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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90, 차에서 집으로 전력 공급.. '달리는 에너지 허브'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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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90, 차에서 집으로 전력 공급.. '달리는 에너지 허브' 진화

'dcbel의 Ara 홈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양방향 충전 구현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5-11-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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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90
볼보 카스가 2025년형 볼보 EX90 오너들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차량이 다용도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이는 볼보 카스의 전기화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다.

볼보 카스는 미국 내 EX90 소유자들이 dcbel의 Ara 홈 에너지 스테이션을 통해 양방향 충전(Bi-directional Charging)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전기화 여정의 중요한 단계다. 차량을 필요할 때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시킨다. 정전에도 안심할 수 있다.

EX90은 볼보 카스의 플래그십 완전 전기 SUV다. 양방향 충전 기능을 갖춘 최초의 볼보 차량이다.

EX90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추고 있다. 완전 전기 SUV에서 유연한 에너지 허브로 변신한다. 가정으로 전력을 다시 보낼 수 있다. 특히, 정전 등 비상 상황 시 집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EX90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은 전기화 여정의 중요한 단계다.

양방향 충전은 전기차가 피크 시간대에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잠재력을 가진다. 집 전력 관리가 스마트해진다.

dcbel은 Ara 홈 에너지 스테이션이 스마트 홈 에너지를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단일 장치로 에너지 공급 제어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집과 전기차 사이에서 양방향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가정 전력 공급과 차량 충전을 모두 수행한다. 차량-가정 간 정전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Ara 스테이션은 실내외 설치에 완전 인증되었다. 안정성이 보장된다. 두 대의 전기차를 AC와 DC 모두에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내장된 AI가 모든 가정용 에너지원을 지능적으로 관리한다.

짐 니콜스 볼보 자동차 아메리카 책임자는 "EX90의 소유 혜택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dcbel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전기화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밟아 더 스마트한 가정용 에너지 옵션과 추가적인 안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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