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5 09:33
현대자동차 글로벌 전략 차종 'i20'가 인도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2만 5000건 넘는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신차 매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i20가 지난 10월 28일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10일 만에 1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달 말에는 2만 5000건을 넘어섰다고 4일 보도했다. i20는 현대차가 유럽과 호주, 인도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 현재 인도에서 판매 중인 i20는 3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현대차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된다.외관은 7세대 아반떼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와 알파벳 'Z'자 모양 후미등(리어램프) 을 갖춰 역동적이면서 과감한 인상을 준다.i20는 특히 소형2020.12.05 09:29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상당수가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 위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운전 학원마다 3일 안팎이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할 만큼 우리나라 면허시험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다. 한때는 차량 시동을 걸고 50m를 움직이기만 하면 장내기능 시험에 합격할 정도였다가 2017년부터 난이도가 재조정됐지만 여전히 너무 쉬워 '물면허'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신차 대부분이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달고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종 보통 자동면허를 선호한다.비교적 쉽게 취득이 가능한 2종 보통 자동면허는 운전 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2020.12.04 11:32
"'멘붕'이다."한국지엠 한 관계자는 정신적 충격이 커서 '멘탈(정신)이 붕괴된다'는 뜻의 신조어 '멘붕'을 사용해 올해 임금·단체교섭(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한국지엠 노사는 4개월 간 총 24차례 교섭 끝에 합의안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조)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반대표는 53.8%나 됐다.반대표 대부분은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부평공장에서 나왔다. 노조 집행부는 가결을 호소하며 조합원들을 설득했으나 현 집행부와 당색이 다른 몇몇 현장조직이 반대 투표를 주장한2020.12.04 10:54
‘영국 신생 전기차업체 어라이벌은 테슬라의 맥을 이어갈 적자로 불릴만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의 간판프로그램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이면서 유명 주식 해설가인 짐 크레이머가 3일(이하 현지시간) 진행한 방영분에서 “어라이벌 주가가 17.50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대거 매수에 나서도 좋다”며 이런 이유를 제시했다. 크레이머가 매수를 권한 주식은 어라이벌의 상장을 수행하는 CIIG 머저의 주식이다. 어라이벌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CIIG 머저(CIIG Merger)'와 합병을 통해 내년 중 나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어서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어라이벌의 기업 가2020.12.04 10:52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4일 외신 오토모토포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8개 모델이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가이드'가 선정한 '2021 베스트 바이(BEST BUY)'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베뉴, 소형 세단 엑센트, 대형 SUV 팰리세이드 등 4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기아차 역시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소형 SUV 셀토스, 쏘울, 리오 등 4개 모델이 수상했다.특히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 엑세트는 4년, 기아차 쏘울은 7년, 텔루라이드는 2년 연속 베스트 바이 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소비자 선호에 귀를 기울이고 라인업2020.12.04 10:20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는 3일(현지시각) 앞으로 5년간 모두 350억 유로를 투자해 전기모빌리티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중 170억 유로를 미래기술에만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30개모델로 확대하며 이중 20개모델은 완전 전기자동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100억 유로, 하이브리드에 50억 유로 등 모두 150억 유로를 전동화 프로젝트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아우디는 이 부문에 120억 유로를 투자키로 했다. 아우디는 포르쉐 함께 프리미엄 전기 플랫폼 (PPE)을 개발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모듈식 전기 플랫폼(MEB)의 기술을2020.12.04 10:19
스즈키 마루티 인디아는 인도에서 도요타 어반 크루저(Urban Cruiser)로도 판매되는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를 제조하는데 도요타 키로스카 공장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스즈키 마루티가 인도 도요타에 발레노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발표했다. 동시에 양사는 당시 인기를 구가하던 모델이었던 소형 SUV 비타라 브레자의 일부 생산도 인도의 도요타 키로스카 공장으로 이전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 중 일부는 인도에서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었다. 도요타는 두 달 전 비타라 브레자를 기반으로 한 어반 크루저의 출시를 발표했지만 자체 공장에서 이를 제조2020.12.03 15:17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와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 SK렌터카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정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만도와 SK렌터카는 2일 경기도 성남시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에서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SK렌터카 장기렌탈 차량 주요 부품에 IoT 센서를 장착하고 이용자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두 회사는 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동·조향·현가장치 상태를 예측해 적절한 정비 시점을 알려주는 신개념 정비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이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부품 작동 상태와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주행 안전성도 진단한다2020.12.03 12:14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다.3일 외신 ilsole24ore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싼타페를 비롯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0종을 전동화한다. 현대차 전동화 계획에는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으로 투싼, 싼타페, 아반떼, 쏘나타 등 4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으로 투싼, 싼타페 등 2종, 전기차 라인업으로 코나, 아이오닉5, 아이오닉 6 등 3종, 넥쏘 수소전기차(FCEV) 1종을 더해 총 10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공격적인 전동화 라인업 구축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바이든은 오는 2030년까지 모든2020.12.02 17:05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무장한 올 뉴 렉스턴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2일 외신 모토닷이에스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년 봄 유럽 시장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게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렉스턴은 지난달 국내에 먼저 출시되며 혁신적인 모델로 재평가 받고 있는 모델이다.몸집은 전장(차체 길이) 4850mm, 전폭(차 너비) 1960mm, 전고(차체 높이) 1825mm, 휠베이스(차축 거리) 2865mm에 이르며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장엄한 위용을 뽐낸다.또한 2.2리터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2마력(@3800rpm)과 최대토크 45.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