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2 09:18
전기·수소차에 지급되는 구매 보조금이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라 차등 폭이 확대된다. 또 지원 대상을 지난해 6만대에서 57% 증가한 9만4000대로 확대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에는 무공해차 배터리 등만으로 보조금을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의 연비, 한번 충전할 때 주행거리 등을 중심으로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정부가 이처럼 보조금 산정체계를 바꾸는 것은 기존 보조금 산정체계는 성능 향상을 위한 경쟁과 투자를 유도하지 못해 산업 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2020.01.22 09:18
친환경차라는 전기차 지원금이 최대 1820만 원, 수소차는 425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20일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도 이날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0년 무공해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전기․수소차별 보조금액과 제도개선, 충전시설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구매보조금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최대 1820만 원, 수소자동차 최대 4250만 원, 전기이륜차 최대 330만 원이다.현대차 코나(기본형), 기아차 니로(HP, PTC), 쏘울(19년 기본형2020.01.22 09:17
현대차는 올해 4분기에 터키 이즈미트 공장에서 소형차 i20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며 2021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하이브리드 엔진모델을 탑재할 계획이다. 20일(현지 시간) 데일리사바 등 터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 터키법인은 올해 4분기에 첫 번째 하이브리드차량으로 i20을 출시키로 했다. 또한 2012년에는 B-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엔진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올해 유럽에서 자동차의 75% 이상을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및 수소연료 차량을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는 또한 2025년까지 44개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에 670억 달러를2020.01.22 09:16
기아자동차의 하이클래스SUV 셀토스가 올들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됐다. 기아차는 이를 계기로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인도네시아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글로벌 등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는 기아차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셀토스를 올해 1월부터 인도네시아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셀토스가 출시되면서 약 2년 만에 신차가 인도네시아에 투입되는 것이다. 기아차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유통사업그룹인 인도모빌 숙세스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크레타 인도 아르따(Kreta Indo Artha)와의 판매제휴 파트너십을 맺었다.2020.01.22 09:14
전북 부안군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차를 도입했다. 군은 21일 부안군청 주차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갖고 동진면 연초방문 때 수소전기차를 이용했다. 이번에 도입한 수소전기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뛰어나 수소전기차 1대가 1시간 운행시 성인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26.9kg의 청정 공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수소전기차 도입을 통해 수소사회 조기 진입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등에 큰 효과를 기대했으며 부안군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올 하반2020.01.22 08:55
현대자동차가 최근 LG화학과 전기자동차(EV) 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위해 양사는 50대 50 지분으로 각각 1조원을 출자해 합작회사를 만든 후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양사는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현대차의 중장기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현재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개발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최근 개최된 2020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전자 제품업체 소니가 혁신적인 전기차를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줬다. 완성차2020.01.21 13:54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차량 정비 고객에게 더욱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RSM 서비스 메뉴' 제도를 국내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RSM 서비스 메뉴'는 AS 정비 상품의 내용과 공임∙부품 합산 가격을 고객들이 접수처, 고객 대기실 등에서 서비스를 받기 전부터 쉽게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적용되며, 전국 12개 직영점과 참여를 희망한 270개의 협력 서비스점에서 우선 시행된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통해 자사 정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정비요금에 대한 부정 인2020.01.17 23:54
PSA그룹이 15일(현지 시간) 시트로엥과 DS오토모빌(이하 DS) 두 브랜드의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2020.01.17 13:15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도시의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17일 수소위원회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 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2020.01.17 12:35
현대자동차가 토요타, 혼다, 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에 'H-100(국내명 포터)'을 앞세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15일 현대차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의 합작법인 '현대니샤트모터' 조립공장에서 H-100의 양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니샤트 공장은 현대차의 첫 번째 파키스탄 제품 'H-100'의 생산기지로, 연간 1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 조립 공장이다. 지난 2017년 12월 건립 이후 2년 만에 생산에 돌입했으며, 향후 다른 모델들도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분석가들은 현대차의 파키스탄 복귀가 현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