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6 13:08
현대자동차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현대차는 지난 14일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길인환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여수광양항만공사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에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의 개발/실증, 수소 충전소 설치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정착 및 광양항 수소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내에 수소 충전소 구축 부지를 제공하는 등 시2020.02.14 23:02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남중국해 9단선’이 나오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외국차를 베트남에 수입하는 업체에 수입권한을 중지하거나 나아가 박탈하는 제재가 가해진다. 남중국해 9단선이란 남중국 해상에 가상의 선 9개로 중국은 이 구단선을 근거로 남중국해 수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온라인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재 방침을 지난 12일 밝혔다. 이 제재는 판매 이외의 목적으로 수입차량을 들여오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이 방침은 9단선을 검색 결과에서 보여주는 내비게이션이 달린 차량이 적발될 경우 수입상에 대해 6개월간 수입2020.02.14 23: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여파로 부품 공급이 원활치 않은 기아자동차는 14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의 휴업을 오는 18일까지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에 들어가는 배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를 만드는 중국 공장의 생산이 기대만큼 충분하지 않아 부품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소하리공장에서는 카니발과 스팅어, K9, 스토닉 등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기아차는 소하리공장의 휴업을 10∼11일에서 14일로 연장했는데 이날 다시 18일로 연장한 것이다.조업 재개 시점은 18일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10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기아차 광주 3공장의 봉고·트럭 라인도 휴업 일정을 당초 이날까지에서 19일까지로 연장하기2020.02.14 14:27
일본 닛산이 11년만에 처음으로 분기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2019년 4분기(10~12월) 연결결산에서 261억 엔의 적자(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704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최종 적자는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인 2008년이래 11년만에 처음이다. 닛산은 2020년 3월까지 연간 순이익을 1100억 엔으로 예상했지만 이번에 650억 엔으로 하향조정했다. 미정이었던 분기배당은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은 2019회계연도(2019년 4~2020년 3월)에는 반영하지 않았다.2019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10조6000억 엔에서 10조2000억 엔으로2020.02.14 09:03
최근 주가가 급등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신주 발행을 통해 20억 달러(약 2조36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유상증자 소식은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앞선 발언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265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이들 주관사가 3억 달러 규모의 추가 발행 옵션을 행사하면 자금 조달 규모는 23억 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000만 달러, 테슬라의2020.02.14 09:02
현대 제네시스 G70과 G80이 대형 고급차부문에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9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또한 현대 수소차 넥쏘는 중형 고급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부문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IIHS가 발표한 차량 충돌테스트결과 현대 제네시스 G70과 G80, 넥쏘가 최고등급을 인정받았다.또한 현대차그룹은 15개모델이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다. 소형차 부문에서 현대 엘란트라·엘란트라 GT·현대 벨로스터·기아 포르테·기아 쏘울이, 중형차부문에서는 현대 쏘나타가, 대형차에서는 기아 스팅어가2020.02.13 10:37
지난 2018년 테슬라 전기차 모델X를 자율주행(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 중,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가 사고에 앞서 오토파일럿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를 보고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고원인이 오토파일럿 결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38세의 애플 엔지니어인 월터 황은 2018년 3월 캘리포니아 101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X를 타고 오토파일럿 모드로 시속 70마일로 주행중 안전벽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조사결과 그는 사고 직전 6초동안 핸들에 손을 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즉 테슬라의 자율주행(오토파일럿) 모드로 운전중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문서에서2020.02.13 10:35
리튬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리튬배터리(2차전지)의 원료. 탄소배출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리튬 수급도 갈수록 빡빡해지고 있다. 탄소배출 규제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의 관련업체들에겐 더 시급한 문제다. 독일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2위 업체 다임러가 칠레의 리튬광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로이터통신은 두 업체가 칠레 북부에 있는 아타카마 염호(소금 호수)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하게 리튬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따져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2020.02.13 10:17
현대자동차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적용된 국내 첫 '라이드 풀링' 서비스가 시작된다.현대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KST모빌리티(이하 KSTM)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명인 셔클은 여러 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이동수단인 '셔틀(Shuttle)'과 지역, 모임 등을 의미하는 '서클(Circle)'의 합성어로, 누구나 커뮤니티 내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쏠라티 6대로 시작하는 시범 서비스는 은평뉴타운 주민 100명을 선정해 3개월 간 무료로 운영되며, 선정된 주민 1명 당 3명의 가족이 함께2020.02.13 09:08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올해 첫 시작을 알리는 1월 판매 선두에 등극했다. 기아차 역시 2개 모델이 톱 10에 드는 등 무서운 성장세다. 설연휴(Tet,뗏)등으로 영업시간이 절반 이하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추세가 향후 순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른 국적의 브랜드 역시 같은 환경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12일(현지시간) 베트남 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 회원사들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감소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설 연휴다. 공식적으로 1주일, 비공식적으로 앞뒤로 거의 2주 이상을 쉬기 때문에 판매실적은 부진할수 밖에 없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