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10:2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내 공장들이 모든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주일에 20억 유로(약 2조6874억 원)에 달하는 고정지출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 CEO는 2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방송 체데에프(ZDF)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감원해야 할 수도 있다"며 "전 세계 67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당사는 중국 외 나라에서 어떤 매출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직원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지역에 생산을 재개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국이나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우리가 팬데믹 문2020.03.27 19:11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마련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 내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이와 함께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의 XF를 연구용 차량으로 기증했다.이번 교육센터 개설은 기존 산학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2019년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연구용으로 각 대학교에2020.03.27 18:43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제네럴모터스)이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직원 임금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코로나19로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상 경영 사태로 돌입, 전 세계 약 7만 명의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 20%를 삭감한다.삭감된 임금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자분을 더해 일시불로 지급될 방침이며, 임원들은 상여금과 주식 옵션, 기타 인센티브를 제외한 현금 보상이 5~10% 삭감될 예정이다.또한 메리 바라 CEO와 이사회 멤버들도 총보상액의 20%가 삭감된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한국지엠에 전달된 사항은 없다"라며 "본사 조치라고 해도 국내는2020.03.27 14:43
현대자동차그룹이 리더십 변화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연말 정기임원 인사 대신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하고 27일 수시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송호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다. 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완성차 가치사슬(Value Chain)과 글로벌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2020.03.27 13:53
현대자동차가 한국 정부와 소통해 미국 앨라배마주에 코로나 테스트 키트를 보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2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의 스티븐 L. 리드(Steven L. Reed) 몽고메리 시장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현대차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티븐 L. 리드 시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한국은 자국민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률을 억제하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의료용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와 우리 주의 강한 유대감을 내세워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라며 "한국의 코로나 테스트 키트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2020.03.27 11:31
◇ 자동차 핸들이 쏠리면 자동차에는 어떤 영향 주나? 운전을 하다보면 제일 민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의 하나가 핸들이다. 그만큼 핸들은 안전운전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의외로 핸들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운전자가 많이 있는 것 같다. 특히 핸들이 쏠린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원래 자동차는 평탄한 직선도로를 달릴 때 핸들을 놓아도 자동차는 똑바로 직진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핸들을 놓으면 차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진행방향이 달라지는 것을 쏠린다고 한다. 쏠림이 심한 차는 핸들을 놓자마자 커브를 돌듯이 핸들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피로가 쉽게 오고, 접촉사고의 유발가능성이 높은2020.03.25 10:34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몽구(82) 체제에서 정의선(50) 체제로 넘어가며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있다. 현대차는 19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으며 '정의선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의장직에서 21년 만에 물러나게 됐으며 정 수석부회장이 앞으로 3년간 이사회를 이끈다.◇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선임…세대교체 '신호탄' 현대차는 이번 주총을 통해 정 수석부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 등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현대차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2020.03.25 10:09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자동차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포브스는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춤해진 후 기업들이 조업을 재개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의한 경제적 영향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중심이 된 중국 우한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자동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도시다. GM, 혼다, 닛산, 푸조, 르노 등이 우한에 자동차 공장 거점을 두고 있다. 혼다만 해도 우한은 중국에서의 생산 전체의 대략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후베이성은 자동차 생산 면에서 2019년 기준 중국 제4위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능력의 약 10%가 후베이성에2020.03.24 14:38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박한우 사장 주관으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참석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이날 참석자는 약 8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건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한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2020.03.24 04:38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의료 장비 생산에 나선다.2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생산에 돌입키로 했다.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성명을 통해 "자동차 업체들과 의료 장비 생산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 장비에 대한 안전과 위생 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코로나19 여파로 독일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조달과 수요 부족 등의 문제로 상당수가 공장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 장비 생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겠다는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