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4 16:35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국내·외 자동차 시장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지난 달 13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었다. 론칭 행사는 보다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새로운 코란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Barranco District)에서 열렸으며, 차량 공개식 역시 비보이들의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 공연과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쌍용차는 이와2020.03.13 16:23
자동차를 사면 의무적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만 합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만약 가입하지 않고 운전할 경우 예외 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즉 자동차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해도 자동차가 도로를 다니기 위해선 보험 가입은 필수라는 것이다.자동차 보험의 종류는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으로 두 가지로 나뉜다. '책임보험'은 상대방에 대한 인적, 물적 배상을 해주는 보험을 말하며 법으로 보상 한도를 명시하고 있다.'종합보험'은 이를 포함해 자기 차량과 자기 신체에 대한 추가 보상이 가능한 보험이다. 이 두 가지 보험 중 한 가지만 선택해서 가입하면 불법 운행으로 인한 처벌은 면할 수 있다.면밀히 살펴보면 보험에 대한 약관2020.03.13 04:11
신차를 구입할 때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취급 설명서에는 차종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고기록장치 세부 안내문이 표시되기도 한다. 자동차 제작사가 사고기록장치가 장착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법령에서 정한 사고기록장치 장착 안내문을 구매자에게 의무적으로 알려야 하고 소유자 등이 요구할 경우 사고기록장치의 기록 정보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자동차에 장착된 사고기록장치(EDR : Event Data Recorder)란 무엇인지, EDR 시스템의 구조, 작동 조건, 어떠한 정보가 기록되는지, EDR 데이터의 진단 방법,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유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본고의 내용과 주요 이미지는 필자가2020.03.11 14:14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신차 생산 및 판매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밝혔다.플릿월드 등 외신은 10일(현지 시각) 자토 다이내믹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세계적인 건강 비상사태로 분류한 뒤 중국의 공급망 붕괴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는 심각한 부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재고도 2주 정도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바이러스 확산은 또 대부분의 대리점 영업을 막아 2월 초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격감했2020.03.09 14:50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대규모 시설 두 곳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경북지역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두 곳을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키로 한 그룹 연수원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의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로,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다. 경주인재개발연수원은 193실,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의 숙박시설과 강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현대차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미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교육센터로 2017년 말 착공했다.현대차그룹은 당초 3월부터 순2020.03.08 10:55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2월 판매가 급감한 일본 자동차 업계가 장기전을 대비하고 있다. 중국내 공장폐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이 빚어지고 고객의 대리점 내방 급감 등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와 교도통신은 일본 자동차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일 이같이 전했다.닛산은 필요 부품이 중국내에서 출하되지 않아 도치기현과 후쿠오카현 내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고 혼다자동차도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을 우려로 사이타마현 내 공장 두 곳의 생산량을 줄였다.혼다는 부품 재고가 충분한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으로2020.03.06 13:59
미국의 자동차업체 포드(Ford)가 40년간 운영한 영국 웨일즈 브리젠드 엔진공장을 오는 9월 25일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브리젠드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포드의 공장 폐쇄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의 충격에 대비하고 있는 웨일즈 경제에 일격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각) 브리젠드 자치시가 포드 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두려워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포드는 지난해 6월 고객 수요의 변화, 과도한 비용, 재규어랜드로버(JLR) 엔진생산 계약 종료를 이유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카디프와 스완지 사이 60에이커의 넓은 땅에 자리2020.03.05 18:11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 180만 대 등 전 세계에서 320만 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4일(현지시각) 리콜 대상에 120만 대를 추가해 미국 내 리콜대상이 18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월에도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69만6000대를 리콜했다. 엔진 정지는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는 도요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이미 리콜한 차량에서 연료펌프 고장과 관련해 66건의 현장 보고와 2571건의 보증요구가 있었다고 보고했다.앞서2020.03.05 16:23
이탈리아 미국 합자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미국 시장 판매를 총괄해 온 리드(Reid Bigland) 빅랜드 램(Ram) 트럭 대표가 다음달 퇴사한다. 그의 퇴사는 미국 내에서 수익성 좋은 트럭 분야에서 22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의 손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CA는 4일(현지시각) 빅 랜드 대표가 FCA 밖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 랜드는 다음달 3일 공식 퇴사한다. 빅 랜드는 1999년 '웨스턴 스타 트럭 판매' 회사에 합류했고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트럭회사인 FCCC의 대표를 지냈다. 그는 2006년 FCA의 캐나다 사업을 맡기 위해 FCA에 입사해 2018년 10월 램트럭 부문 대표가 됐다. 그는 앞서 닷지, 알파로2020.03.05 14:17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해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보다 주행 거리가 긴 전기차 배터리를 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GM은 오는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연구개발에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GM은 1회 완전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약 643㎞)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최신 모델인 '롱 레인지'의 최장 주행거리 370마일(약 595㎞)을 다소 웃도는 성능이라고 미국의 CNN은 평가했다. 이 배터리는 GM이 일본 혼다자동차와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