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그랜저와 스타리아 보이네"
2022.12.20 17:25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이전세대 대비 더 넓어진 실내와 현대차의 최근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세대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코나'의 전기차·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가 코나의 존재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한껏 와이드한 인상을 심
BMW코리아, '뉴 7시리즈' 공식 출시…1억7300만원부터
2022.12.16 13:53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세대 7시리즈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상륙했다.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탑재가 특징이다. 가격은 1억7300만~2억1870만원이다.BMW코리아는 자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외관
신형 골프 GTI 공식 출시 … “핫해치 마니아들 주목”
2022.12.15 11:27
해치백의 교과서라 불리는 골프의 가솔린 모델 골프 GTI가 국내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 GTI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내 출시하는 8세대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37.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7단 DSG 변속기가 함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으며 공인연비 11.5km/ℓ(복합)를 달성했다. 코너링 시 그립력을 향상시켜주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ehicle Dynamics Manager : VDM)이 적용됐다. VDM은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런트 디퍼런셜
[시승기]현대차 신형 그랜저 "플래그십 다시 정의하다"
2022.12.10 18:13
한국 자동차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가을, 6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다시 정의하는 차로 요약된다. 이전 세대가 떠오르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크기·첨단 기술 탑재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가속도 시원하게 이뤄졌다. 300마력을 내는 3.5ℓ GDI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시승차는 여유로웠다. 오히려 힘이 남아돌았다. 50km 속도 제한이 있는 시내 구간에서는 맘껏 달릴 수 없어 오히려 아쉬웠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2종 공개…"가장 위대한 모델"
2022.12.09 17:05
스텔란티스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7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과 친환경 차인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커지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전동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하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에게는 지난 1년간 좋은 일이 있었다. 행사들이 계속 이어졌고 그때마다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또 다른 약속
2022.12.09 17:00
한국 자동차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가을, 6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다시 정의하는 차로 요약된다. 이전 세대가 떠오르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크기·첨단 기술 탑재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운전석 문을 열면 보수적이었던 과거의 그랜저는 떠오르지 않는다. 일체형 계기판과 모니터를 제외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공조 장치는 낮설다. 처음에는 눈과 손이 어색했다. 특히 변속기는 기존 버튼식에서 아이오닉5와 벤츠에서 보던 칼럼식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실내는 더 넓은 수
[시승기]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겉모습으로 판단은 그만"
2022.12.04 16:40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기아 스포티지가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에 스포티지는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누리며 기아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발돋움했다.최근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 5세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공간으로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가졌다. 이번에 시승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숙성, 탄탄한 주행감각,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췄다.외관은 기아가 그리는 미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미리보기 같다.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실내는 12.3인치 계기
”수입 픽업 시장 정복 예고“ …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출시 임박
2022.11.23 15:35
뛰어난 상품성과 가성비, 강인한 인상으로 지난 2019년 국내 픽업 시장을 강타했던 쉐보레 콜로라도의 인기는 아직도 식을 줄 모른다.지난해는 월평균 350대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 픽업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생활 밀착형 쌍용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럭셔리카나 스포츠카처럼 특수 목적성을 지닌 차 중에서는 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7월에서 신형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높은 실적을 거둔 만큼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충만해 있다.이번 2023 쉐보레 콜로라도는 3세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2.7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LED 헤드램
