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10:12
BMW가 브랜드의 상징인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5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BMW는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최신 전기차 i4 콘셉트카에 적용키로 했다.BMW의 새로운 로고는 기본적인 원형 모양과 디자인, 독일 바바리아 주 깃발을 상징하는 흰색과 푸른색 등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로고 원형 부분 색상을 기존 검은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바꿨다.특히 단순함을 살리기 위해 기존 로고에 적용된 3D 효과와 조명 효과는 제거했다. BMW에 따르면 새로운 투명 로고는 더 많은 개방성과 선명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103년의 브랜드 역사를 인정하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2020.03.05 00:19
◇ 타이어의 역사 자동차 바퀴는 일반적으로 휠이라 하며, 보다 정확히는 금속재료인 휠(wheel)과 고무재질의 타이어(tire)로 구분되어 진다. 휠(wheel)은 타어어와 함께 자동차의 전체 하중을 분담하여 지탱하고, 주행 중이나 제동시의 토크를 노면에 전달한다. 그리고 주행시 도로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나 코너링 시에 원심력 또는 자동차가 기울어졌을 때 작용하는 힘에 충분히 견뎌야 하고, 특히 가벼워야 한다. 타이어(tire)는 휠에 끼워져 일체로 회전하며, 주행 중 노면에서의 충격을 흡수하고, 제동시, 출발시 및 코너링 시에 노면과의 미끄럼이 적어야 한다. 1888년에 가솔린엔진 차량을 개발한 독일의 벤츠는 철 금속으로만 제2020.03.05 00:17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그룹이 자율주행용 위성 개발을 위해 22억7000만 위안(약 3천39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하기로 했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리그룹은 자율주행 차량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 개발에 22억7000만 위안을 투자키로 하고, 지리그룹의 기존 자동차 공장이 있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 위성 공장을 짓기로 했다. 지리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500개의 위성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리그룹은 기술 개발 부서인 지리 테크놀로지 그룹을 신설했고, 이미 2018년부터 저궤도 위성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저궤도 상용 위성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2020.03.05 00:0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투자자들에게 전기차도 역시 GM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이날 전기차 생산비용을 낮추고 배터리 용량도 끌어올려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자동차 출하대수, 매출, 순익 모두 테슬라는 GM에 상대가 안되지만 시장의 평가는 다르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디트로이트 빅3를 압도하고 있다.시가총액은 GM의 450억 달러 수준인데 반해 테슬라는 1440억 달러를 웃돈다.디트로이트 빅3 시총을 모두 합해도 테슬라에 못미친다.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2020.03.05 00:02
독일 자동차 명가로 전기 스포츠카를 출시하고 있는 포르쉐의 최고경영자가 전기차 부분품 중 가장 비싼 배터리 가격이 앞으로 최소 5년 동안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문을 낳고 있다. 이는 곧 앞으로도 전기차를 팔아 수익을 내려는 자동차 업체들의 매출이 여전히 배터리 가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각)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이같이 내다봤다.스포츠카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포르쉐는 지난해 말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하는 자사의 첫 전기 스포츠가 '타이칸'을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진입했다.포2020.03.04 09:11
[기자수첩]'갈택이어(竭澤而漁)'라는 말이 있다.중국 진(秦)나라의 재상(총리) 여불위(呂不韋)가 만든 우화집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해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독일 수입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의 최근 행태가 이와 똑같다. 한성자동차는 지난달 21일 전국 10개 안팎 전시장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차 출시 행사를 진행해 빈축을 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각종 기념식과 단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벤츠는 행사를 강행하는 무모함을 보였다2020.03.03 17:41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중국 부품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을 멈추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임시방편으로 멕시코 등으로 대체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높아지는 생산 비용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3일(현지시간) 일본 외신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으로부터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자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 대체 생산에 나서는 한편 완성차 생산량도 조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마쯔다는 멕시코에 대체 생산을 결정했다. 지난달 중국 당국이 현지 공장 재가동을 승인했2020.03.02 19:41
국내 완성차 5사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지난 2월 완성차 5사의 내수와 수출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국내 공장 가동 중단과 중국에서의 물품 수급 차질이 겹치면서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는 내수 8만1722대, 수출 42만3490대 등 총 50만521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 동월 대비 각각 내수 21.6%, 수출 8.6%, 전체 11.0% 감소한 수치며, 전월 대비로는 내수 17.9%, 수출 9.2%, 전체 10.7% 각각 하락했다.현대차는 내수 3만9290대(전년2020.03.02 18:27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와 수출에서 주춤하는 모양새다.르노삼성차는 지난 2월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 등 총 705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4%, 전월 대비 14.6%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75.3% 증가했다.2월 내수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위축까지 겹치면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주력 판매 모델인 SM6와 QM6가 각각 731대, 2622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SM6는 전월 대비 9.3% 증가했으며, QM6는 전월 대비 25.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자동차 SM3 Z.E는 전년 동기 대비 220%2020.03.02 18:18
한국지엠이 2월 판매 부진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2월 내수 4978대, 수출 2만3148대 등 총 2만8126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2월 판매는 통상적인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라는 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내수 3.8%, 수출 16% 감소했으며, 전체적으로 14%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2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2115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리드, 여전히 국내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에서야 고객 인도가 재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짧았던 판매 일수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