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0 14:50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중남부의 케메로보(Kemerovo)주(州)에서 두 번째로 대리점을 오픈했다. 30일 러시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러시아 딜러인 KIA Center Kemerovo-South(LLC)는 테레시코바(Tereshkova)거리에 3400㎡ 규모로 대리점을 새롭게 개방했다. LLC는 케메로보 지역의 KIA의 유일한 공식 딜러사로 지난 2005년부터 영업을 개시해 왔다. 기아차 표준에 따라 지어진 새로운 대리점에는 쇼룸 뿐 아니라 11개의 서비스 포트 등 대규모 서비스센터도 갖추고 있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가 집계한 지난해 기아차의 케메로보 지역 판매량은 2587대다.2020.01.30 14:49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두 자릿수 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8조488억 원, 영업이익 2조3593억 원, 당기순이익 2조294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 21.5% 늘어난 수치다.전동화 부품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완성차로 수출 확대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차 모듈 공급을 위해 1년간 일시 생산라인 정비에 들어갔던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작년 1분기 말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전동화 부품 분야에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 1조8000억 원, 지난2020.01.30 11:42
도요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영향으로 2월 9일까지 중국 내 모든 공장에 대해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9일(현지 시간) 도요타가 중국 내 차량생산공장 4곳과 부품공장 8곳 등 모두 12곳의 공장에 대해 다음달 9일까지 가동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10일 이후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방침이다.가동을 중단한 공장은 중국 광저우(広州)기차집단과 공동 출자해 만든 회사인 '광기(広汽)도요타' 등 4곳의 차량조립공장과 8곳의 부품공장 등 모두 12곳의 공장이다. 조립공장은 당초 2월 2일이나 4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기 때2020.01.30 11:40
르노삼성자동차 대주주인 프랑스 르노그룹 ‘2인자’가 파업으로 멈춘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29일 방문해 노사협상을 마무리 지어 파업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또 부산공장 생산비용이 르노그룹 공장 가운데 최고 수준이지만 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르노그룹에서 제품 제조·공급을 총괄하는 호세 비센테 데로스 모소스 부회장은 이날 부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경영진과 면담했다.모소스 부회장은 이날 노동조합 관계자들과는 따로 접촉하지 않았다. 르노그룹 2인자가 부산에 온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는 르노삼성이 ‘생산절벽’ 위기에 놓여 있음을 우려하는 그룹 우려를 반영한 대목이다.2020.01.29 18:15
기아자동차의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이 인도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에 이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29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카니발의 계약 대수가 1410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카니발은 다음 달 5일 인도에서 열리는 '2020 오토엑스포'에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리무진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특히 예약 건 중 64%가 가장 높은 트림의 리무진으로 알려지면서 수익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니발의 사전 계약금은 10만 루피(한화 약 165만 원)다. 카니발은 2.2L VGT BS-V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0마력(@1500~2020.01.28 16:37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 위안(한화 25억3000만 원) 규모의 의료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 위안(한화 8억4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0만 위안(16억9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현지 의료 시설 및 인력 지원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2020.01.28 16:27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28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 셀토스가 지난해 8월 인도 시장에 출시된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기아차는 셀토스에 세 가지 엔진을 선보이고 있다. 최고출력 115마력(PS)과 최대토크가 144Nm의 힘을 발휘하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VGT 디젤 엔진(115마력/250Nm), 그리고 1.4리터 터보차지 GDI 가솔린 엔진(140마력/242Nm)이다.모든 엔진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됐으며 1.5리터 가솔린 무단 자동 변속기(CVT), 1.5리터 VGT 디젤 6단 자동 변속기(AT), 1.4리터 터보차지 GDI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도 포함됐다.편의2020.01.28 07:56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시장에 일반인용 전기차 아이오닉을 출시한다. 26일(현지시각) 템포닷컴 등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을 이미 영업용 전기차 아이오닉을 출시한데 이어 일반인용 아이오닉을 인도네시아 판매협력사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를 통해 판매한다. 전가차 아이오닉은 5억6900만루피에 판매된다.현대차 인도네시아는 “아이오닉은 이미 회사 차량으로 판매됐으며 이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일반고객은 아이오닉을 운전하기 위해서는 수입절차 등으로 2~3개월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며 공식적인 현대차 판매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현대차 인2020.01.27 13:37
‘14억명 인도에 이어 1억5000만 명 러시아 시장으로...’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일궈낸 흥행 열풍을 러시아에서 이어간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3월 2일 러시아에서 셀토스 시승 행사 등을 포함한 출시 기념식을 열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또 기아차가 셀토스 시판에 앞서 2월 15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셀토스의 러시아 현지 판매망 본부는 타라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이며 상공업도시 카잔에 자리를 잡고 있다. 로이터는 셀토스가 러시아 현지 자동차 조리업체 ‘아브토토르(Avtotor)’의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아브토토르는 이미 지난2020.01.27 13:34
르노와 닛산의 최고기술진들이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횡령혐의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기 위해 조만간 일본 도쿄(東京)에서 회동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과 프랑스 자동차연합체는 곤 전회장의 체포와 일본탈출 등의 영향으로 동맹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악화된 감정을 호전시키기 위해 곤 전 회장의 퇴출이래 지연되고 있는 비용절감의 공동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두 곳의 소식통에 따르면 경쟁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PSA)그룹으로부터 지난 6일 기술담당 책임자로 발탁된 질 르 보르뉴(Gil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