각그랜저 오마주, 신형 그랜저 디자인 살펴보니
2022.11.20 21:01
국민 세단 그랜저가 돌아왔다. 디자인이 너무 확 달라진 터라 네티즌들의 이목이 더 쏠렸다. 의견은 가지각색이다. 세대 변경이 아니라 전혀 다른 차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를 고양스튜디오와 온라인으로 동시 공개했다. 온·오프라인 관람 고객들의 관심은 이번 그랜저가 1세대 각그랜저를 오마주했다는 점에 집중됐다. 얼핏 보면 닮은 부분을 찾기는 힘들다. 일부 전문 기자들은 “한눈에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부 디자인 요소만을 하나씩 집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캐릭터 라인인 없는 표면, 네모난 헤드램프와 그릴부, C-필러에 들어간
이미지 확 변신한 토요타 프리우스 공개 ... 최고출력 220마력
2022.11.17 18:14
토요타가 안팎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갖춘 5세대 프리우스를 16일 공개했다. 최고출력 220마력의 PHEV 전용 타이으로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개선된 효율을 제공하고, 이전 모델보다 전기 주행 가능 거리를 두 배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전기화된 모델의 유럽 첫 인도 시점은 2023년 봄께로 예상된다. 본격 출시는 12월 5일로 예정돼 있다.디자인적 변화도 크다. EU 사양의 토요타 프리우스는 일본 버전과 다르지 않다. 5세대 프리우스는 모델 역사상 가장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며, 더 깔끔하게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유리가 급경사를 이루면서 유려하게 흘러 리어 테일 부분까지 이어지며 쐐기 모양을 만든다. 전면
"누가 귀엽대" 기아, 다크 색상 넣은 '레이 그래비티' 선봬
2022.11.17 14:06
기아가 자사 경형모델 레이에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 소폭의 디자인 변화와 전용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더 뉴 기아 레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레이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다크메탈 색상을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시(장식) 및 후면부 테일게이트 가니시는 보다 단단한 인상을 준다. 또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범퍼 하단부), A필퍼 루프, 아웃사이드 미러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그래비티만의 분위기를 구현했다.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폭스바겐코리아, 올해 피날레 장식할 신형 제타·골프 GTI 선공개
2022.11.16 14:53
부임한 지 1년 남짓 된 샤사 아즈키지안(Sacha Askidjian)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서툰 한국말로 ‘차근차근’을 외치며 꼼꼼하게 판매 라인업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에 베스트셀링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솔린) 모델 출시, 9월에는 첫 순수전기차 ID.4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말하는 뉘앙스와는 달리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큼 빠른 행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마크69에서 신형 제타 및 골프 GTi 모델의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프라이빗 파티 형식을 갖춘 이벤트다. 아틀리에(프랑스어로 예술가들의 작업실) 컨셉트로 꾸며진 행사장에 전시된 차는 폭스바겐코리
[시승기] “아직은 어색한 프리미엄” 벤츠 전기차 EQA
2022.11.16 09:29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에서 나온 두 번째 모델 EQA는 프리미엄 가성비로 널리 알려졌다. ‘프리미엄’과 ‘가성비’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벤츠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다방면 모든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 바로 벤츠만의 매력이다. 한때 벤츠코리아가 B-클래스 혹은 마이비(My B)라는 모델을 내놨었다. 당시 국내 고객들은 제대로 된 벤츠의 가성비를 경험했다. 꽤 많은 판매량도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반짝이는 삼각별을 단다는 건 자칭 일반인이 쉽게 누릴 수 없는 특권과도 같았다. 지금은 단종됐지만, 이따금 길거리에서도 볼 수 있으니 회사의 전략이 제법 먹혀든 셈이기도 하다. 이번 EQA는 전
레이·캐스퍼 ‘경형 전기차’ 아직은 그림의 떡인 이유
아이오닉 5와 6, 그리고 EV6의 뛰어난 가성비를 확인한 우리 소비자들은 이제 좀 더 욕심을 부려본다. 지난해 출시해 대박을 터트린 경차 캐스퍼에 전기차 버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 얼른 나오라고 아우성이다.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이미 업계 널리 퍼졌다. 현대차는 “2023년경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측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이 됐다. 언제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여전히 경형 전기차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시장에 포진한 경형 전기차를 생각한다면 우선 수입차 르노 조에를 예로 들 수 있다. 르노에서 내놓은 경차와 크기의 순수전기차다. 이상적인 경형 전기차로 볼 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올 뉴 그랜저 출시
2022.11.14 17:36
현대차가 80년대 각 그랜저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대한민국 대표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를 14일 출시했다.그랜저는 지난 1986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성공한 이들’을 위한 차로 시장을 선도해왔다.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7세대 모델로 과거로부터 이어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았다는 게 현대 측 설명이다. 이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대기자만 1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이번 그랜저는 2.5ℓ GDI 가솔린, 3.5ℓ GDI 가솔린, 3.5ℓ LPG,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출시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