 실렌치오 극장(Teatro del Silenzio)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푸로산게는 이탈리어어로 '순종'을 의미한다.푸로산게의 디자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하부는 보다 기술적인 영역이고, 상부는 화려하면서 물결 모양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구분은 상부 볼륨이 마치 휠아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더욱 강조된다.앞모습은 전면 그릴(흡입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그릴은 하부의 상반각으로 대체되어 더욱 기술적인 미감을 선사한다.보닛의 끝에는 주간주행등(DRL)이 위치한다. DLR은 'ㄷ'자
[시승기]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 "이미 완벽한데, 더 좋아졌네?"
2022.09.11 15:37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3년 만에 한층 높아진 편의 장비 그리고 엔진과 변속기 등이 바뀌는 등의 큰 변화를 거쳐 새롭게 출시되었다.시승차는 1.6ℓ 가솔린 터보, 그래비티 트림이다. 2~3일간 주행해보니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주행 감각과 승차감, 다양한 편의 장비가 들어가 20~30대가 첫차로 구매하기에는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승기] 기아 신형 셀토스 "이미 잘났는데 더 완벽해졌네?"
2022.09.10 12:19
2019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긴 차가 있다. 분명 '소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크기와 상품성 등은 준중형급이었다. 기아 셀토스 이야기다. 그런 셀토스가 3년 만에 한층 높아진 편의 장비 그리고 엔진과 변속기 등이 바뀌는 등의 큰 변화를 거쳐 새롭게 출시되었다.시승차는 1.6ℓ 가솔린 터보, 그래비티 트림이다. 2~3일간 주행해보니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주행 감각과 승차감, 다양한 편의 장비가 들어가 20~30대가 첫차로 구매하기에는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외관은 더 젊어졌다. 그릴(흡입구)의 면적은 위·아래로 더 넓어졌고 이를 감싸는 호랑이 코 크롬 라인은 유사하다. 하
지프, 순수 전기차 '어벤저' 공개…전동화 풀악셀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전동화에 속도를 높인다.지프는 8일(현지시간) 개최된 '지프 4xe 데이'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올 뉴 어벤저(Avenger)'를 공개했다.올 뉴 어벤저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한다.1회 충전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km이다.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2023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또 이날 지프는 순수 전기차 '올 뉴 레콘'과 '올 뉴 왜고니어 S(코드명)'의 이미지도 함께
기아, 2023년형 'K3' 출시…1752만원부터
2022.09.02 16:34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2023년형 'K3'와 'K3 GT'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5일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2023년형 K3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디자인 사양 적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또한 모든 트림에 발광다이오드(LED)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 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기아, 얼굴 바꾸고 실용성 높인 '레이' 출시…1390만원부터
2022.08.31 18:19
기아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기아 360에서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레이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레이의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