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7 13:3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고 현대차가 밝혔다.현대차는 미국 음반 업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넥쏘를 타고 등장한 것은 BTS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현대차는 이날 행사장에 BTS와 함께 넥쏘를 깜짝 등장시킨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새 캠페인은 'Because of You'(당신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이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2020.01.27 10:24
현대자동차가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통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세바스티앙 로엡,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i20 쿠페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누빌은 랠리 첫째 날인 23일 경기를 선두로 마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4일과 25일 경기를 거치며 3위로 떨어져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빌은 랠리 마지막 날인 26일 압도적인 주행으로 순위를2020.01.27 10:05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26일 대형 오토바이(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법은 경찰차·구급차·소방차 등을 지칭하는 긴급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할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헌법재판소는 2015년 9월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금지에 관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2020.01.27 10:04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EV) 글로벌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로 판매한 전기차는 총 10만1238대(공장 선적 판매 기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2만3217대, 해외 시장에서 7만8천21대 팔렸다.모델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4만7768대(국내 1만3587대·해외 3만4181대) 판매돼 양사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이어 니로 EV가 2만3059대(국내 5999대·해외 1만7060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만8804대(국내 260대·해외 1만6744대), 쏘울 EV가 9277대(국내 1571대·해외 7706대) 순이었다. 중국 전략2020.01.27 10:03
설을 맞아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 1위는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더 뉴그랜저', 수입차에서는 'BMW 8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케이카(K Car)가 성인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국산차 브랜드 신차'로 현대차 '더 뉴그랜저'가 응답률 4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유는 "베스트 셀링카, 국내 대표 세단 등 명성 있는 차라고 생각해서", "국산 동급 세단 중 가장 고급스럽고 승차감이 좋다", "3040대 성공의 상징"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 K5, 쉐보레 트래버스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신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수입차 브랜드에는 BMW 8시리즈가 응답자 22020.01.23 02:06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분을 처분하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엘리엇이 가장 최근에 밝힌 지분 규모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각각 3.0%, 2.6%, 2.1%다.엘리엇은 2018년 4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통주 10억 달러어치를 갖고 있다고 알리며 등장했다.엘리엇은 다음 달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을 걸어 임시 주총 취소를 끌어냈다.그러나 작년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서 패했다.엘리엇이 제안한 8조3000억 원의 고배당과 사외이사 선임2020.01.22 15:12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05조7904억 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현대차는 2015년 매출액 90조 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100조 원대 기록을 세웠다. 2008년 삼성전자, 2018년 SK에 이어 세 번째 '매출 100조 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3조6847억 원, 순이익은 98.5% 증가한 3조2648억 원을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가라인인 제네시스 브랜드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공유차량 증가 등으로 인한 세계적 자동차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지난해 442만5528대의 차량을2020.01.22 09:40
독일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중국 3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궈쉬안하이테크의 지분을 20% 인수해 전기차 업체 변신을 가속화한다. 궈시안은 글로벌 기준 7위의 배터리 생산업체로 LG화학(3위)과 삼성SDI(5위), SK이노베이션(9위)등 국내 배터리 업계와 경쟁 관계인데 폭스바겐이 궈시안에서 공급받는 배터릴 물량을 늘린다면 국내 기업에 부정의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통신은 18일 이 문제를 잘 아는 소식통 두 명의 말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분 인수가 이뤄진다면 폭스바겐이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첫 번째 사2020.01.22 09:35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발행자 신용등급을 각각 'BBB+'로 유지하기로 했다.두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S&P는 "두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영업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수익성 회복세가 올해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또 "험난한 글로벌 영업 환경에도 제품 구성 개선, 지리적 시장 다각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 품질 관련 비용, 노사 갈등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며 "이런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될 경우 두 회사의 신용도2020.01.22 09:19
빈그룹의 자동차 생산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의 첫번째 완성차 SUV모델인 LUX SA2.0의 파워 스티어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일부차량에서 스티어링이 무겁고 반응이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앞서 세단형모델인 LUX A2.0의 경우 사고 직후 차량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리비가 청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었다. 베트남 첫 완성차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많은 문제점들도 노출되는 등 이래저래 이슈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 차량관련 사이트에서 빈패스트의 고급차량모델인 LUX SA2.0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운전중이나 스티어링을 천천히 돌릴 때 무겁고 빡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