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12:00
르노그룹의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는 로렌스 반 덴 아커(Laurens van den Acker) 디자인 총괄 부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필랑트(FILANTE)’ 월드 프리미어 현장을 찾았다. 그는 이번 신차가 한국 시장의 기존 질서를 뒤흔들 대범한 도전장임을 강조하며 필랑트에 담긴 디자인 철학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로렌스 부회장은 필랑트의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로 ‘첫인상’을 꼽았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대범하고 담대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하단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이트 시그니처를 처음으로 도입해 전면부를2026.01.14 08:57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9이 ‘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 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에서 ‘최고의 대형 SUV(World's Best Large SUV)’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싼타페에 이어 최고의 대형 SUV 부문을 2년 연속 석권하며 현대차 SUV 라인업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4개국에서 활동하는 84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성과 품질 그리고 디자인과 성능을 비롯해 주행 편의성과 친환경성, 가격 대비 가치 등 다양한 항목에서 차량을 엄격하게 평가한다.올해 심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2026.01.13 14:08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13일 전격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향후 10년 제네시스가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상징적 모델로, 단순한 가속 성능을 넘어 정제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GV60 마그마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약 15초간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까지 상승하며, 제로이백(0-200km/h) 10.9초, 최고 속도 시속 264km라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수치를 기록했다.고출력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모터 냉각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2-스테이지2026.01.13 11:55
완성차 업체들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프랑스의 리지에(Ligier)가 정반대의 기록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프랑스 자동차 전문 기자 니콜라스 뫼니에와 마르틴 쿨롱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리지에 JS50 쿼드리사이클(사륜 오토바이급 소형차)을 타고 뉘르부르크링 공식 랩타임 측정에 나섰다. 시트로엥 아미와 같은 등급인 JS50은 최고 출력 8마력, 최고 속도 45km/h(28mph)라는 겸손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리지에 JS50이 기록한 뉘르부르크링 공식 랩타임은 28분 25.8초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느린 뉘르부르크링 기록으로, 1960년 트라반트 P50이 세운 기존 최저속 기록2026.01.13 09:05
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2026년을 바라보는 시장의 표정은 한층 차분해졌다. 전기차 신차는 계속 출시되고 충전 인프라도 늘어나지만, 판매 흐름은 예전만큼 가파르지 않다. 캐즘, 과거 디젤이 가솔린을 단기간에 추월했던 속도와 비교하면, 전기차의 성장 곡선은 분명 완만하다. 배터리 가격, 충전 신뢰성, 중고차 가치 등 현실적 조건이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2026년 자동차 시장의 키워드는 ‘전기차 독주’가 아니라 ‘연료 믹스’다.전기차(BEV) | 캐즘을 넘는 열쇠는 ‘가격과 실사용성’기아 EV3 · 테슬라 모델 Y한국 전기차 시장은 이제 “얼리어답터의 영역”에서 “2026.01.12 10:57
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와 G70 슈팅 브레이크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G70 및 G70 슈팅 브레이크’를 12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신규 에디션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라인업에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대거 기본화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선택 품목이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인텔리전트 시트, 전동식 조절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가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디자인 면에서도 변화를 주었다. 차량 후면부에서 브랜2026.01.10 12:05
서로 다른 정체성, 같은 출발선애스턴마틴과 마세라티는 각각 영국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동차의 정점을 추구해 왔다. 이 둘을 보고 있으면 마치 영화 <이탈리안잡>이 자연스럽게 연상되기도 한다. 애스턴마틴이 절제된 우아함 속에 강력한 성능을 숨긴 ‘젠틀맨의 스포츠카’를 상징한다면, 마세라티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배기음으로 이탈리아 특유의 열정을 표현해 왔다. 애스턴마틴, 절제된 우아함의 계보애스턴마틴은 1913년 설립 이후 수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1947년 데이비드 브라운 경이 인수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의 이름을 딴 ‘DB’2026.01.10 09:05
전기차 업계의 '성배'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가 마침내 실험실을 벗어나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현지시각 6일 개막한 CES 2026에서 스타트업 도넛 랩(Donut Lab)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 준비를 마친 양산형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언했다. 버지(Verge) 전기 오토바이의 혁신적인 인휠 모터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린 '도넛 랩'은 이제 액체 전해질이 전혀 없는 배터리 셀과 모듈을 기가와트시(GWh)급 규모로 대량 생산하여 전 세계 제조사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가진 물리적 한계를 압도적인 수치로 경신했다. 도넛2026.01.10 03:03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무대에서 전동화 전략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드러냈다.현대차와 기아는 현지시간 9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각각 신형 전기차 ‘더 뉴 스타리아 EV’와 ‘더 기아 E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도심형 소형 SUV부터 대형 다목적차량(MPV)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촘촘히 구축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기아 EV2는 글로벌 B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전장 4060mm의 컴팩트한 차체에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세로형 헤드램프와2026.01.09 17:29
9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CES 2026에서 글로벌 IT 매체 CNET이 선정하는 ‘최고 로봇(Best Robot)’ 상을 수상했다. CNET은 CES의 공식 파트너로서 매년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이번에 수상한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AI 로보틱스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자율 학습 능력과 뛰어난 유연성을 갖춰 실제 제조 현장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CNET은 아틀라스가 보여준 인간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